질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다른 점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말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거짓말에 기반하여 사는 존재이지만[즉 사람은 거짓말하는 두발 달린 짐승이다. 삼인행필유사=앞에 가는 세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반드시 나를 사기쳐 먹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무한히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단지 거짓말만 그런 것이 아니고, 하나님은 그 어떠한 죄든지 간에 죄악은 결코 행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거룩하신 분이며, 모든 죄에서 떠나 계신 분입니다.

거짓말은 모든 죄악 중에 가장 큰 죄악 중에 하나이며 사실상 모든 죄악을 대표하는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실 수 없고,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하신 약속은 만약에 그 사람이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조건에 포함이 되지 않았더라면, 설사 그 사람이 잘못 행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을 이루어주신 후에 그 사람이 계속하여 타락한 생활을 할 때에는 하나님의 약속은 거기까지는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속이 이루어진 다음에도 하나님의 징계가 따라 올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솔로몬이나 사울왕이나 히스기야 왕의 경우에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돈을 돌려주고 그 사람에게 사죄할 때 너의 위염을 고쳐주시겠다" 고 하시고, 다른 조건이 없었으면 하나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위염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100%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 후에 방탕하게 살거나 죄악을 지속해서 행하는 등의 죄악을 범할 때 오는 하나님의 징계는 다른 문제로 처리가 되고, 우리가 죄악에 계속하여 착념할 때 하나님의 징계가 온다는 것은 성경에 약속이 있으므로, 그것은 하나님의 원래의 약속[위염을 고쳐주신다는...] 에 반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