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전에 다닌교회는 완전히 설교말씀 자체가 헌금이였습니다...주일예배에 보면 헌금하라는 구절만 골라서

목사님이 그걸 토대로 설교를 하더라구염.. 그래여 주님한테서 받은거 감사하면서 드리는거 좋습니다..

그많고 많은 좋은 글귀들 성경안에 많은데 구지 헌금하라는 구절말 골라서 설교하는 그 목사를 보면서

종교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심적으로 많이 혼란이 오길래 교회다니기를 고만 두고

다른 교회를 다시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아직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십일조 내라 뭐하라 하는 분들이 아직까지는 없네염.. 교회에서 봉사활동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없는데..

어제 친정식구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제가 왜 새언니는 교회를 나가지 않냐구 묻기 시작하면서

말을 하더라구염.. 작은 오빠 왈.. 자기가 보기에도 그렇게 착하시고 교회에서 봉사활동도 잘하시면서

그 교회에 10년을 다녔는데 아직도 평신도다고 왜그러냐구 물었더니....

직분을 얻으려면 십일조등 헌금을 하라고 했다는겁니다.. 십일조등 교회에 기타헌금을 내야 직분을 올려준다는 말에 그분도 10년을 한결같이 다니던 교회를 고만 두었답니다.. 그걸 보면서 저희 오빠도 새언니를 교회를 못다니게 한다는겁니다...

그소리를 들으면서 또다시 저에게 환란이 시작되나봅니다...

아침 산책을 하면서 계속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평신도면 어때.. 주님말씀만 따라가면 되는거지... 하면서 저를 달래고 흔들리지 않게 기도를 하고 있답니다...

같은 구절을 여러방면으로 해석을 하며서 내입맛에 맞게 풀이해서 여린 성도들을 환란과 고통으로

들이 넣는 그런 목회하시는 분들은 없어지기를 바랄뿐입니다..

누가 뭐래도 이제는 (주)교회가 되었습니다.

조직을 운영하자면 뭐니뭐니 해도 <머니:money>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무작정 뜯을 수는 없고 핑계가 필요하며 세뇌작업은 필수적이죠.

격언 : 잘키운 한 광신도, 열 집사 안부럽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조용히 지나려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한국교회가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유독히 강조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아래 답을 다신 분들을 보면 그런 것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님이 말씀하신  기도, 성경읽기, 사랑, 겸손, 봉사를 교회가 더 강조하는 것 같은데요.

홈페이지가 있는 교회들의 설교제목이나 내용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기독교에서 나온 책 중에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대한 책은 극소수에 불과하지 않나요?

어떤 근거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간혹 극소수의 목사님들 중에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대해서 강하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에서 유독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대해  강하게 이야기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점이 있지만,  님이 기독교신앙을 가진 분이라면

성경에 근거한 해석과 문제제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에 대해 여기에 쓸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이미  이 주제에 대해 연구된 것이 많으니까요!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대한 바른이해를 위해서  이에 대한 주제로 쓰여진 논문과 책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참고해보시면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논문은 인터넷 국회도서관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다 나옵니다.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관련 주제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덧붙히고 싶은 것은 교회의 공식적인 지도자인 목사님이 교회의 구성원인 교인의 신앙 성숙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이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님이 듣기에 그것이 유독 강하게 들렸다면, 그 목사님에게 그 연유를 여쭈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요?   제 최근의 경험으로는 요즈음 목사님들이 이에 대해 너무 이야기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 기독교신앙을 모르시는 분이 이 글을 보고 오해하실까 해서 하는 말인데,  주일성수와 십일조는 그 형태가 어떠했던 성경적 의미에 있어서  기독교신앙생활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제가 될 수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