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산나 민진웅이 열애 중이다. 노수산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노수산나 민진웅이 열애 중인 가운데 노수산나에게 관심이 쏠렸다.

19일 노수산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최근 열애를 시작했다. 둘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선후배 사이다.

2008년 연극 '실연'과 단편영화 '네 쌍둥이 자살'로 데뷔한 배우 노수산나는 지난 11일 연극 '청춘예찬'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극은 물론 브라운관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그는 '청춘예찬'(연출 박근형)에서 강렬해진 연기력으로 관객 호평을 받았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예쁜이 역을 맡아 열연한 노수산나는 “시간이 흐른 만큼 나도 변해있어서 예전과는 너무 다른 느낌과 생각들로 또 다른 예쁜이를 연기하게 됐고 즐겁게 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세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 그는 극중 예쁘지만 얼굴과 마음에 상처를 가진 아이 예쁜이를 맡아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노수산나는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조선 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 선경 역에 캐스팅 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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