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엔 된찌' 안 먹으면 섭섭한 곁들이 메뉴 7가지

2016-08-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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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아니지만 안 먹으면 섭섭한 곁들이 메뉴가 있다. 섭섭한 정도를 떠나서 단독으로 팔아

메인은 아니지만 안 먹으면 섭섭한 곁들이 메뉴가 있다. 섭섭한 정도를 떠나서 단독으로 팔아줬으면 할 때도 있으니까.

존재감이 어마어마한 곁들이 메뉴 7가지를 모아봤다. 딱히 지금 먹고 싶어서 이러는 건 아니다.

1. 떡볶이 국물 볶음밥
위키트리

탄수화물을 먹었으니 탄수화물로 마무리해줘야 한다. 남은 떡볶이 국물에 밥을 볶고 날치알, 치즈까지 뿌리면 금상첨화다. 짜고 맵고 달고, 맛있는 요소는 모두 갖췄다.

2. 라면 사리 넣은 매운탕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종종 진한 매운탕 국물을 흠뻑 머금은 라면 사리가 회보다 더 생각나곤 한다.

3. 고깃집 된장찌개

위키트리

밥을 안 먹더라도 된장찌개는 먹어줘야 한다. 집에서 먹는 된장찌개와는 완전 다른 음식처럼 느껴진다.

4. 깍두기 볶음밥

이하 tvN '수요미식회'

소느님을 영접한 뒤, 무쇠 판에 볶은 깍두기 볶음밥은 별미다. 유사 식품으로 삼겹살을 먹은 후 볶아먹는 삼겹살 김치 볶음밥도 있다.

5. 달걀찜

이하 Olive '오늘뭐먹지?'

서비스로 안 주면 서운하지만 돈 주고 시켜먹기도 아쉬운, 그러나 꼭 먹게 되는 부들부들 달걀찜. 불닭발이나 불족발처럼 매운 음식 등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다.

6. 쟁반막국수

고기로 양이 모자랄까 봐 일부러 이렇게 많이 주나 싶을 정도로 족발·보쌈을 압도하는 부피에 화가 날 때도 있지만, 맛있으니 용서하게 되는 메뉴다. 일단 안 주는 것도 말이 안 된다.

7. 감자튀김

"너 햄버거 세트로 먹을 거야?" 당연하지. 감자튀김을 위해 햄버거를 먹을 때도 있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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