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카광, 충격적인 과거와 유명 유튜버 저격... "누리꾼들 갑론을박 이어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9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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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카광의 패륜적 온라인 행적이 드러나면서 그가 앞서 논란이 된 ‘윾튜브’를 비난한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인기 유튜버 ‘윾튜브’의 과거 행적이 알려진 지난 22일 카광은 사석에서 윾튜브를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비난에 가세했다.

카광은 당시 유튜브를 통해 “3년 전 광고 수주를 받아 윾튜브와 광고사 관계자를 함께 만난 적이 있다”며 “윾튜브는 이날 자리에 가장 늦게 씻지도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 하루종일 휴대폰만 봤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봤을 때는 ‘돈을 많이 벌어 저렇게 된 건가’, ‘원래 격식 같은 게 없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윾튜브의 성공비결이 옆에 사람이고 나발이고, 종일 휴대폰만 보면서 트렌드와 이슈에 집중하는 힘”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윾튜브를 보고 타산지석 삼아 언제 어디서나 예의 차리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본 윾튜브는 “그때 웃으면서 내 얘기 경청하던 게 다 쇼였다고?”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20대 남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영상과 글을 올려 인기를 얻은 윾튜브는 과거 디시인사이드와 일간베스트에서 ‘풍동’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세월호 참사 등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비난에 휩싸였다.

윾튜브에 이어 카광도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코갤광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이른바 ‘몸캠 낚시’생방송을 진행하고, 아버지와 노인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패륜적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카광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사회 현상이나 인물을 풍자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사회 현상을 꼬집는 ‘혼밥 티셔츠’를 만들어 대 히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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