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역사는 고대의 이름은 탐라이며, 서양사람들에게는 제주도에 난파한 네덜란드 선박의 이름에서 유래된 퀠파트(Quelpart)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석기 및 철기 시대
한국에서는 제주를 예로부터 도이(島夷), 동영주(東瀛洲), 섭라(涉羅), 탐모라(耽牟羅), 탐라(耽羅), 탁라(乇羅), 영주(瀛洲) 등이라 불렀다. 이들 명칭중 '동영주'와 영주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섬나라' 라는 뜻이다.
제주도에는 이미 초기 신석기 시대(약 1만여 년 ~ 8천 년 전) 이래로 현생인류가 거주하였다. 고산리, 북촌리 등 여러 지역에서 발굴되는 돌을 가공한 각종 석기나 동물의 뼈를 다듬어 만든 골각기, 토기 등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또한 하모리, 삼양동, 가파도 등의 지역에서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유적인 고인돌, 간석기, 토기, 독무덤 등이 발굴되고 있다.
개벽 설화와 삼국 시대
제주의 명칭은 탐모라, 섭라, 탁라, 탐라 등이 시대에 따라 불렸다. 《영주지》에 의하면 개벽설화가 있으나 시대에 따른 제주의 명칭은 나와 있지 않다.
개벽 설화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타 지역과 달리 3성(三姓)신화가 존재한다. 이에 따르면 태고에 고을나(高乙那), 양을나(梁乙那), 부을나(夫乙那) 라고 하는 세 신이 한라산 북쪽 모흥혈(毛興穴, 오늘날 삼성혈)이라는 땅에서 솟아나와 사냥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이들은 벽랑국(碧浪國)에서 들어온 세 공주를 아내로 맞아 농사를 짓고 소와 말을 기르며 살면서 제주도의 성씨의 선조가 되었다고 한다.
별도로, 제주도 전통무가 중에 천지가 생성되는 '배포도업'과 두 형제가 서로 겨루어 이승과 저승을 나누어 다스리는 '천지왕본풀이'가 전해지고 있다.
삼국 시대
고을나의 15대 후손인 후, 청, 계의 세 형제가 신라에 입조해 탐라의 벼슬을 받아 탐라국을 개국하였다.
476년에 탐라국이 백제에 공물을 바쳤다.
498년에 백제 동성왕에 의해 복속되었다.
662년에 탐라국이 신라의 속국이 되었다.
고려 시대
938년 (태조 21년)에 탐라국의 태자 고말로가 고려 조정에 입조 해 탐라국이 고려 왕조에 병합되었다. 그 이후에도 고려시대 내내 탐라국·성주·왕자 등의 칭호는 유지되는 등 탐라국의 자치적 성격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탐라국은 1105년 (숙종 10년)에 군주제가 폐지되고 탐라군으로서 고려의 행정 구역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왕자가 섬을 통치하는 왕국의 형태를 갖고 있었다.
1294년 (충렬왕 20년)에 탐라는 제주로 이름이 바뀌어서 표면적으로는 탐라라는 이름은 쓰이지 않았다. 이후, 삼별초의 난(1270년∼1273년)후에는 한 때 원나라의 직할지가 되기도 하였다.
조선 시대
조선 시대에 제주는 행정 구역 상 전라도 제주목으로 편입되어 초기부터 제주목사를 두었다. 1416년 태종 16년에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목(濟州牧), 정의현(旌義縣), 대정현(大靜縣)으로 나뉘어 3읍제(邑制)가 실시되었고, 1864년 고종 1년 2현이 군으로 승격하였으나, 1880년 고종 17년 다시 현으로 환원되었다. 조선 시대에 제주도는 유배지의 하나였으며, 경국대전의 규정에 '제주에는 죄가 아주 중한 자를 제외하고는 유배시켜서 안 된다'고 명시하였다.
1895년(조선 고종 32년) 6월 23일(음력 윤 5월 1일) 제주부 제주군, 정의군, 대정군으로 개편되었다.
1896년(건양 원년) 8월 4일 전라남도 제주목, 정의군, 대정군으로 개편되었다.
1906년(광무 10년) 10월 1일 제주목을 제주군으로 개칭하였다.
일제강점기
1914년 4월 1일 제주군, 정의군, 대정군과 완도군 일부(상·하추자면과 보길면 횡간도)를 제주군으로 통폐합하였다. [6] (13면 - 제주면, 구좌면, 신좌면, 신우면, 구우면, 정의면, 동중면, 서중면, 우면, 대정면, 중면, 좌면, 추자면
1915년 5월 1일 도제(島制)를 실시하여 제주군을 제주도(島)로 개편되었다.
1931년 4월 1일 제주면을 제주읍으로 승격하였다.
1935년 4월 1일 면의 명칭을 개정하였다.
미군정
1945년 9월 6일 건국준비위원회가 조선인민공화국으로 변경될 때 별도의 도 인민위원장을 설치하여 사실상 전라남도에서 독립되었다.
1945년 9월 22일 미군정에서 별도의 제주도(道) 군정장관을 파견, 임명하였다.
1946년 8월 1일 제주도(濟州島)를 전라남도에서 분리하는 미군정의 군정법령 제94호(1946.7.2 공포)에 따라 제주도(濟州道)가 설치되었다. 이와 함께 제주도(濟州道) 아래에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을 설치하였다.
대한민국
1948년 4월 3일 ~ 1954년 9월 21일 제주 4·3 항쟁이 있었다. 이 영향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1955년 9월 1일 북제주군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되었다.
1956년 7월 8일 남제주군 서귀면이 서귀읍로 승격되었다.
1968년 제주국제공항이 착공되었다.
1981년 7월 1일 남제주군 서귀읍, 중문면이 서귀포시로 승격되었다.
2006년 7월 1일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는 특별자치도로 출범되었다. 북제주군이 제주시로 남제주군이 서귀포시로 통합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다.
2.주요 관광지는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까지 자연과학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세계 유일의 지역
1)세계지질공원 인증
2010년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s Network) 인증은 제주의 대표명소 9곳에 대해 인증
성산일출봉,만장굴,한라산(천지연폭포,서귀포패류화석층,산방산,수월봉)용머리해안,대포동 주상절리대
2)세계자연유산 등재
2007년 6월 27일 제 31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거문오름용암동굴계,거문오름,벵뒤굴,만장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
3)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
한라산,영천,효돈천,범섬,문섬,섶섬
3.특산물은 감귤과 돌하르방이 제일 유명하며, 그 밖에 말, 흑돼지, 갈옷, 옥돔·젓갈류·넙치·성게·소라 등 각종 해산물이 유채꿀 밀감꿀 뿔소라 용과 백년초 한라봉 천혜량 레드향 애플망고 제주석·제주향수·먹는샘물·송이벽돌·술(허벅술, 백록담, 한라산)·설록차·토종꿀·마늘샘·양파샘·토마토·양파·양배추·당유자차·귤호박잼·어성초차·어성초엿·꿩엿·선 인장차·양란(심비디움)·백합·김치·당근(농축액)·흑대두·당근·표고버섯·찐톳 유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