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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주도에 대해서 알아오기'가숙제인데요~
비공개 조회수 7,123 작성일2012.11.22

'제주도의 대해서 알아오기'가숙제인데요~

2012년11월22일 새벽11시50분전까지좀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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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제주시는 전체가 하나의 관광지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내려 서쪽으로 여행할 경우 맨먼저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는게 좋다. 이어 일주도로를 따라 40분쯤 가면 협재해수욕장에 이어 한림공원을 볼 수 있다. 한경면 저지마을을 찾으면 제주현대미술관과 방림원을 한꺼번에 보게된다. 동쪽으로 갈 경우 화북동에 있는 국립제주박물관이 먼저다. 번영로를 따라가다 경주마육성목장쪽으로 접어들면 제주돌문화공원을 만난다. 돌문화공원을 나와 다시 번영로를 타다보면 산굼부리를 볼 수 있다. 체험여행은 한라산 1100도로 신비의 도로(도깨비 도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천단을 지나 관음사로 빠지는 산록도로 초입에도 제2의 도깨비도로가 있다. 착시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1100도로를 따라가면 1100습지 자연학습탐방로가 나온다. 1100도로에 접어들기 전에 한라수목원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 것도 좋다. 철새 탐조여행은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가 좋다. 세화~성산 해안도로와 해녀박물관도 덤으로 볼 수 있다. 제주4·3평화공원은 번영로에서 절물휴양림 방면으로 접어들면 된다. 평화공원에서 1분 거리에 노루생태관찰원이 위치해있다. 바로 옆에는 절물휴양림이 펼쳐져 있다.

제주도 [ 濟州島 ]

 

 

현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일 큰 섬. 동서가 71㎞, 북남 41㎞, 주위 240㎞에 달하는 타원형의 섬으로 면적이 1,846㎢이며 중앙에 솟아 있는 한라산(漢拏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후가 온화하고 풍경이 아름다우며 주민들은 어농업(漁農業)을 겸하고 있다. 이곳은 본래 해상의 유우민(流寓民)으로 이루어진 탐라국(耽羅國-혹은 탐모나 耽牟羅·둔나 屯羅)으로, 그 건국 설화에는 모흥혈(毛興穴)에서 양을나(良乙那)·고을나(高乙那)·부을나(夫乙那)의 3신이 나와 짐승을 잡아먹으며 그 가죽을 입고 생활을 하다가 하루는 동해 가에서 새서(璽書)를 봉한 나무상자를 얻어 열어보니 한 사신이 청의(靑衣)의 3처녀와, 망아지(구독 駒犢)·오곡(五穀)의 종자를 갖고 와서, 일본국의 사신이라 하며, 일본 왕이 이 3녀를 낳고 서해(西海)의 중악(中嶽)에 3신이 내려와 개국(開國)코자 하나 배필이 없다 하여 명을 받아 모시고 왔으니 배필로 정하여 대업을 이루라 하고 사라졌다. 3신은 각각 취하여 살면서 오곡을 심고 망아지를 길러 개척하였다 한다.

신라 때에 고을나의 후손인 고후(高厚)의 3형제가 신라에 내조(來朝)하여 왕이 각각 성주(星主)·왕자(王子)·도내(都內)의 호를 주고 국호를 탐라(耽羅)라 칭하게 하였다고 <고려사> 지리지에 보이나 확실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그 후 백제의 동성왕은 498년(동성왕 20)에 공부(貢賦)를 않는다고 공략하려고 하였더니, 이 소식을 듣고 사신을 보내어 사죄하였다고 한다. 아마 이후부터 백제에 예속케 된 듯하다. 백제가 멸망한 뒤 662년(신라 문무왕 2)에는 탐라국주 좌평(耽羅國主佐平) 도동음률(徒冬音律)이 신라에 내조(來朝)하였다. 938년(고려 태조 21)에는 태자 말로(末老)를 보내어 내조하였으므로 성주왕자(星主王子)의 작호를 주었으며 1105년(숙종 10)에는 탐라군(耽羅郡)이라 고치어 고려의 군현(郡縣)으로 화하였다. 의종 때에 강등되어 현령관(縣令官)이 된 것은 1168년(의종 22)에 수량(守良) 등의 모반사건 이후에 된 것인 듯하며, 이후부터는 점차 자치적인 지역에서 직할지로 화해갔다.

1202년(신종 5) 9월에 번석(煩石)·번수(煩守) 등의 반란사건이 일어나 조정에서는 소부소감(少府少監) 장윤문(張允文)·중랑장 이당적(李唐績)을 보내어 안무케 하였으며, 12월에야 이들을 토평하였다. 1270년(원종 11)에는 삼별초(三別抄)의 영도자 김통정(金通精)이 진도(珍島)에서 패한 군사를 이끌고 들어가 본거지로 삼고 전라도의 공미(貢米) 800석을 탈취한 일도 있다. 이때 원의 세조(世祖)는 탐라에 여몽(麗蒙) 연합군을 파견, 삼별초를 평정한 후 탐라국 초토사(耽羅國招討司)를 설치하고, 뒤에 군민도다루가치 충관무(軍民都達魯花赤摠管府)라고 고치었다가, 1284년(충렬왕 10)에 군민안무사(軍民安撫司)라 개칭하여 몽고의 직할지로 만들었다. 탐라를 직할지로 삼은 것은 일본 또는 남송(南宋)을 공략하는데 지리적인 위치의 중요성과, 목마기지(牧馬基地)로 하려는 데 있었다.

1279년(충렬왕 5)에 원은 처음으로 여기에 목마장(牧馬場)을 설치하였다. 충렬왕은 탐라의 반환을 원에 요청하여 1294년에 도로 찾고, 이듬해에 제주(濟州)라 개칭하여 처음으로 판비서성사(判秘書省事) 최서(崔瑞)를 목사(牧使)로 삼았다. 1300년(충렬왕 26)에 다시 원은 목마장으로 하였으나, 1305년(충렬왕 31)에 다시 고려에 복귀되었다. 1318년(충숙왕 5)에 초적(草賊) 사용(士用)·엄복(嚴卜)이 난을 일으켰으나 토인 문공제(文公濟)가 토평한 후 원은 다시 관리를 두었고, 1362년(공민왕 11)에는 원에 예속될 것을 청하여 아단불화(阿但不花)로서 탐라만호(耽羅萬戶)로 삼았다. 원의 목마장에는 몽고인 목자(牧子-목호 牧胡)를 보내어 말을 기르게 하여 고려 말년까지 목호의 손으로 경영되었다. 그러므로 후에는 목호의 세력이 상당히 강하여져서 때때로 난을 일으키어 관리를 살해하는 등 횡포가 심하여 1374(공민왕 23)에는 최영장군을 보내어 토평케 한 일이 있다(→목호의 난).

1389년(창왕 1)에 명태조가 보낸 국서에는 탐라도에 원실의 자손을 살게 하여 후사를 끊지 않게 하라 하고, 운남왕(雲南王-원 元)의 박박태자(拍拍太子) 및 60노(奴)와 원의 양왕(梁王)의 자손 등을 제주에 보내어 살게 한 일도 있었다. 조선에 들어오면서는 1402년(태종 2)에 성주 고봉례(高鳳禮)와 왕자 문충세(文忠世)가 와서 성주·왕자의 호가 분에 넘친다고 하여 성주를 좌도지관(左都知管), 왕자를 우도지관(右都知管)이라 고치었다. 1466년(세조 12)에는 안무사를 고쳐서 병마수군절제사(兵馬水軍節制使)로 하였다가 뒤에 목사로 고치고 진(鎭)을 설치하였으며, 대정(大靜)·정의(旌義)의 2현(縣)을 두었다.

관원으로는 목사 1인, 판관(判官) 1인, 교수(敎授) 1인이 있었다. 1905년(광무 9)에 목사의 제도를 폐지하고 군수를 두었으며 1914년 3월에 대정·정의의 2군을 폐하고 제주군에 병합할 때 추자도(楸子島)를 완도군(莞島郡)으로부터 제주군에 편입하였다. 1914년 5월에 군제를 폐지하고 도제(島制)를 실시하여 도사(島司)를 두었다. 면을 분할하여 13면으로 하고 1930년 12월에는 제주면을 읍으로 승격하고, 1946년 8월 15일에 전라남도로부터 분리해서 도(道)로 승격하고 남북 2군을 설치하였으며 1955년 9월에는 북제주군에서 제주읍을 제주시로 승격했다.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되었고 현 행정구는 2행정시 7읍 5면 31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승고적]
산방굴사(山房窟寺)·천지연폭포·정방폭포(正房瀑布)·백록담·방선문(訪仙門)·용연(龍淵)·성산기암·한라산·삼성혈·금녕굴(金寧窟-사굴 蛇窟)·삼도(森島)·배림(排林)·영주십경(瀛州十景)·영구춘화(瀛丘春花)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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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 관광지)

 

1.만장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위 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김령리 산 41 

 

만장굴은 세계 최장의 용암동굴로서 폭은 약 5m, 높이는 5-10m가 되며 총 연장은 13,422m에 이른다. 동굴 형성은 약 250만년 전 제주도 화산 발생시 한라산 분화구에서 흘러 넘친 용암이 바닷가 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지금과 같은 커다란 공동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하 궁전같은 내부 경관은 웅장하면서 심오한 맛이 나는데, 특히 정교한 조각품같은 돌거북은 그 모양이 꼭 제주도 같이 생겨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리고 동굴 천정의 용암 종유석과 벽의 용암 날개등이 곁들여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연출하고 있 다.

 

동굴의 온도는 연중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섭씨 11~21도를 유지하고 있다. 굴 속을 걷다보면 거대한 돌기둥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가 1km 지점이며 이 곳에서 더 이상은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한다. 만장굴은 박쥐를

비롯해서 땅지네, 농발거미, 굴꼬마거미, 가재벌레 등이 주인노릇을 하고 있다.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궁전의 복도를 연상케 하는 만장굴은 바로 근처에 있는 김녕사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2.천지연폭포     

 
위 치  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666-7 

 

그 이름만큼이나 빼어난 서귀포 천지연폭포는 조면질 안산암의 기암절벽이 하늘높이 치솟아 마치 선계로 들어온 것같은 황홀경을 느끼게 한다.

 

천지연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된 담팔수 자생지 이외에도 가시딸기, 송엽란 등의 희귀식물과 함께 계곡 양쪽에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특히 담팔수나무는 담팔수과의 상록교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안덕계곡, 천제연, 효돈천 등 제주도 남쪽해안이 섶섬, 문섬 등이 그 북한지이다. 이 천지연난대림지대를 따라 나 있는 산책로를 1㎞쯤 걸어 들어가면 웅장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폭포와 만나게 된다.

 

서귀포항 어귀에서 길게 뻗은 오솔길에는 꽃치자, 왕벚나무,철쭉 등의 아름다운 꽃나무와 더불어 정취어린 돌징검다리, 숲사이 군데군데 마련된 쉼터가 최상의 데이트 코스를 연출해주므로 신혼부부나 연인들 사이에 무척 인기가 높다.

 

또한 폭 12m, 높이 22m에서 세차게 떨어져 수심 20m의 호(湖)를 이루는 천지연의 맑고 깊은 물은 천연기념물 제 27호로 지정되었으며, 무태장어(천연기념물 제258호)의 서식지로서도 유명하다. 야간조명시설이 돼있어 11~4월에는 밤 10시까지 5~10월까지는 밤 11시까지 야간관광이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최적지이다. 매년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이곳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지기도 한다.

 

* 무태장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258호인 무태장어는 회유성 어류로서 하천이나 호수의 비교적 깊은 곳에서 산다. 육식성이며, 깊은 바다에서 산란한다. 몸은 황갈색이고 배는 백색이며, 온몸에는 흑갈색 반문이 흩어져 있다. 낮에는 소에 숨고 밤에는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 먹는데 큰것은 길이가 2m, 무게가 20㎏에 이른다. 국가에서는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천지연 일대 무태장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서귀포층의 패류화석

 

천지연하류 서남쪽 해변에 위치한 화석지대로서 제 3기인 플라이오세에 속하는 해성층이 발달하여 있는데 이것이 서귀포층이다. 이 지층은 주로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띤 사암류 및 점토로 구성되어 있고 조기패류와 동물화석들이 섞여 있다.

 

3.천제연폭포      

 
위 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3381-1(중문관광단지내)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류, 빗죽이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있다. 제1폭포 서쪽 암벽에 있는 담팔수는 식물 지리학적 측면에서 학술가치가 높아 지방 기념물 제14호로 별도 지정돼 있는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하나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계곡에는 20여 그루의 담팔수가 자생하고 있다.

 

* 선임교

 

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4.성산일출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위 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14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 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0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자리한다. 이곳에서 이장호 감독의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한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농사를 짓기도 했는데 지금은 억새밭을 이루며 우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옛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놓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한다. 지방기념물로 관리하다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5.돈내코유원지    

 
위 치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1459번지 

 

계곡 양편이 난대 상록수림으로 울창하게 덮여 있고 높이 5m의 원앙폭포 (돈내코 입구에서 1.5㎞, 20분 소요)와 작은 못이 있어 그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주변경관 또한 빼어나 물맞이를 비롯한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다. 백중날 (음력 7월 보름)에는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얘기가 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빈다.

 

돈내코 유원지 입구에서 계곡까지 약 700m 정도에 달하는 숲길은 삼기를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고 중간 중간에 나무 벤치가 있어 산림욕하기에 좋다. 특히 해발 400m 일대에는 희귀식물인 한란과 겨울딸기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계곡 입구 건너편 300m 떨어진 도로변에 야영장과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향토 음식점이 있어 토종닭 등 제주 특유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 돈내코 지명 유래

 

예로부터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 하며 돗드르는 지금의 토평마을의 지명 유래가 되고 있다.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때문에 돗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 부르고 있다. 코는 입구를 내는 하천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1920년대 공동목장에서 이묘하던 당시 토평마을 지역주민들에 의해 멧돼지가 관찰된 이후로 더는 멧돼지가 관찰되지 않고 있다.

 

6.비자림     

 
위 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산 15번지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옛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여졌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데 안성맞춤인 코스이며 특히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다.

 

7.성읍민속마을                   

 
위 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표선리에서 북쪽으로 8km쯤 가면 한라산 기슭 아래 성읍마을이 있다. 성읍리는 원래 제주도가 방위상 3현으로 나뉘어 통치되었을 때(1410-1914) 정의현의 도읍지였던 마을로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유형, 무형의 많은 문화유산이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옛마을 형태의 민속경관이 잘 유지되어 그 옛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자 민속마을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옛민가, 향교, 옛관공서, 돌하루방, 연자방아, 성터, 비석 등의 유형 문화유산과 중산간 지대 특유의 민요, 민속놀이, 향토음식, 민간공예, 제주방언 등의 무형 문화유산이 아직까지 전수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161호인 느티나무, 팽나무 등은 오백년 도읍지로서의 긍지를 엿볼 수 있다.

 

제주 초가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은 실제로 제주 초가에 살고 있는 성읍리 주민들과 제주의 전통 화장실인 '통시'를 만나볼 수도 있다. 특히 마을내 고목과 돌담 그리고 옛 성벽 등이 어우러진 고풍스런 모습은 오백년 도읍지의 역사를 그대로 말해준다. 이 밖에 민란측의 처음 봉기를 결의하였던 단산 밑에 위치한 대정향교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주변에는 옥황상제가 던져버려 생겼다는 전설속의 산방산을 비롯한 용머리 해안 그리고 송악산까지 이어지는 사계해안도로가 있어 서귀포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 이재수의 난 촬영지

 

이 영화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민란측과 관측의 전투장면이 아닌가 싶다. 그 전투장면의 배경이 된 곳은 다름이 아닌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정의현의 옛 성터이다. 옛 성터에서 벌어지는 전투장면은 중견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연기를 비롯 단연코 관객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8.소인국 테마파크        

 
위 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725 

 

우리 나라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도의 이만여평의 부지에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들을 엄선하여 불국사, 제주국제공항, 자금성, 샤크레퀘르, 타워브릿지, 피사의 탑 등 30여개국 100여 점의 미니어처와 제주도의 돌문화, 민속신앙,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 미니 RC카 경기장, 공룡화석 등 복합 문화적인 성격을 갖춘 종합관광지이다. 코너마다 독특하게 만들어진 전시장과 문화 공간으로 이루어진 공원관람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여러가지의 체험현장도 마련되어 있다.

 

* 미니어쳐 테마파크란?

 

건물과 인간을 일정 비율로 정밀하게 축소, 넓은 부지에 배열해 놓음으로써, 시대상과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원이다. 제주의 소인국테마파크는 독자적인 브랜드로써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같은 미니어쳐 테마파크는 오늘날 관광자원적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원조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9.김녕사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위 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김령리 

 

김녕사굴은 제주도 북동쪽 26km 지점 만장굴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동굴의 내부형태가 뱀처럼 생겼다 해서 '사굴'이라고도 불리는데 입구는 뱀의 머리부분처럼 크게 벌어져 있는 반면,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갈수록 뱀의 형체처럼 점점 가늘게 형성되어 있어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김녕사굴은 만장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10.용천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위 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837-2 등 

 

용천동굴은 제주도 용암동굴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대형 동굴(총길이 약 2,470.8m+α)로서 약 140m 길이의 용암두루마리를 비롯한 용암단구, 용암선반, 용암폭포 등의 미지형 및 생성물이 특징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종유관, 종유석, 석주, 평정석순,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탄산염생성물이 다종·다양하게 발달하고 대규모의 동굴호수가 있는 등 특이한 용암동굴로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그 외에도 토기류, 동물뼈, 철기, 목탄 등 외부유입물질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어 동굴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제주도의 특산물)

 

1. 한라봉

1) 특성

한라봉은 1972년 일본에서 청견에 폰칸을 교배하여 육성된 교잡종이다. 원래 주목받지 못했지만 상품의 다양화, 개성화, 미식가 지향의 사회 정세의 물결을 타고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우수하며 향기도 좋고 먹기 쉬워 생산지나 시장에서 소비자의 높은 평가와 지지를 받고 있다. 1990년에는 품종명 부지화라고 이름 붙여졌다가 제주도에서 한라봉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붙인 것인데, 한라봉 감귤 꼭지 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한라산을 닮았다고 해서 한라봉으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2) 상품 크기와 맛

한라봉은 다른 감귤과는 달리 큰 것이 맛이 좋다. 3㎏ 한 상자에 10개 이하로, 신맛(산도 1.0 이하)이 없어야 하고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이면 최상품으로 취급한다.

 

 

2.제주감귤

 

청정 제주의 맑은 공기,심층 지하수를 기반으로 재배된 감귤은 제주를 대표한느 과일이며, 시큼한 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김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섭취한 후에 먹으면 좋다.

 

감귤의 명칭에 있어서 귤, 감귤, 밀감 등으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감귤이란 호칭은 금감이나 탱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총칭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온주밀감을 가리키며, 중국 절강성의 온주가 원산지인 품종이다. 온주밀감을 재개량한 것이 우리에게 친숙한 제주밀감이다.

 

 

 

3.유기농 블루베리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인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20여 종이 알려져 잇으며,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며, 알카리성과 중성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블루베리 열매는 거의 둥글고 1개가 1~1.5g이며, 짙은 하늘색, 붉은 빛을 띤 갈색,검은색이고 겉에 흰가루가 묻어 있다.

 

블루베리는 달고 신 맛이 약간 있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기도 하고 잼, 쥬스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비티민 및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적절한 당도와 신미를 함유해서 맛이 일품이다.

 

 

4.아떼모야

 

슈가애플이라고도 불리며, 영어권에서는 커스타드애플(custard apple) 서반아어권에서는 체리모아(cherimoya)로 불리는 과일이다.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신맛이 없고 단 과일이다.

 

재배 환경은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재배가 되고 있지만 제주도에서도 1994년 제주대학교 원예학과에서 처음 연구용으로 도입된 후 이제는 농가에서도 생산을 하고 있다. 

 

 

 

5.골드키위

 

청정 제주 골드키위는 화학비료 및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오렌지보다 비타민 C 함량이 2배나 많으며 섬유질은 바나나의 5배, 사과의 4배나 많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다.

 

골드키위는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탐니 E와 B6 함유량이 많지만 지방과 칼로리는 적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진 과일이다.

 

키위는 기준 당도에 이르면 수확하여 껍질이 단단한 경우 약간 무른 느낌이 날 때까지 상온에서 보관한 후 먹는 후숙과일이므로 후숙할수록 맛이 더욱 달콤해진다. 보관시 비닐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6. 옥돔

옥돔은 제주도 연근해를 중심으로 수심 80~120m 내외의 깊은 바다 속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옛날 왕실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고급 어종이었으며, 맛이 은근하고 담백하여 한번 맛본 사람은 누구나 다시 찾게 되며, 타 지방으로 보내는 고급 선물 중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선어 및 연건품으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제주 특산 명품으로 위생 처리가 잘 되어 있고 깨끗한 소금으로 알맞게 간이 배어 있어 맛이 좋다. 비린내가 없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지방질이 없고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허약 체질 어린이에게 옥돔이 가장 좋다고 한다.

 


 

7. 소라

소라는 청정 해역인 제주 바다의 수심 10m 내외의 깨끗한 바다 속에서 미역, 감태 등 해조류를 먹고 사는 수산물로서, 제주도에서는 큰 병을 앓고 난 뒤 소라 국물을 먹고 입맛을 되찾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특히 소라는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 기호 식품으로 전량 수입해 가고 있으며 소라에는 칼슘, 인, 비타민,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조직감과 향긋한 향미를 가지고 있다.

 

 

 

8.오분자기

 

제주도에서는 ‘오분재기’, ‘조고지’라 부른다.

 

껍데기는 작은 타원형으로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높이는 낮다. 가장 큰 층이 껍데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6∼8개의 구멍이 있다. 전복의 구멍이 깔때기처럼 위로 돌출 되어 있는 것에 비하여 오분자기의 구멍은 평평하다. 껍데기의 외부도 울퉁불퉁한 전복보다 비교적 매끈하다. 껍데기 표면은 녹갈색이고 편평하며 얕은 방사륵이 있다. 개체에 따라 가로주름이 매끈한 것으로부터 뚜렷한 것까지 다양하다. 껍데기 안쪽 면은 다른 전복들처럼 진주광택이 강하며 화려하다.

 

조간대에서 수심 20m 사이의 바위에 붙어 산다. 자웅이체이며 산란기는 9∼10월이다. 주된 먹이는 해조류이며 빠르게 움직이는 편이다. 간조 때에 바위 밑에서 잡을 수 있으며 식용한다. 껍데기는 나전공예의 재료로 쓰인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 어획하는 양의 약 70%가 제주도에서 채취되고 있으며 오염과 남획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추세에 있다. 칼슘 및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유의 씹히는 맛으로 인기가 좋다. 구워서 먹거나 해물뚝배기, 된장찌개, 죽의 재료로 많이 이용하며 ’게웃’이라 하여 내장으로 젓갈을 담가 먹기도 한다.

 

 

 

9.유채

 

유채는 꽃이 피기전 어린 순을 뜯어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하고 유채꽃의 꿀을 모아서 유채꿀을 만들기도 한다. 유채꿀은 향이 진하고 독특한 맛이 있다.

 

 

10.꿩엿

 

유난히도 꿩이 많은 제주도는 오래전부터 꿩사냥이 많았다.

그래도 꿩이 고급음식이었기 때문에 두고 두고 먹기 위해 꿩고기에 여러가지를 넣어 꿩엿을 만들었다. 일반적인 딱딱한 고체엿과는 다른 끈적한 액체 엿이다.

 

2012.11.23.

  • 출처

    ltah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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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신
 제주도에 대해

 

 

 

1. 제주도 연도별 관광객수

 


추가 적으로 2007년에는 약 540만명 정도고, 2008년에는 582만명 정도 입니다. <각각 통계청과 신문,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2. 유명한 관광지

    한림 공원, 여미지, 만장굴,아프리카 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삼양해수욕장, 우도 등

 

3. 유명한 숙박시설

    그랜드호텔, 롯데호텔, 신라호텔, 하얏트호텔, 샤인빌 리조트, 해비치 호텔, 해비치 리조트 등

 

4. 교통편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교통편으로는 배, 비행기, 버스, 택시 등이 있죠.

 

<제주도에 대한 설명>

 

제주도는 유네스코에 '생물권 보전지역' , '세계자연유산 ',' 세계지질공원'  등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2011년 11월 12일에 뉴세븐원더스 재단에서 실시한 투표에 의하여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위치

 

대한민국 최남단에 있는 도로 동경  126도 08분 ~ 126도 58분, 북위  33도 06분 ~ 34도 00분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는 육지와 고립된 섬이었으나 국민소득의 증대와 더불어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오늘날에는 전국 제일의 관광지역으로 발전했다.

 

제주해협을 사이에 두고 목포와 약 140km 떨어져 있는 제주도는 윤곽이 대략 동서방향으로 가로놓인 고구마처럼 생겼는데, 남북간의 거리가 약 31km, 동서간의 거리가 약 73km이다.

 

제주도는 대륙(러시아, 중국)과 해양(일본, 동남아)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며 천혜의 자연경관이 수려한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이다.

 

2.지형 및 지질

 

신생대 제3기말에서 제4기에 걸쳐 수많은 용암분출로 이루어진 화산도로서 지표의 90% 이상을 현무암이 덮고 있으며, '화산의 보고'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각종 화산지형이 다채롭게 발달되어 있다.

 

제주도의 화산활동은 크게 5기로 나뉜다. 제1기에는 기저현무암층이 형성되고 신생대 제3기의 해성층인 서귀포층이 그 위에 쌓여 있다. 기저현무암층은 지표에는 노출되어 있지 않다.

 

제2기에는 유동성이 매우 큰 표선현무암의 광역분출로 용암평원이 형성되었는데 제주시의 성산읍과 한경면을 중심으로 한 동·서 양쪽의 해안지대에 평평한 용암평원이 펼쳐져 있다. 제2기말에는 산방산(395m)·성산일출봉(182m)·단산(140m)·송악산(135m) 등 10여 좌의 기생화산이 형성되었다. 산방산은 유동성이 작은 조면암질안산암이 분출하여 이루어진 종상화산으로 화구가 없고, 일출봉은 해저에서의 폭발분화로 방출된 화산쇄설물이 수중에서 쌓인 성산층으로 화산체에 비하여 화구가 대단히 크다. 산방산과 일출봉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의 명산이다.

 

제3기에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중심분화가 진행되어 남-북해안의 저지대와 중산간지대의 제주현무암·하효리현무암 등이 분출하여 경사가 아주 완만한 한라산 산록의 순상화산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한라산은 이때 약 950m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제4기에는 곳에 따라 해안까지 흘러간 시흥리현무암·성판악현무암 등에 이어서 한라산 정상부 주변의 산간지대에 분포하는 한라산현무암이 분출하고, 그후 한라산조면암질안산암의 분출로 해발 1,750~1,950m에 걸친 한라산 산정 서반부에 남아 있는 종상화산체가 형성되었다. 이로써 한라산은 전체적으로 이중화산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

 

제5기에는 대규모의 폭발분화가 일어나 종상화산체가 파괴되면서 백록담화구가 형성되고 이와 더불어 백록담현무암이 소규모로 분출했다. 그리고 후화산작용의 일환으로 400여 좌에 이르는 기생화산의 거의 대부분이 형성되었다. ' 오름'이라 불리는 이들 기생화산은 대부분 폭발분화에 의한 다공질 현무암쇄설물인 적갈색 스코리아(scoria)로 이루어져 사면경사가 21~30°로 급하고 모양이 원추형이다.

 

일반적으로 비고는 100m 내외인데 화구가 있으나 물은 괴어 있지 않다. 기생화산의 스코리아는 제주도에서 '송이'라고 불리며, 미관을 위해 관광지 건물의 지붕을 덮는 재료로 이용되기도 하고 난초의 식재로 사용하기 위해 외지로 적지 않게 반출되기도 한다.

 

화산지형으로는 용암동굴이 또한 중요한데 석회동굴과는 달리 내부구조가 단순하다. 만장굴과 빌레못동굴은 세계적인 규모의 용암동굴이고, 협재굴은 지표의 패사가 녹아서 스며든 탄산칼슘이 침전하여 천장에 아주 작은 종유석들이 달려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무암은 투수성이 크기 때문에, 하천은 일반적으로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물이 없는 건천이 대부분이고, 해안을 따라서는 지하수가 솟아나는 용천이 분포한다. 해안에는 해식애가 곳곳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동중국해에 면한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남쪽 해안이 탁월하다. 정방폭포는 해식애에 걸려 있는 폭포이다.

 

곳곳에 해수욕장이 분포하나 사빈의 발달은 부진하며, 사빈은 패사가 아니면 화산사로 이루어져 있다. 중문·협재·표선 등의 해수욕장은 흰 색깔의 패사, 화순·삼양·신양 등의 해수욕장은 유색 화산사로 이루어졌다.

 

3.기후

 

위도가 낮아 기온이 높고, 바다로 둘러싸여 기온교차가 작게 나타난다. 연평균기온은 제주시 16.2℃, 서귀포시 16.2℃이다. 기온의 계절적 분포에 있어서는 여름기온은 내륙과 거의 같은 반면에 겨울기온은 훨씬 더 높아 해양성기후를 반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한라산이 한랭한 북서계절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겨울 날씨가 제주도에서도 가장 따뜻하다.

 

연평균강수량은 제주시 872.5㎜ 정도, 서귀포시 1,390.6㎜ 정도로서 한반도의 최다우지에 속한다. 연강수량의 약 60%는 6~9월에 비로 내리며, 8~9월에는 태풍이 집중폭우를 가져온다. 북서계절풍과 관련된 지형성 강수로 한라산 북쪽 사면은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며, 한라산 남쪽 사면에 있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해안지방은 따뜻하여 눈이 내린다 해도 쌓이지 않고 곧 녹아버린다.

 

기후는 고도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나 난대림대·온대림대·한대림대 등의 삼림대를 발달시켰다. 난대림은 한라산 남쪽 사면에서는 해발 600m, 북쪽 사면에서는 해발 400m 이하의 저지대에 분포하는데, 녹나무·후박나무·참식나무·민나무·동백나무 등의 상록활엽수가 자란다.

 

한라산 산록의 초지는 고려시대에 말이 도입된 이후 방목을 위하여 삼림을 제거, 조성한 것으로서 전통적으로 화입에 의해 유지해왔다. 해발 1,500m의 온대림은 오늘날 남아 있는 핵심적인 삼림으로서 졸참나무·개서나무·서나무·단풍나무·북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굴거리나무 등의 낙엽활엽수가 주요수종이다. 해발 1,500m 이상의 한대림은 구상나무·주목나무·고채목·분비나무 등의 침엽수로 이루어져 있고,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부는 산정부에는 털진달래·암매·눈향나무 등의 관목림이 나타난다.

 

4.삼다, 삼무, 삼려

 

제주도는 섬이라는 독특한 지리환경과 옛탐라국의 역사가 깃든 특이한 민속문화로 하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관광성을 자랑한다.

 

지리적으로는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풍부한 동.식물을 거느린 산림과 계곡, 기암과 소연, 기생화산과 분화구, 동굴과 초원 등 오밀조밀한 자연경관이 천혜의 아름다움을 빚어낼 뿐 아니라, 섬의 4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서 바닷가의 기암과 폭포, 백사장과 도서 등 해안 일대가 천연미의 절경을 이룬다.

 

이들 산과 바다는 종합적인 관광기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역문화의 모습은 삼성혈에서 비롯하는 옛 탐라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역사적 유적들은 물론 토착산업과 민속, 그리고 정신문화에서 개성적인 관광성을 드러낸다.

 

1) 삼다 - 돌,바람,여자

 

三多(삼다)란 石多(석다, 돌), 風多(풍다, 바람), 女多(여다, 여자)를 말한다. 그래서 제주도를 三多島(삼다도)라고 일컫기도 한다. 
    
風多(풍다)

 

역시 석다와 마찬가지로 제주의 생존환경이 매우 각박함을 말해준다. 제주도는 태풍의 길목에 자리해 있어서 예로부터 제주인들은 바다와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다. 풍다의 영향은 석다와 함께 제주의 생활모습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돌울타리를 쌓고 나직한 지붕을 새(띠풀)로 얽어맨 제주초가나 돌담으로 울타리를 두른 밭들이 그 예들이다.

 

石多(석다)


지난날 한라산의 화산활동에서 연유한 것이다. 제주인들은 땅을 덮은 숱한 돌덩이를 치워 밭을 개간하고 포구를 만들어 방호소의 성담을 쌓는 긴 과정을 통해 제주를 개척해 왔다.

 

女多(여다)

 

원래 제주의 남자들이 바다로 나가서 어로작업 중 많이 조난, 사망하여 여자가 수적으로 많았던 데 연유한다. 그러나, 제주의 생활환경이 각박하여 여자들도 남자와 함께 일터로 나오지 않으면 안되었던 데서 붙여진 측면이 더 크다.

 

여다는 인구통계의 비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제주여성들이 근면하게 일한다는 비유라고 해야 옳은 것이다. 거친 파도와 싸우며 어획하는 해녀는 여성들이 바다로 나가서 일하는 여다의 섬 제주를 표상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2) 삼무 - 도둑,대문,거지

 

三無(삼무)란 제주에는 도적이 없고 거지가 없고 대문이 없다고 하여 나온 말이다. 제주인들은 예로부터 거칠고 척박한 자연환경을 개척하기 위해 근면·절약·상부상조를 미덕으로 삼아서 도적질을 하거나 구걸을 하지 않고 집에 대문도 없이 살았다.

 

그런가 하면 제주에는 어느 집안을 가릴 것없이 탐라의 후예이거나 지조를 지키다가 유배되어 온 뼈대 높은 선비들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어서 명예심을 중히 여길 뿐 아니라 좁은 섬 안에서 서로 익히 알기 때문에 나쁜 짓이나 수치스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자립·자조·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삶이었으니 제주인들은 평소 근면 절약하고 상부상조하는 삶을 이루어 집의 대문도 필요없었다. 집주인이 일터로 나갈 때 사람이 없다는 표시로 집 입구에 긴 나무를 걸쳐두면 되었다. 이 나무가 제주의 '정낭'이다.

 

3) 三麗(삼려),三寶(삼보)

 

이는 1960년대 이후 제주가 아름다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붙여진 말이다.

 

이 말 속에는 제주의 관광성이 함축되어 있다.

 

三麗(삼려),三寶(삼보)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민속 토착산업을 일컫기도 하고, 식용작물·수산·관광의 세 자원을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제주의 따뜻한 인심·아름다운 자연·특이한 산업 구조를 그렇게 부르기도 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라산이 계절별로 펼치는, 봄의 철쭉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함께 섬의 4면을 둘러싼 바다의 변화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주도는 육지부와 다른 독특한 제주민속권을 이룬다. 제주는 지리적 환경의 특수성으로 하여 의식주, 신앙, 세시풍습 등이 독특하고 개성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떨어진 섬으로서,고어,신화,전설,민요 등 구비전승이 풍부하다. 제주의 산업이 특이하고 다양한 것도 지역적 특색이다. 감귤,유채,파인애플 등 특수농업은 물론 4면의 바다를 자원으로 한 수산업, 잠수, 중산간지대에 펼쳐지는 목축 등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산업구조를 형성해 왔다. 제주가 예로부터 전복, 감귤, 표고버섯 그리고 제주조랑말 등 많은 특산물을 생산했음은 잘 알려진 얘기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제주의 인심이다. 제주인은 어려운 생존환경을 개척해 왔다. 이 몇 가지 「탐라정신」의 원형적 덕목들은 「새마을 정신」으로 전국화하였다.

 

특히 집 울타리에 정낭을 걸쳐놓고서 이웃과 터놓고 사이좋게 살았던 믿음성, 그리고 아무리 가난해도 손님이 오면 정성을 다해 극진히 대접했던 제주인심의 전통은 관광지로서의 환대정신 진작에 귀중한 잠재역량이 되고 있다.




5. 제주도의 문화

 

 -삼다/ 삼무/ 삼려

제주도는 섬이라는 독특한 지리환경과 옛탐라국의 역사가 깃든 특이한 민속문화로 하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관광성을 자랑한다.
지리적으로는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풍부한 동.식물을 거느린 산림과 계곡, 기암과 소연(沼淵), 기생화산과 분화구, 동굴과 초원 등 오밀조밀한 자연경관이 천해의 아름다움을 빚어낼 뿐 아니라, 섬의 4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서 바닷가의 기암과 폭포, 백사장과 도서(島嶼) 등 해안 일대가 천연미의 절경을 이룬다. 이들 산과 바다는 종합적인 관광기능을 다하고 있다.한편 지역문화의 모습은 삼성혈(三姓穴)에서 비롯하는 옛 탐라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역사적 유적들은 물론 토착산업과 민속, 그리고 정신문화에서 개성적인 관광성을 드러낸다.

  • 三多(삼다 - 돌,바람,여자) - 제주의 삼다 자세히 체험하기
    三多란 石多(돌), 風多(바람), 女多(여자)를 말한다. 그래서 제주도를 三多島(삼다도)라고 일컫기도 한다.
     
     
    • 風多(풍다)
      역시 石多와 마찬가지로 제주의 생존환경이 매우 각박함을 말해준다. 제주도는 태풍의 길목에 자리해 있어서 예로부터 제주인들은 바다와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다. 風多의 영향은 石多와 함께 제주의 생활모습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돌울타리를 쌓고 나직한 지붕을 새(띠풀)로 얽어맨 제주초가나 돌담으로 울타리를 두른 밭들이 그 예들이다.
    • 石多(석다)
      지난날 한라산의 화산활동에서 연유한 것이다. 제주인들은 땅을 덮은 숱한 돌덩이를 치워 밭을 개간하고 포구를 만들어 방호소의 성담을 쌓는 긴 과정을 통해 제주를 개척해 왔다.
    • 女多(여다)
      원래 제주의 남자들이 바다로 나가서 어로작업 중 많이 조난, 사망하여 여자가 수적으로 많았던 데 연유한다. 그러나, 제주의 생활환경이 각박하여 여자들도 남자와 함께 일터로 나오지 않으면 안되었던 데서 붙여진 측면이 더 크다. 女多는 인구통계의 비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제주여성들이 근면하게 일한다는 비유라고 해야옳은 것이다. 거친 파도와 싸우며 어획하는 海女(해녀)는 여성들이 바다로 나가서 일하는 女多의 섬 제주를 표상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 三無(삼무 - 도둑,대문,거지)

    三無란 제주에는 도적이 없고 거지가 없고 대문이 없다고 하여 나온 말이다. 제주인들은 예로부터 거칠고 척박한 자연환경을 개척하기 위해 근면·절약·상부상조를 미덕으로 삼아서 도적질을 하거나 구걸을 하지 않고 집에 대문도 없이 살았다. 그런가 하면 제주에는 어느 집안을 가릴 것없이 탐라의 후예이거나 지조를 지키다가 유배되어 온 뼈대 높은 선비들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어서 명예심을 중히 여길 뿐 아니라 좁은 섬 안에서 서로 익히 알기 때문에 나쁜 짓이나 수치스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자립·자조·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삶이었으니 제주인들은 평소 근면 절약하고 상부상조하는 삶을 이루어 집의 대문도 필요없었다. 집주인이 일터로 나갈 때 사람이 없다는 표시로 집 입구에 긴 나무를 걸쳐두면 되었다. 이 나무가 제주의 '정낭'이다.
  • 三麗(삼려),三寶(삼보)
    • 자연, 민속, 토착산업
    • 특용작물, 수산, 관광
    • 따뜻한 인심, 아름다운 자연, 특이한 산업구조
    이는 1960년대 이후 제주가 아름다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붙여진 말이다.
    이 말 속에는 제주의 관광성이 함축되어 있다.
    三麗,三寶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민속 토착산업을 일컫기도 하고, 식용작물·수산·관광의 세 자원을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제주의 따뜻한 인심·아름다운 자연·특이한 산업 구조를 그렇게 부르기도 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라산이 계절별로 펼치는, 봄의 철쭉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함께 섬의 4면을 둘러싼 바다의 변화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주도는 육지부와 다른 독특한 제주민속권을 이룬다. 제주는 지리적 환경의 특수성으로 하여 의식주, 신앙, 세시풍습 등이 독특하고 개성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떨어진 섬으로서,고어,신화,전설,민요 등 구비전승(口碑傳承)이 풍부하다. 제주의 산업이 특이하고 다양한 것도 지역적 특색이다. 감귤,유채,파인애플 등 특수농업은 물론 4면의 바다를 자원으로 한 수산업, 잠수, 중산간지대에 펼쳐지는 목축 등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산업구조를 형성해 왔다. 제주가 예로부터 전복, 감귤, 표고버섯 그리고 제주조랑말 등 많은 특산물을 생산했음은 잘 알려진 얘기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제주의 인심이다. 제주인은 어려운 생존환경을 개척해 왔다. 이 몇 가지 「耽羅精神(탐라정신)」의 원형적 덕목들은 「새마을 정신」으로 전국화하였다.
    특히 집 울타리에 정낭을 걸쳐놓고서 이웃과 터놓고 사이좋게 살았던 믿음성, 그리고 아무리 가난해도 손님이 오면 정성을 다해 극진히 대접했던 제주인심의 전통은 관광지로서의 환대정신 진작에 귀중한 잠재역량이 되고 있다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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