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주제분류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남태평양 멜라네시아의 전통적인 정치리더십의 유형으로 화술, 교섭능력, 돼지 등의 희소한 소재의 조달능력 등 개인지도성에 기초한 획득적인 리더십을 의미한다. 1960년대 이후 오세아니아의 전통적 정치조직의 비교연구에 있어서는 가계나 출생순위 등의 생득적 요소에 의해 규정되는 정치적인 직무(office)로서의 폴리네시아의 세습적 수장(hereditary chief)과는 대극(對極)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균형적 호환성의 네트워크를 조작하는 개인의 능력과 자질에 기초한 빅맨을 중핵으로 한 정치조직은 친족이나 거주지역의 틀을 초월한 범위에서의 통합이 어려워 항상 경쟁과 투쟁을 반복하기 때문에 비교적 불안정하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상세한 민족지정보의 축적 위에 멜라네시아의 전통적 정치 리더에게 어떤 종류의 계통성에 기초한 세습적 성격이 인정되며 또한 바누아츠 북부 라가의 위계 순서제의 존재 등이 지적되어, 해당 지역의 정치 리더의 다양성과 중층성이 재검토되고 있다.

참조어

리더십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네이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