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결별설. /사진=CJ E&M, 임한별 기자
전현무 한혜진 결별설. /사진=CJ E&M, 임한별 기자

방송인 전현무 측이 한혜진과의 결별설을 부인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오늘(10일) "우선,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느라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SM C&C에서 전한 것과 같이 두 사람의 결별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과 관련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전현무와 한혜진이 헤어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제보자는 "둘 사이의 감정이 안 좋아진지는 꽤 오래됐다.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이미 전현무와 한혜진의 관계 악화는 달력 촬영을 진행할 때부터 암시됐다. 지난해 무지개 회원이 다 같이 모여서 진행했던 달력 촬영을 이번엔 남은파(전현무, 이시언, 기안84)와 한혜진, 박나래가 나눠서 진행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최근 '나 혼자 산다' 식구들이 모일 자리가 있으면 둘 중 한명만 참석했다. 전현무가 참석하면 한혜진이 안 오고 한혜진이 오면 전현무가 불참하는 식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 같다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배우 성훈과 헨리의 일상을 시청했다. 박나래, 이시언 등 다른 멤버들은 영상을 보며 서로 의견을 교환했지만 전현무와 한혜진은 상대적으로 의견 교류가 적고 어색해 보였다는 게 누리꾼들의 의견. 방송이 끝나자 일부 시청자들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관계가 끝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낸 바 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사랑받았다. 응원하던 '썸'이 실화가 된 사례였다. 지난 2월 양측 소속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