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가족중 한명을 실종신고 해봐서 경험한 일입니다.

(근데 저희는 돈때문이 아니라 약간의 정신장애가 있는 상태라서.. 경우는 다르지만)

파출소에 가서 그냥 실종신고 하면 됩니다.

가족인것을 증명할려면 당연이 등본이나 혹은.. 본인의 신분증만 가져가셔도 되구요

실종신고서 한장만 쓰면 됩니다.

그러면 전국의 파출소에 네트워크.. 뭐 이런 전산망에 등록된다 하더라구요

그치만.. 실종신고로 찾는 경우는 드물구요..

특히나 님의 오빠 경우는, 의도적으로 숨은 경우라고 보여지기 때문에(돈 문제로)

불심검문이나.. 뭐 이런게 아니라면.. 찾기 힘들수도 있겠죠

하지만, 남의 생각처럼.. 실종신고를 하면 아마도 대부업체로부터 큰소리는 칠수있겠죠

우리도 찾고있다, 그래서 실종신고까지 해놨다..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파출소에 신고한다고 하세요

오빠가 돈 빌릴때 가족중의 누군가가 보증서준게 아니라면

가족이라고 해서 갚아줄 의무가 없고.. 더더구나 이자도 대신 내주지 마세요

그러면 계속 달라고 할거니까.

그리고 가족을 괴롭히거나 방문하거나.. 추심을 할수 없습니다.

신고한다고 강하게 나오세요. 그리고 전화녹음도 하고 있다고 말하세요

그러면.. 잠잠해질겁니다.

부디.. 빚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