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한국과 미국 간의 축구 경기도 패한 가운데
    마지막 연휴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보내는 건 어떨까?

    EBS는 설 연휴 첫날부터
    스타워즈 시리즈 전편을 매일 1편씩 방영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부터는 스타워즈의 에피소드 3편,
    [시스(Sith)의 복수]를 방영 중이다.

    1977년 처음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는
    에피소드 4편을 시작으로, 5편, 6편으로 첫 마무리를 한 뒤
    CG 기술이 크게 발전한 2000년대 들어 에피소드 1편부터 제작했다.

    EBS가 2일 방영하는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는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시스]의 꾀임에 빠져 [어둠의 제다이]로 바뀌고,
    이를 막으려는 스승 [오비완 케노비]와 마지막 결전을 벌인 뒤
    [다스 베이더]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가운데 은하 공화국은 무너지고
    팰퍼틴 의장이 황제가 돼 제국을 건설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부인이 된
    나부행성 출신 [파드메]는 쌍둥이를 낳다 사망한다.

    이 쌍둥이는 <오비완 케노비>에 의해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친척집과
    <오르가나> 상원의원 집에 맡겨지고
    나중에 에피소드 4편에서
    레이아 공주와 루크 스카이워커로 등장한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조지 루카스가 감독하고 제작한 영화로
    당초 계획은 총 9개 에피소드였다고 한다.

    하지만 70년대에는 CG기술의 한계 때문에
    4편부터 찍은 것으로 유명하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이후로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지난 수 년 사이에 에피소드 7을 촬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소문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부부가 된 레이아 공주-한 솔로,
    그들의 자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헐리우드에서
    조지 루카스가 각본을 쓰고,
    [떡밥의 제왕]으로 알려진 J.J 에이브람스가 감독을 맡아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이 제작 중이며,
    2015년 개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열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