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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흥인지문...
dbfl**** 조회수 1,042 작성일2009.10.11
조선4대문 중에 동대문만 4글자이네요..(흥인지문은 붕괴 위험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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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1****
바람신
한국사 76위, 사회, 도덕, 사회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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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지문은 1869년에 새로 세운것이기 때문에 붕괴 위험은 없을 것 같습니다.
흥인지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 69번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문.
종로 /종로에서 바라본 흥인지문 원경(1903)
보물 제1호. 1934년 일본이 '동대문'(東大門)으로 문화재 지정을 했으나 1996년 역사 바로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일제가 지정한 문화재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하면서 '흥인지문'으로 명칭을 환원했다. 1396년(태조 5) 창건되어 1453년(단종 1)에 수리되었고,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1869년(고종 6)에 새로 세웠다. 앞면 5칸, 옆면 2칸의 2층 성문으로 국보 제1호인 숭례문과 비교하면 전체 모습과 규모는 비슷하되 화려함에 비해 웅장한 느낌은 덜하다. 특이하게 문 밖에 반달모양의 옹성(甕城)을 둘렀으며, 옹성 위에는 방어에 유리하게 여장(女墻)을 쌓았다. 아래층의 모서리 4기둥이 그대로 위층의 바깥기둥이 되는 합리적인 구조이며, 장식이 많고 섬세한 다포계 공포(包)형식은 조선 후기의 조형을 보여준다. 서울의 풍수에서 볼 때 좌청룡에 해당하는 낙산(駱山)이 우백호에 해당하는 인왕산에 비해 빈약하다 하여, 이를 보강하기 위해 꾸불거리는 산맥의 모습을 한 '지'(之)라는 글자를 이름의 중간에 넣은 까닭에 다른 성문보다 1자(字)가 많은 4자의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반달형의 옹성도 같은 이유로 문 밖에 설치되었다. 조선 후기 다포계 성문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다.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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