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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세뱃돈 부모님이 들고 갈때
비공개 조회수 1,032 작성일2018.02.16
이번에 고1올라가는 급식입니다.근데 모두 아시다시피 고1올라가면 등록급내랴 교복비 내랴 지출이 많이 나가는 거 다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졸업식날 할머니께 받은 30만원 한푼도 남김없이(다음에 몇만원 준다했지만 1도 안 주심.남자가 쪼잔하다 1등등 잔소리 들을까봐 닥치고 있음)드렸고 이번 설날에 친가에서 18만원 정도 받은걸 모두 들고 가려고 합니다.시발 진짜 드리기 싫은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비슷한 질문의 답변 중 저축을 해라 숨겨라 이렇게들 말씀하시는데 차타고 집에 갈 때 말씀하십니다. 씹으면 씹는다고 오지게 욕하시고..저축은 제 평소 행동이 저축은 안하고 집에 있는 책상에 돈을 처 박아두는 타입이라..안 통합니다.
하.... 이러다가 외갓댁에서 받은 세뱃돈 마저 털릴까봐 두렵습니다.친가보다 많이 받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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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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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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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있다부동산
수호신
연애, 결혼 37위, 월세 16위, 관광, 요식업 10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님이 정말 힘들겠군요 ~~

용돈을 모아서 사고 싶은것도 사고 하고 싶은데....

그   쵸 ~~ ???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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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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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법적으로는 원래 자식이 받은 세뱃돈은 자식이 거절할
경우엔 부모님이 뺏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부모님이 법은 무시하고 뺏어갈 듯 하니 잔머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잃어버린 척은 하지도 마라
대부분 아이들은 부모님으로부터 돈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제가 왜 잃어버린 척을 하지 말라고 했냐면
질문자님께서 현재 받은 18만원은 질문자님 나이에는
조금 큰 돈이라는 것 아시죠?
그걸 잃어버렸다고 하면 경우의 수가 두 가지 있습니다.
1.부모님께 혼난다.
2.부모님께서 자녀가 돈을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줄 알고 다음번에 더더욱 뺏으려고 한다.
이 외에도 다른 경우는 있지만 제일 흔한 사례입니다.
1번이 제일 많은 경우이고, 2번이 그 다음입니다.
잃어버린 척을 하시면 위와 같은 경우가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솔직하게 얘기한다.
2번 같은 경우는 질문자님이 하셔야 합니다.
바로 세뱃돈을 어디에 쓸지 입니다.
세뱃돈을 어디에 사용할지를 부모님께 적절하게 밝히면, 부모님도 그닥 뺏으려 하진 않을 것입니다.
3.최악의 경우에 탈출하는 법
진짜 부모님이 제대로 뺏으려 하는 경우엔, 제가 어릴적에 사용하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숨기는 것입니다.
일단 숨기면 부모님은 화를 내셔서라도 내놓으라고 하시겠죠?
그럼 질질 끄세요.
시져시져시져시져~~
그렇게 계속 끄시면 부모님도 지쳐서 포기하실 겁니다.
일단 넓은 곳에 숨겨야 하고요.
부모님이 당연히 보시면 안되겠죠?
만약 세뱃돈을 안주신다고 저녁밥을 못 먹게 하시면
질문자님도 당당하게 나서세요.
예시): 나도 이젠 다 컸으니까 세뱃돈을 내가 관리하겠다는데 왜 엄마가 그걸 막으려고 해?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다른애들하고 비교를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른 애들은 다 이 나이쯤에 자기 돈은 자기가 관리하는데 왜 난 아직도 엄마가 뺏어가냐고 하세요.
그럼 부모님들이 포기하시거나 아니면 할 말이 없으셔서 이게 어디서 말대꾸냐고 하실겁니다.
말대꾸라고 하면 기선제압에 눌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가세요.
이상입니다.
늦었지만 설날에도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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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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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중수
걍 직설적으로 주기싫다고 하셈 늙은 할망탱이가 고1올라가는 애 돈뺏으면 기분 좋냐고 뭐라하셈ㅅㅂ 아니면 설득시키셈 미친 할망구 왜 지가 다 써ㅉㅉ

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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