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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치타는 맹수가 아니다? 치타는 사람이 이길 수 있다?
비공개 조회수 4,237 작성일2018.02.27
엠팍이란 사이트에서 사람과 치타가 맨몸으로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논쟁이 붙었는데 댓글반응 대부분이 개도 쉽게 이기고 심지어 사람도 이길 수 있다는 의견이더라고요. 심지어 수의학전공했다는 사람들도 사람이 치타를 이길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그사람들은 순한 치타. 그러니깐 동물원이나 아프리카 초원에서 기르지만 먹이는 조련사들이 챙겨 주는 사람과 친근한 치타를 상상하거나 치악력등만 보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완전히 야생 치타 영상을 찾아봤는데
1.리카온(아프리카 들개)은 1:1로 치타의 상대가 안된다는게 이 영상으로 확인이 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6i_kCvCTkvg&feature=youtu.be 
여러마리 무리지어서는 먹이를 뺏지만 그건 하이에나도 마찬가지죠. 1:1상황에서만 보면 리카온은 치타의 적수가 안된다는게 확인이 됩니다. 

2. 비교적 작은 사이즈지만 아프리카 혹멧돼지도 상대가 안된다는게 영상을 확인되고
https://www.youtube.com/watch?v=JgoF9jGrutQ&index=5&list=WL

p.s 멧돼지 1마리가 풍산개3마린나 진돗개보다 훨씬 세다고 증명되는 영상입니다.
참고로 아프리카혹멧돼지는 50~150kg고 우리나라 멧돼지는 큰건 200kg넘지만 대부분 150kg이하라고 합니다. 50kg 100kg 멧돼지도 개한마리가 상대할 수 없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aHcmLzdogk

3.심지어 사자나 호랑이 아래급이라고 평가받는 하이에나 조차 
치타앞에서는 꼼짝 못한다는게 영상으로 확인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FFexbXcXyI&list=WL&index=1
하이에나가 개보다 훨씬 세다는건 증명이 되었으니 영상은 생략하겠습니다.

4.사람과 상대하는 치타입니다. 이영상을 봐도 성인남자면 치타와 맨몸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https://www.liveleak.com/view?i=b73_1483058175

무게 30kg밖에 안되니깐 70~80kg성인남성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정확히는 30~50kg고 표범도 그정도 됩니다. 표범을 이길 수 있나요? 같은 무게라도 힘이 다릅니다.

치악력이 인간의 1.5배 밖에 안된다->인간은 치악력이 높아봤자 치아가 부실하니 무는건 치명적이지 않고, 개나 고양이과 동물들은 전부 송곳니에 가장 큰 송곳니는 4cm가 넘습니다. 그게 몸에 박히면 빠지지 않죠. 게다가 치악력이란 것도 무시 못합니다. 사람이 물어도 떼기가 어려운데 1.5배를 우습게 볼 수 없죠.

치타는 머리가 작아서 사람 목을 물 수 없다?->누우도 무는데 사람 못 물까요?

발톱은 닳아서 위력이 없다->개가 핡켜도 치명상입는게 인간피부인데 치타 발톱이 위력이 없을까요?

사람과 상대하는 영상을 보면 겁도 많고 사람이 상대할 수 있다->그영상은 대부분 아프리카 동물원에서 찍은거고, 반은 사람에 의해 길들여져서 사람을 작정하고 죽일 생각도 없고, 몽둥이를 들고있으니 공격을 못하죠. 쇠몽둥이 하나면 호랑이나 사자도 함부로 못합니다. 

개보다 훨씬 세다고 알려진 리카온,멧돼지,하이에나도 1:1로 잡는 치타를 어떻게 사람이 맨몸으로 상대할 수있을까요? 길가다가 골목길에서 진돗개 한마리 만나도 무서워서 도망가는 사람이 태반인데..밖에서 크는 개조차 사람이 잡기가 어려운데, 치타를 맨몸으로 상대해서 이긴다는 망상과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거죠? 심지어 동물을 전공한다는 사람들조차 그런 말들을 하니 납득이 안갑니다.
수의학을 전공했다고 하지만 대부분 본적도 없을거고, 봐봤자 동물원에 있는 순한 치타만 봐왔으니 맹수란 생각을 못하는 것 같네요. 분석할 필요도 없고, 영상으로 확인이 된다고 봅니다.
개나 사람이 치타와 상대해서 이길 수 있다니 이게 무슨 개소린지..
솔직히 철창에 독 잔뜩 오른 치타와 사람을 맨몸으로 넣어놓고 사람이 이기는 상상은 전혀 안갑니다. 뭔 자신감으로 이긴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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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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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지존
조련하지 않은 맹수는

이길 수 없습니다.

진돗개한테도 질텐데 치타는 무슨..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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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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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ouLoveMe
초인
사기, 형사사건, 재판, 소송 절차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어디서 어떤 사람이 어떤 기준으로

어떤 근거로 그런말을 했는지는

보질 못해서 제가 정확히 파악할수가 없지만

짐승을 상대로

인간이 이긴다는건 적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치타의 체격이나 치악력은

다른 육식동물들에 비해, 작고 약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발달된 다리와 높은 스피드로

사냥에 적합하게 진화한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성 이론일뿐

호랑이,사자와 같은

짐승들에 비교하면

약한 편에 속하는 부분이지

그렇다고 절대 인간보다 약하다고 볼수는 없는것입니다. 

호랑이 사자에게 상대가 안될뿐이지

그 아래 서열층의

하이에나,늑대,멧돼지 등

다른 짐승들도 1ㄷ1 로는

함부로 덤비지 못합니다.

아무리 약해도

엄연히 육식동물이고, 짐승이니까요.


이들은 사냥이 곧 생존이고 그것이 삶입니다.

움직이는 동물을 쫓아가 죽이고

그것을 먹고 살아가는

사냥에 익숙하고 적합하게 진화된 생물들입니다.

이런 짐승을 상대로

인간의 승률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인간에게도 치아와 손톱이 있지만

이건 치타에게 아무런 데미지를 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치타의 이빨과 발톱은

인간에게 치명적이죠

몸을 할퀴고 목을 비롯한 신체를

물어뜯긴다면

인간은 저항할수 없습니다.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그런 주장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이빨과 발톱을 제거한,

사육장에서 인간에게 길들여진 치타를 기준으로 한다면

얘기는 달라질수 있습니다만

인간이 치타를 맨몸으로 제압하고 죽이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치타가 아니라 당장 늑대나,

핏불테리어,도사견 등

큰 개가 작정하고 달려들어도

인간은 저항하기 어려운데

야생 짐승의 전투력을 인간과 비교한다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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