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질문으로들어갈게요,,
엄마가저를임신하고계셧을떄
아빠가길가에서낯선할아버지를만나셨다네요
근데그할아버지가다짜고짜아들을낳을거냐면서
만약그런거면xx에(대전쪽임)검은대나무를심어라
라고하셧다네요,,만약심으면아들이크게성공할거라고,,
이게뭔일이죠?;;그할아버지가왜그런말을하셧을까요?;;
(참고로실화구요,아빠는안심으셧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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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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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세요.
아버지께서 실력있는 모속인을 만나셨나 봅니다.
예전 설화나 소솔에 보면 고명한 스님이 사람의 운명을 미리 감지하는 경우가 있죠.
수양을 많이 하거나 관상에 능한 사람들은 미래는 알수 없어도 과거는 알수 있다고 합니다.
즉 얼굴 표정에서 그걸 알아낸다고 할 수 있는 데
3대독자라거나 소상을 당했다거나 임신 중이라던가 하는 것은 알아낼다는 거죠.
아마도 구 사람 역시 그 정도의 영력을 가진 무속인이었나 봅니다.
그러나 미래는 알지 못한다는 게 종교관련 사람들의 일치된 견해라 할 수 있는 데
대나무를 어디에 심으면 흥한다 는 것은
그 사람이 터득한 일종의 부적 같은 개념의 처방일 것이라 보아지는 데
그 사람 나름데로의 판단일 겁니다.
또한
그런 처방이 듣는 사람이 있고 듣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니
현대와 같이 기계적인 요소들-외적 조건에 의하여 영향을 많이 받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런 처방이 영향력을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풍숟지리의 명당과 같은 의미가 담긴 듯 한데
별무 신통일 것이라 보아지며 아버지께서 그러지 않은 것은
잘 하신 것이라 보아집니다.
그런 신앙에 빠지기 시작하면 시작이 반이라고 그런 영향력을 기대하게 되어 결국은 무속의 세계에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것이니 그런 거죠.
열심히 잘 키우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하겠죠.
아버지께서도 그런 마음으로 그 조언을 거부하신 것일 겁니다.
마음에 두지 마시고 할 일에 전념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도움 되시길............ ------------------------ @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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