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정치인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주는 풍자 강렬... 현실 보는 듯한 사실성으로 화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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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정치인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주는 풍자 강렬... 현실 보는 듯한 사실성으로 화제 끌어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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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살인소설 스틸컷

안방극장 시청자들 사이에서 영화 ‘살인소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살인소설’은 부패한 정치인에 대한 가감 없는 사실적 묘사와 현재 한국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놀랍고 신랄한 풍자를 주 내용으로 한다.
 
영화 ‘살인소설’은 현실 정치인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주는 풍자가 강렬하다. 정치적인 이권을 대가로 한 검은 돈의 거래, 아내의 친구가 내연녀가 되고, 정치적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을 일삼는 현실 정치인들의 모습이 영화 속에서 가감 없이 표현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 사회의 정치 현실을 신랄한 블랙유머로 풀어내 마치 현실을 보는 듯한 사실성으로 더욱 화제를 끌고 있다. 

또한, 이들을 향한 힘없고 빽 없는 ‘보통 사람’의 응징은 사소하지만 통쾌함을 안겨주고, 한 권의 소설을 매개로 누군가 짜 놓은 듯 정교하게 진행되는 사건은 시종일관 긴장감을 제공한다. 
 
영화 ‘살인소설’은 대한민국의 향후 각종 선거에 있어서 좋은 정치인이 되고 싶은 후보자들, 좋은 정치인을 뽑고 싶은 유권자들 모두의 ‘필람’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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