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피자몰 방송캡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방송인 박성광의 매니저가 피자몰에서 동생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오늘 오후 엠비씨에서 구정 특집으로 전파를 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피자몰 장면이 공개가 된 이후 부터다. 

이날 송이 매니저는 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로 찾아온 친동생을 반갑게 맞았다. 송이 매니저와 똑 닮은 동생은 회사 로비에 있는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신기해했다. 동생은 또 박성광의 굿즈를 찾으며 "왜 성광 오빠는 없어?"라며 아쉬워하는 등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이 매니저는 "동생은 제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 제가 오빠를 좋아해서 동생도 오빠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송이 매니저의 반전 카리스마 역시 공개됐다. 늘 웃는 얼굴로 배려심 있게 박성광을 대하는 모습만 보여줬던 송이 매니저가 동생에게 잔소리를 한 것. 송이 매니저는 동생에 "공부 좀 열심히 해라", "책 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앞머리도 자르고 엄마 걱정 좀 시키지 마라" 등 걱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날 박성광을 만난 동생이 "사인 받아도 되냐"고 묻자 송이 매니저는 "가만히 있어라. 숨도 쉬지 말고 있어라. 나대지 마라"라며 동생이 박성광에 민폐를 끼칠까 미리 단속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어릴 때부터 챙겼다", "손을 안 잡고 다니면 잃어버릴 것 같다", "한 살 차이인데 한참 어린 것 같다" 등 동생을 늘 걱정한다는 말을 하면서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의 동생을 만나자 "맛있는 것 사주겠다", "싸인 3장 더 해줄까?" 등 송이 매니저의 동생인 만큼 더욱 잘 챙기려고 노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피자몰에서 동생이 부탁한 사인을 친구들의 것까지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어주며 자상한 면모를 과시한 박성광은 동생에 눈치를 주는 송이 매니저에 "왜 그러냐. 나가있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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