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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너바나(Nirvana) 마스터하신분 보세요~
kime**** 조회수 14,540 작성일2006.02.27

너바나노래 처음듣게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너무유명한 밴드인데 놓치기는 너무아깝다고 생각되고,

너바나 팬들을 보면 더더욱 알고싶어지는데..

여기서 질문~

 

1. 너바나 앨범별로 타이틀곡과 추천곡좀 알려주세요

 

2. 그리고 특별히 어떤 뜻이 담긴 노래나 어디 OST로 들어간 노래있다면 표시해주시구요

 

3. 추천분이 가장 좋아하시는 노래도 갈켜주시구

 

4. 너바나에 대한 다른 자세한 설명이나 일화나 뭐 여러 재밌는 이야기 듣고싶네요

 

5. 너바나가 음악계에 영향을 준 면이 있다면 그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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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바나 앨범별로 타이틀곡과 추천곡좀 알려주세요

Bleach (1989)

    Blew, About a girl, Love Buzz, Negative Creep

Nevermind (1991)

    Smells Like Teen Spirit, Come As You Are, Lithium, Polly, Drain You

In Utero (1993)

    Serve the Servants, Heart Shaped Box, Pennyroyal Tea, All Apologies

이렇게 정규앨범은 세장 나왔습니다.

컴필레이션 앨범은 Hormoaning (1992), Incesticide (1992)

 

MTV Unplugged in New York (1994)

   커트 코베인의 꺼질듯한 보컬이 언플러그드 반주에 맞추어 아련하게 실려있는

   너바나의 뉴욕 언플러그드 실황앨범.  너바나가 웅웅거리는 앰프에만 의존한

   실력 없는 밴드가 아님을 충분히 증명하고도 남는 본 앨범은 커트 코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싸리한 아픔을 느끼게 할 것이다.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은 필청트랙.
From the Muddy Banks of the Wishkah (1996)

 

3. 추천분이 가장 좋아하시는 노래도 갈켜주시구

Blew, Love Buzz, Negative Creep, Serve the Servants, Heart Shaped Box,

School, Aneurysm, Been a Son, Scentless Apprentice, Milk It

 

4. 너바나에 대한 다른 자세한 설명이나 일화나 뭐 여러 재밌는 이야기 듣고싶네요

출처: '오픈백과 : 너바나[NIRVANA]그의 끝나지 않은 음악들' (아이디: truebluejs님)

 

얼터너티브락이라는 장르의 황제라 칭호를 받아두  전혀 어색치 않았던 너바나이다...

너바나의 뜻은 불교에서 쓰이는 전문용어로 해탈, 열반이라는 뜻이다...

1994년 4월 8일 그는 자신의 저택에서 전기 안전장치점검을 의뢰받았던 전기공에게

의해 싸늘한 그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유언을 남기고 엽총으로 자살한 그의 죽음은 많은 팬들에게 슬픔을 안겨 주었고...

10년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두 그의 자살의문을 가지고 여러 탐정들이 실마리를 풀기

위해 노력중인것으로 알고 있다...

 

세비가 앞서 너바나에 대해 적어 놓은 글도 있지만...

그는 어린시절을 너무나 암울하게 지내왔었다...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야 할 시기에 부모들의 이혼으로 아버지에게로...

어머니에게로 이삿짐 짐처럼 다닌 그는 어린시절 많은 사람들과 있는걸 싫어했고...

극도로 심한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

헤로인에도 중독이 되어버린 그는 자신조차도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고교시절 만난 크리스 노브셀릭[베이스]를 만나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고...

2집에서 데이브 그롤[드럼]을 영입해 그가 죽기전까지 같이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는 그룹 홀의 리드보컬인 코트니 러브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고 프랜시스라는

예쁜딸이 있었고...프랜시스와 정담어린 사진도 마니 보게 되었다...

자신이 끝내 죽음이라는 결론을 가지게 된것은 자신조차 너무 불안정하고 침울한

자신에게 이제 더이상 열정이란 더이상 없음을 느꼈고...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여러사람에게 자신을 보인다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된 이유이다..........

 

커트 코베인이 남긴 유서에 남긴 너무나 커트 다운 글귀를 적어 보겠다...

'펑크락은 머리를 물들이거나 귀걸이 따위를 하는 치장이 결코 아니다...

펑크란 그 스스로 노래, 연주, 프로듀서까지 도맡아 해낼때 그 의미가 부여된다...

그렇게 되기 위한 자신만의 열정......바로 그것이 펑크의 정신인 것이다......'

 

 

그는 자신만의 펑크를 정의하고 자신의 정신에 위배되지 않을려고 노력을 마니해 왔었다... 하지만 자신은 그 열정이 자신에게서 떠났다고 판단되었던 것이다......

 

[NIRVANA 멤버소개]

커트 코베인 - 리드보컬, 기타

크리스 노브셀릭 - 베이스

데이브 그롤 - 드럼

 

 

[NIRVANA ALBUM]

 

   BLEACH[89년 Sob Pop발매]

   너바나의 데뷔앨범이며 마이너 레이블인 서브팝

   에서 발매된 앨범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메탈리카

   와 비틀즈의 스타일이 베어져 있는 느낌이다...

   워낙에 멤버들이 다들 펑크락의 광적인 추종자들이

   었기에 데보나 뉴웨이브밴드 같은 지역출신인 페레

   유부의 흔적도 엿보이기도 하다...

   수록곡중에 귀에 들어오는 음악은 'about a girl',

    'school' 세비가 갠적으로 조아하는 헤비메탈

                                       넘버인 'negative creep'등이 있는데 앨범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무래도 그룹의 첫 발매되는 앨범이기

                                       도 하지만 사운드에 있어서 요즘같이 믹스가

                                       제대로 되지 않은것 같은 느낌도 드는 앨범이다...

 

 

   NEVERMIND[91년 DGC발매]

   이제 그들이 첫 메이저와 계약하고 낸 앨범이기두

   하고 그들의 이름과 얼터너티브락의 시대를 열게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smells like teen spirit'............

   이 음악은 지금 들어두 답답한 마음을 날려버릴수

   있는 강한힘을 가진 음악이며...너바나의 색을

   너무나 잘표현한 음악이라 생각한다...

   이 앨범에서는 이전 앨범과 비교를 한다면 짜임새

                                        있는 연주력과 단순하면서도 커트의 파워코드

                                        리듬연주와 짙은 퍼즈톤, 70년대의 하드록과

                                        펑크의 정신을 충실히 보여주는 피드백의

                                        음량..........

                                        너바나에 대해 아시고 이 앨범을 들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 앨범에서 한곡이라도 뺄수 있는 곡이

                                        없다고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앨범완성도에 있어서 세비는

                                        감탄할정도이다...

                                        앨범자킷을 보면 한아기가 물에빠져서 낚시줄에

                                        걸린 지페를 잡으러 가는것같은 모습의 사진이

                                        잼있다...

                                        미술에도 소질이 풍부했던 커트는 자신의 앨범

                                        에 자신의 작품을 넣는다...

 

 

   INCESTICIDE[92년 DGC발매]

   이번 앨범은 너버나의 초창기 활동했던 세션모음

   집으로 앨범의 전체적인 음악완성도가 떨어지는

   듯한 인상을 품기는 앨범이다...

   전작의 네버마인드앨범의 강한인상으로 이 앨범

   은 빈약함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그들의 초창기 음악활동의 모습을 느낄수

   있어서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라 말하고 싶다...

  전작 네버마인드에서 오로지 어크스틱기타만으로

                                        연주했었던 'polly'의 곡이 일렉버젼으로 연주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IN UTERO[93년 DGC발매]

   데뷔에서 2집앨범까지의 타이틀은 기성 사회에

   대한 강한 조소와 야유, 거부의 몸짓이 뚜렷하게

   부각 되어 있는 것에 반해 이번 앨범에서는 상징

   적인 용어를 타이틀로 사용하여 매스컴의 조롱거

   리나 꼭두각시 노릇을 벗어났다...

   세비는 네버마인드앨범과 [in utero]앨범을

   추천한다...

   이 앨범도 네버마인드에 비교해 손색이 없을정도

                                        의 음악과 높은 완성도를 꼽고 싶다...

                                        초반은 메탈적인 분위기로 시작해 중간에는 60년

                                        70년대의 고전락의 분위기와 펑크의 맛이 느껴지

                                        는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도 굳이 말하고 싶은 곡은 없다...

                                        전박적으로 음악이 훌륭하다...

 

 

  UNPLUGED IN NEW YORK

  [94년 DGC발매]

  앨범은 음악방송의 메이저급인 뉴욕의 MTV방송국

  의  스튜디오에서 가졌던 실황을 녹음한 음악으로

  무대에서 성난 모습의 커트의 모습을 보다가 어크스

  틱의 연주로 변신한 너바나의 음악을 들을수 있는

  작품성 있는 앨범이고

  그가 죽기 전해에 공연했던 것이라 의미있는 앨범이

  기도...그간 보여주었던 과격한 무대모습에서 차분

  하게 진행되는 그의 모습이 착한 아이의 모습처럼

                                     보이기두 하다^^

 

 

  FROM THE MUDDY BANKS OF THE

  WISHKAH[93년 DGC발매]

  커트 코베인이 죽은지 2년이 지난 96년에 남은 멤버

  들이  그간 공연에서 들려주었던 라이브에서 선별해

  서 공개한 라이브앨범이다...

  전작의 언필러그드앨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앨

  범이다.

  그들의 생생한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너무 조은

  음반이다...

  그들의 진정한 음악을 듣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앨범을 추천해드린다...

 

 

 

  NIRVANA SINGLES[95년 DGC발매]

  이 앨범은 그들의 각 앨범에서 싱글커트된 곡과

  그간 듣지 못했던 라이브곡과 미발표곡이 들어있

  다...

  싱글세트박스안에는 총 6개의 cd가 들어있다...

  세비가 힘들게 구한 앨범이며...정말 후회하지 않는

  앨범이다...

  어쨋든 이 앨범을 발매한 쪽에서는 상업성을 따지

  지 않았다고 볼순 없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그들

  의 고귀한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 것에 대해 대단한

                                     소장가치가 높은 앨범이라 감히 세비는 말하고

                                     싶다...

 

 

이상 정리한 앨범말고도 미국에서는 수많은 싱글앨범들이 많지만 국내에 수입

되어진 앨범들은 그리 많지 않고 구하려면 고가의 음반인지라 쉽지 않을거라

생각되어진다...

세비의 락에 있어서 우상인 존재인 너버나의 커트 코베인의 사망 10주년이

되어지는 해에 그들의 음악을 알리고자 세비는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행복을 느끼는 바이다...

 

Nirvana의 Kurt Donald Cobain...

1967년 2월20일 세상에 태어나 1994년4월8일 권총자살...

"얼터너티브 락"이란말을 평론가들이 쓰게끔 해준 뮤지션

지금부터 한마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지락(Grunge Rock)이라고 하면 1980년대 후반부터 그 전의 상업화된 메탈이나 보수 음악세력에 반기를 든 '새로운 대안적인(Alternative) 문화'란 의미인 얼터너티브와 맞물리는 음악입니다. 그런지의 근원은 70,80년 펑크를 기반하는 복고풍입니다.

'Sob Pop'이라는 레이블을 중심으로 시애틀에서 발생하여 'Seattle Sound'라고도 합니다.

너바나의 옷차림새도 상당히 복고적이었고, 누추한 행색의 플란넬 셔츠,찢어진 청바지들을 주로 입었습니다. 그런 차림새가 '그런지 룩'이라는 패션트렌드로 유행되기도 했습니다.

원래 그런지 음악이란 상업화된 메탈 음악에 반하는 대안적인 음악이었습니다만, Alice in Chains, Soundgarden, Pearl Jam과 함께 자신들이 추구하는 그런지가 90년대

초중반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락/메탈의 주류음악이 되어버리자 Nirvana의 리더

Kurt Cobain은 1994년 자신의 저택에서 권총자살을 했습니다.

 

5. 너바나가 음악계에 영향을 준 면이 있다면 그 부분도..

네이버 ID : yshkcij 님의 글

락 뿐만아니라 모든 음악과 문화는 고유의 철학과 정신이 있습니다. 그런것들은

방송매체와 자본 등으로 변질되고 더럽혀지기 쉽죠. 80년대 상업성에 찌들어버린

락음악, 그리고 진실에 굶주린 매니아들에게 90년대 초의 너바나와 그런지 음악은

한줄기 빛이였습니다.

 

그의 음악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듯 하지만 철저한 계산과 천부적 재능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당시 달콤한 멜로디와 자극적인 가사로 일괄되고,서커스인지 연주인지 모를 퍼포먼스와 기교의 락음악 속에서 커트는 코드 3,4개에 동요같은 멜로디, 이리 저리 꼬여 쉽게 이해할 수 없는가사, 잊혀졌던 펑크정신을 계승하며 커트는 진실에 목말라하던 락팬들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회의 관심을 받으며 자신이 어느새 상업의 논리 중심부에 놓여져 있었다는것은 그에게 충격이였습니다. 자신을 보며 열광하는 팬들을 보며 손흔들며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할 용기 같은건 그에겐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무대에 서야만 했고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을 마치 즐기는양 연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런 스트레스는 무대에서 악기를 부수는것으로 표현됐었죠. 그리고 끝내 그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합니다.

 

커트가 천재인이유.

일단은 그의 음악이 훌륭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봅니다. 커트가 우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야만 하는 이유는 그는 자폐적이고 소외되어 있던 그 시대의 젊은이들을 대변했다는 것입니다. 잊혀졌던 진실을 일깨워 주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그 말도 안 되는 오류야말로 진실이겠죠.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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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한테 태클은 아니지만

 

글을 길게 쓰면 요점이 잘안들어오죠 ㅎ

 

간단하면서 팍 꼽히게 적어드리겠습니다

 

1. 여기 답은 워낙 윗분들이 잘 달아주셨기에  저는 다르게 적어드릴게요.

    제가 노래방(금영)에 있는 너바나 곡들을 적어드리겠습니다

 !!! 느낌표는 추천곡& 자주부르는곡 들입니다

 About A Girl  !!!

All Apologies

  Breed !!!

Come As You Are !!!

Drain You

Heart-shaped box !!!

Lithium !!!

Love Buzz  !!!

Negative Creep !!!

Rape me !!!

Smells Like Teen Spirit

Territorial Pissings

You Know You're Right !!!

 

2 .Heart-shaped box  커트니러브를 위해 만든곡이라죠

 

3. 대부분 스멜스곡을 좋아하던데. 그곡은 워낙에 명곡이긴하나

   정말 커트코베인을 아시는분들은 별로 안듣지요

   You Know You're Right  저는 이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커트형님의 모든것이 이곡에 담겨져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고통을....

 

4. 님도 이미 알고 계실지두 모르지만.

   아직도 커트형님의 죽음은 타살인지 자살인지

  밝혀지지 않다고하죠 ㅎㅎ

 

5.너바나가 음악계에 영향을 준면이라;;

  음악의 역사를 바꿨다기에는 ..

  다른 위대한 그룹들이 너무 많기에

  함부로 말을 못하겠네요.. (진정한 스피릿? ㅋ)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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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곡 및 타이틀곡

 

1집 Breach : 타이틀곡 : blew

                       추천곡  : Love Buzz, Downer

2집 Nevermind : 타이틀곡 : Smells Like Teens Spirit

                              추천곡 : Come as you are, Breed, Lthium

3집 In Utero : 타이틀곡 : Rape me

                          추천곡 : Heart Shaped Box, All Apologies

 

 

(2) 어떤뜻이 담긴 노래나 어디 OST 로 들어간 노래

 

너바나 노래는 OST로 들어간 노래는 없는것 같고요

나름대로 광고음악이나 테마곡 처럼 티비에 자주 등장하는 노래는

Breed 가 있습니다.

너바나 노래가 워낙 무상 무념의 노래가 많아서요 특이 어떤 뜻이 있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3)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래는 아무래도 Smells like teens Spirit과 Blew, Breed 가 좋습니다

      저노래들이 듣기엔 무난한 노래입니다.

 

(4) 너바나의 보컬 커트 코베인이 천재로 알려져잇는데요. 사실 몹시 지저분한 분입니다. 잘씻지도 않고 밴드원들이 냄새가 너무 난다 라고 말도했죠. 사진도 보시면 커트 코베인의 씻지 않은 머리를 들고 더럽다라는 표정을 지으며 찍은 사진이 있는데요 참 웃기죠 ㅋㅋ.

그리고 커트 코베인의 부인 코트니 러브는 역시 인기 락그룹 Hole 의 보컬인데요. 이 두사람은 마약혐의로 수감되어 교도소에 있을때 서로 만났다네요. 교도소 커플이죠 ㅡㅡ;

그리고 코트니 러브는 사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성적인것이나 뭐.. 기타 등등 그리고 커트 코베인을 코트니 러브가 살해한거니, 아니면 자살인거니 하는 논란이 아직도 있는데요, 유서 내용을 보면 뒤에 커트 코베인의 필적이 아니라고 하고, 어떻게 해석하면 단순히 은퇴 선언서 같은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5) 이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아주 많습니다. 80년대 하드락에서 이른바 메탈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름도 유명한 메탈리카, 본조비, 스키드로우 , 건즈엔 로지즈 등등의 밴드가 등장했죠. 마치 이들이 락계 뿐만아니라 온 음악계를 장악하면서 메탈 시대가 안끝날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오고있었는데요, 이때 마침 커트 코베인이 이끄는 너바나가 펑크 사조를 끌어들인 음악 , 이른바 그런지씬을 들고 나오면서 락판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거의 파멸에 가까웠죠. 메탈은 대부분 공중분해 되거나 음악이 변질되어 갔고요, 너바나가 두가지 이상의 장르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바람에 이른바 하이브리드 씬이 대세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때에 등장한게 Rage Against the Mahine, Korn, Green Day 등 유명 밴드들이 등장하여 두가지 이상의 장르를 혼합하여 나옴으로써, 락은 장르를 분간하기 힘들게 되죠. 현재까지도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있는데요, 그 혼합이 너무 심해져서 최근에는 원점으로 돌아가자. 원래 정통 메탈로 돌아가자 라는 말이 불거저 나오고있긴 하지만 아직은 하이브리드씬이 대세죠. 너바나 정규앨범 딱 3장에 3~4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이렇게 많은 변화를 몰고온 것이에요. 음악계에 악영향을끼쳤을수도있고, 좋은 영향을 끼친것일수도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들이 한획을 그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에도 유명한 린킨파크 림프 비즈킷, 라디오헤드, 등등 최근에 조금 유명하다 싶은 노래가 있다면 거의 왠만하면 너바나로부터 파생된 노래일겁니다. 비록 직계 후손은 아니지만 말이죠.

 

너바나 직계후손이라하면 니켈백, 크리드, 푸 파이터스 등이 있는데요, 특히 니켈백은 너바나에 가장 근접한 음악을하고, 푸파이터스는 너바나의 드럼을 맡고있던 데이브 그롤이 리더를 맡고있는 그룹입니다.

 

설명이 길어졋네요 ^^; 너바나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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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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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each
about a girl, school, love buzz, negative ceeep, blew

nevermind
smells like teen spirit, in bloom, come as you are
breed, lithium

incesticide
dive, sliver, son of a gun

in utero
heart shaped box, rape me, penny royal tea, all apologies

unplugged in new york (라이브)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the man who sold the world
jesus dont wane me for a sun beam

from the muddy banks of the wishkah (라이브)
tourette's, polly, spank thru, been a son

best
you know you're right

2,4. 괄호안은 수록 앨범
i hate my self and i want to die
(beavis and butthead experience)
in utero에 실릴 예정이었는데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하여 실리지 못한곡입니다.
커트코베인의 자살후에 더욱 유명해진 곡이죠
커트는 당시에 이 제목은 단순한 유머일뿐 심각한 뜻은 없다고 밝힘

verse-chorus-verse
(no alternative)
이곡은 everything and nothing이란 곡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버스-코러스-버스-엉망의 기타솔로- 코러스라고
커트가 자신들의 곡의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표현한데서
따온것입니다.

polly(nevermind), rape me(in utero)
커트코베인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마초적인 것을 혐오하게 되고
여성을 존중하는 사고방식을 갖게 됩니다.
(territorial pissings라는 곡에선 '현명한 사람을 만난적이 없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여성일것이다'라고 노래한바있음)
그에따라 강간에 대한 저항의 메세지를 담은 polly를 만들었는데
후에 이곡이 어떤 실제 강간사건에서 언급되면서
당혹한 커트는 보다 직접적인 표현을 쓴 rape me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미국의 saturday night live에 초대된 너바나는
rape me가 공중파 방송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이곡을
연주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제작진에게 다른곡을 하겠다고 한후
막상 무대에 올라선 이곡을 연주했던 일화도 있습니다.
한편 이 쇼에서 커트는 팀의 베이시스트인 크리스 노보셀릭과
키스를 하기도 했는데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인권문제를
호소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커트는 한때 양성애자였던적이 있다고도
했고 학창시절에는 게이친구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something in the way (nevermind)
'물고기는 아픔을 느끼지 못하니 먹어도 괜찮아'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은 커트의 아버지가 한말

franci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in utero)
이곡의 주인공인 영화배우 프랜시스파머는
시애틀 출신으로 정치적인 이유로 탄압받아
매우 불행한 말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커트코베인은 그녀의 이름을 따서 딸 이름을
프랜시스라고 짓습니다.
프랜시스는 또한 그가 좋아했던 바셀린즈 멤버의 이름이기도.

커트는 삼촌의 영향으로 기타를 잡게 되었고
(후에 이 삼촌도 자살함)
동네 친구였던 버즈오스본(멜빈스의 멤버)의
소개로 섹스 피스톨즈를 알게 된후 펑크음악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새 아버지가 싸운후 어머니가 새아버지의
총들을 강가에 갖다 버렸는데 커트는 이것을 건져내서
판 돈으로 기타와 여러 장비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 강이름이 위시카강이었고
라이브 앨범 제목의 유래가 된것이죠

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endless nameless, drain you, milk it입니다.
drain you는 커트 자신도 애착을 갖고 있던 곡으로
smells 보다 훨씬 좋은곡이라고 함

5. 너바나의 업적이라면 90년대 얼터너티브 음악의 붐을
일으켜 음악계의 판도를 바꾼것이라 할수 있겠죠.
무엇보다도 커트코베인은 언더그라운드나 인디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알려지지 않은 좋은 밴드들을 소개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픽시스나 소닉유스등의 밴드들이 재조명을 받고
인디/펑크 음악이 발전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메인스트림의 락음악은 너바나가 없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양상일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정통 헤비메탈이 설자리가 많이 줄어들어
너바나를 싫어하는 메탈팬들도 꽤 있지요.
커트도 마초적이고 쾌락적인 일부 메탈음악을
강력하게 비판한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즈 앤 로지스와 사이가 안좋아서
서로 티격태격한것은 유명한 일화이지요

그냥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는데
워낙에 명밴드라 내용을 다 담기는 어렵고
조금씩 들어보면서 알아가심이 좋을듯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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