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기도 한 김홍신의 출세작입니다.

책은 1부 10권, 2부가가 9권인가 10권까지 나온걸로 압니다.

전 2부6권까지인가 읽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하도 읽은지 오래되어서 줄거리는 거의 기억나지 않네요 ^^;

80년대 초반에 출판되어 90년도 초반까지 거의 10년에 걸쳐서

책이 나왔더랍니다. 80년대 후반 mbc 5부작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죠. 그때 주인공 장총찬역으로 나온게 박상원이었답니다. 이게 대박이

나서 당시 무명이었던 박상원이 떠버렸죠.

영화 인간시장은 2편 정도가 제작되었는데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로

나오는 조상구가 장총찬으로 나옵니다.

왜 주인공이 장총찬이냐면, 극중 주인공의 아버지가 서부영화광이었는데

권총을 찬거 보다는 장총을 가지는 것이 더 폼도 나고 강하다고 그래서

장총찬으로 지었답니다.

거의 20여권으로 나왔지만 단편사건들로 이루어진 연작소설이라 낱권으로

읽어도 이해하는데는 큰어려움이 없습니다.

1부 1권은 표창이 주무기인 기차길옆 아이 장총찬의 탄생이고,

4권에서는 인도로 가서 애인을 구출하는 내용이었고,

2부에서도 한번더 인도로 갔었던 것 같네요.

5권인가 6권에서는 일본으로 가서 야쿠자들과 대결합니다.

2부는 1부에 비해 재밌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시리즈는

1부 1권과 8권 이네요. 대강의 줄거리들은 절세무공을 자랑하는 현대판

검객 장총찬이 사회악들에 대해 처절한 응징을 가한다는 내용입니다.

무척 재미있고 코믹하지요. 전통시절의 꽉막힌 사회에서 인간시장은

청량제 역활을 했습니다.

현재 절판된 걸로 아는데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