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 카페가 '우리연기할래' 카페가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아무튼 여자 14세로 몇 가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스카이캐슬> 예빈

(수임 : 예빈아. 이 밤에 어디가?)

상관 마세요. 내가 어디 가든말든.

상관하지 마시라니까요.

(수임 : 아줌마는 너 못 보내.)

(울음을 터뜨리며) 엄만... 엄마는 내가... 내가 왜 도둑질 했는지 관심없어요.

내가 도둑질한거 덮기만 하면 땡이에요.

내가 왜 도둑질 했는지 물어보지도 않는다구요.

상관하지도 않는다구요.

-----------

아저씨. 왜 모르는 척 해요?

다 봤잖아요.

(테이블에 물건을 하나씩 내려 놓는다.)

아저씨 다 알죠? 지난번에도 알면서 계산했다고 한거죠?

왜 거짓말했어요?

(편의점 사장 : 난.. 난 잘 모르겠는데?)

왜 더듬어요?

아저씨 나한테 뭐 숨기는거 있어요?

혹시 엄마가?

다 알고 있었네.

----------

엄만 맨날 왜 이런식이야?

편의점 아저씨하고 짰지?

도대체 날 위하는게 뭔데?

아저씨한테 돈 갖다주는게 날 위하는 거야?

왜 껴들어서 돈을 주냐고! 엄마가!

(서진 : 너 키우는게 니 언니 키우는 것보다 열배는 힘들다.)

또 강예서 얘기지. 또.

걔랑 나랑 같애? 걔만 키워. 그럼 난 그냥 갖다버리면 되겠네!

(서진 : 너 아저씨한테 대들지 말고 경찰서 가지 그랬어! 자수하지.)

경찰서가! 자수할께. 자수하면 되잖아.

가라니까! 왜 안가? 내가 못할까봐? 자수해준다고!

------------

<별을 따다줘> 진노랑

너무 서두르는 것 같긴 한데요. 이러시다가 잘못 되면 안 될 거 같아서요.

태규 오빠가 요즘 너무 열심이거든요. 지금은 우리 언니가 아니라고 하지만,

여자 마음은 제가 좀 알거든요.

저도요. 제 짝 됐던 박호규가 진짜 마음에 안 들고 싫었거든요.

근데, 걔가 저 좋다고 연필도 주고, 지우개도 주고, 크레파스도 막 주고 그러는거예요. 걔가 눈은 좀 높거든요.

들어보세요 박호규가 저 막 좋다고 그런 거 막 주고 그러니까 저도 마음이 막 흔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결혼할 때, 1번으로 생각해주겠다고 약속했거든요. 여자 마음이 그런 거라니까요.

그러니까 태규 오빠가 계속 저렇게 좋다고 하면서 피자도 사주고, 양갱이도 사주고.

그러면 언니 마음도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른다구요.

전 그래도 아직은 아저씨 편이라서 이런 말도 해주는 거예요. 잘 좀 하세요.

==============

 참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진행중이신 거 같으나 혹시 아니라면 배우/연기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 나누는 순수한 카페가 있습니다. 수 만명 회원 분들이 모인 곳이며 네이버 검색창에 '우리연기할래' 라고 치시면 바로가기로 나올 거에요. 위에 나오는 제 네임카드 클릭해도 나옵니다. 참고하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