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 성매매 근절단 행세하더니 '밤의 황제'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청단'이라고 불리는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조명했다.

현대판 활빈당으로 불리며 성매매 업주를 신고하는 이들은 수도권부터 충청도까지 아울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천안에서는 이들에 대한 의혹이 제기했다. 최소 15만 원에 달하는 화대를 직접 지불하며 하루에 3-4건 정도의 성매매를 신고하고 나섰던 것. 이에 일부는 "분명 뒤에 몸통이 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이에 한 기자는 "경기도에 정식으로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과 '미투 더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기자는 "이 집단이 알고 보니 조직 폭력배와 담합해 성매매를 한 다음에 성매매업자를 협박한다는 제보가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단체는 밤의 황제라고 불리는 신 모씨라고 한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아 이동했다. 제보자는 "신정우(가명)가 너무 무섭고 여청단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니까 제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피해자들 중에서 다수는 처음에는 피해자였다가 협력자나 조력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여청단이 범죄단체라고 주장하는 제보자들은 "경기도에서 우리는 양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신정우가 어느 날 여청단 사무실로 불렀다"라며 "그리고 신정우는 초면에 반말을 하며 자신의 험담을 한 적이 없냐고 물으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라고 전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