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올린지는 3년 조금 넘었고 아이는 없으며 혼인신고도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준비중일때 언젠가 연애기간동안 싸운날 술먹고 새벽에 마사지샵에 간 것과 마사지 카페에 가입했던것을 알았는데 마사지만 받았었다, 카페가입은 호기심에 했어서 방문횟수가 1회뿐이라고 하도 우겨서 믿고 결혼했는데..이번에 유흥탐정을 알게되어 한건이라도 나오면 지금까지 모은돈 다 준다는 동의하에 함께 의뢰하였더니 휴게텔 방문 1건이 나왔습니다. 혹시나 정보 오류일까 제 번호로도 함께 의뢰해봤지만 저는 0건이 나왔구요.. 그 뒤로 몇주동안 다툼이 있는중 몇일전 또 새벽에 술먹고 마사지샵에 간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절대 마사지만 받았고 이상한짓은 하지 않았고, 본인이 유흥탐정에 뜬것도 억울해합니다. 더불어 결혼생활중 서로의 성격차이로 다툼도 잦았지만 그 중 시아버님이 저를 다시는 안보겠다하여 2년 넘게 보지 않고 있고 이것이 가정불화의 큰 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무튼 현재는 더이상의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 헤어지고 싶어 약속한대로 결혼 후 모은 9,500만원을 달라고 하였더니 길길이 날뛰면서 소송걸면 2-3천만 주고 끝낼수 있다며 그냥 (7,000만원 + 다이아 1캐럿) 줄때 받고 끝내라며 종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구체적인 금액을 보시고 억울하더라도 이성적으로 남자가 제시한 금액을 받고 그냥 끝내는게 더 나은 방법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전세 시댁지원 1억, 친정지원 1천, 대출 6천 (모두 갚았음)
남자 결혼비용 1,200
여자 결혼비용 1,400
남자 급여 세후 260 (~2018.06까지) 세후 370 (2018.08이후)
여자 급여 세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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