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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임현정 누구?…유튜브 스타·베토벤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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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임현정 누구?…유튜브 스타·베토벤 스토커

피아니스트 임현정. 페이스북
피아니스트 임현정. 페이스북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11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3세부터 음악을 시작한 임현정은 12세 때 자의로 프랑스 콤피엔느 음악원에 입학, 다섯 달 만에 1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15세 나이에 들어간 파리 루앙 국립음악원에서 최연소로 조기 졸업했다.

또 임현정은 파리 국립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해 앙리 바르다를 사사하며 최고 점수로 석사에 해당하는 고등교육학위를 받았다.

그런 임현정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09년 유튜브에 올린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연주 동영상이 조회수 수십만 건을 기록하면서였다. 그로 인해 영국 EMI와 계약, 베토벤 소나타 전곡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스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베토벤 스토커'라 불릴 정도로 베토벤을 좋아하는 임현정은 "베토벤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음악뿐만 아니라 삶의 행적마저 연구했다"며 "베토벤 음악이 첫사랑처럼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라디오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관련 인터뷰한 계기로 '침묵의 소리'를 출간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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