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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여행 가보려고 합니다.
inci**** 조회수 6,649 작성일2005.05.16

매일 지식인 내공모으는 재미로 했는데

 

이렇게 어쭤보게도 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이달 말에 군대에 가게 됩니다.

 

그래서 700일 가까이 사귀어온 여자친구와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곳은 경기도 오산이라는데이구요.

 

대천, 낙산, 제부도 등등 바다는 사귀는동안 많이 다녔는데

 

군대도 가고 그래서 좀 무리하듯이 부산여행 잡았습니다.

 

부산분들이 들으시면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렇다는겁니다^_^;

 

아무튼 모르고 돌아다니는것보단 나을것이라 생각하고

 

부산분들한테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돈은 제가 벌면서 모아둔돈이 모자르지 않게 있구요

 

계획을 한것이 이번주 금토일 2박3일 일정입니다.

 

처음에는 제주도 갈려고 했는데

 

아직 나이도 그렇고 제주도 까진 오바인것같구요

 

부산사시는 분들이 부산 여행 2박3일 일정을 잡아주셧음 합니다.

 

답변해주시는분이 수고스러울것 같아 내공은 100겁니다.

 

부산여행에 대해 좋은 추억만 남을수 있게 부산을 잘알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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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고수
용호동 2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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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도 부산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blog.naver.com/nohya.do입니다. 한 번 들어가 보세요.. 경비는 중급정도로 책정하겠습니다....

모르면 무조건 물으시고 그래도 모르면 택시 타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많지 않고 설명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곳만 소개합니다. 이곳이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이것이나다 다 둘러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그러나 최대한 여유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설게해 봤습니다.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돌아오는 일요일 표는 미리 예매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 부산출발 금요일 오전 9시 KTX

- 서울출발 일요일 저녁 5시에서 6시 KTX

 

1박

 

낮12시 부산역 도착

 

(부산역 -  태종대 12시 출발)

 

부산역 길건너 맞으편으로 가서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탑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7000원정도 예상됩니다. 태종대가는 버스는 많으니 버스가 용이하겠습니다...그리고 버스의 종점이 태종대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앉아서 가실 수 있을겁니다. 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종점에 하차하면 태종대가 바로 보입니다...조금만 걸어가면 입구로 가실 수가 있습니다. 입장요는 얼마하지 않습니다..지불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태종대는 차량은 일방통행으로 되어있습니다...그러나 사람은 행당되지 않습니다. 차량진행방향으로 일주를 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러니 차량 진행의 반대방향으로 가면 전망대를 더 쉽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전망대가 있지만 예전엔 전망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사람들이 자살바위라고도 부르기도 했습니다. 지금 가보면 아주 잘 해놨습니다. 태종대는 일주를 해도 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망대를 제외하곤 볼게 없습니다. 전망대에서 차도 한 잔 하고 사진도 찍고 좀 쉬었다가 다시 오던 길로 내려오면 됩니다. 시간은 편도 30분 정도 에상됩니다. 그리고 태종대 정문을 나와서 좌측 주차장쪽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자갈마당이라고 있습니다...일면 포장마차촌이죠..밤에만 영업을 하는데 그쪽을 돌아서 가보면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가 있습니다.

 

(태종대 - 남포동/자갈치 오후 3시에서4시경 출발)

 

종점에서 남포동 가는 버스를 타면 20-30분정도면 갑니다. 택시요금은 5000원 예상.

 남포동과 자갈치는 같이 붙어 있습니다. 남포동을 먼저 구경하시고 자갈치를 구경하세요. 남포동의 핵심은 PIFF광장을 보는 것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으며 사람 구경하는 것과 먹자골목에 가서 간식을 먹는 것입니다.  남포동 돌아보시다가 다름 사람한테 물어 보세요...먹자 골목이 어디 있는지를...부산 사람들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이젠 자갈치시장을 봐야겠죠? 자갈치는 남포동 PIFF광장의 길건너 맞은편에 있습니다. 지하도를 건너 자갈치 시장 입구가 보이면 그 곳으로 들어가 둘러 보시면 됩니다. 자갈치 시장의 최고의 먹거리는 꼼장어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꼭 먹어보시길...저녁시간이 다 되었으니 꼼장어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모르면 자갈치가 어디냐고 물어보세요...꼭 잘 가르쳐 줍니다. 부산 사람들....

 

이젠 남포동을 벗어나겠습니다. 대충 지금쯤이면 오후 6시내지 7시 정도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젠 숙소로 이동해야 겠네요....숙소는 광안리 근처로 하겠습니다. 이유는 광안대교는 밤에 봐야 멋있거든요...광안대교가 보이는 숙소가 광안라 해변가에 많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 남포동/자갈치 - 광안리 )

 

지하철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부산 지하철도 한 번 타 보셔야죠...택시 요금은 한 만원정도 예상됩니다.

 

갈아타셔야 합니다. 남포동이나 자갈치에서 지하철을 타신다음 서면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2호선을 갈아 탑니다. 참고로 부산은 1호선과 2호선 밖에 없습니다. 남포동에서 타는 것은 1호선이고 광안리 방면은 2호선입니다. 그러니깐 남포동에 타셔서 서면에서 내려서 2호선을 타고 광안리에서 내립니다. 해변가와 지하철역은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10분정도 걸어가야합니다. 그리 바쁜 시간이 아니니 천천히 걸어가셔도 될 것같습니다. 만약 택시를 타신다면 기본 요금이면 됩니다. 모르면 물으세요...잘 가르쳐 줍니다. 

 

숙소는 바닷가를 거닐면서 한 번 쭉 보세요..가보시면 제가 한 말을 이해 하실 겁니다. 고급도 있고 중간급의 싸고 좋은 숙소가 많습니다. 바닷가와 광안대교가 시원하게 보이는 숙소가 많이 있으니 골라서 숙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숙소를 정하셨으면 하루 편하게 쉬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는 회가 다른 지방보다 많이 비싸지가 않습니다. 회도 드시고 아니면 날씨가 춥지 않다면 광안리 바닷가에서 신문지깔고 앉아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아주 좋으실 겁니다. 아니면 근처 술 집에 가셔도 됩니다. 광안대교는 밤 10시가 넘으면 불을 끕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광안리에 일찍 도착해서 숙소를 잡고 광안리에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밤(?)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아침이 밝았군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산책도 해 보시길 바랍니다. 피곤하다고 늦잠자면 시간이 너무 아깝겠군요....아침바다가 참 멋있는 곳이죠...광안리는...

 

식사는 어제 회를 드셨다면 오늘은 다른 음식을 드셔도 되겠구요...아님 회들 드셔도 되구요....광안리엔 "언양불고기"라는 고깃집이 유명합니다...찾으셔서 고기도 드셔도 괜찮을 것 같군요....

 

 

2박

 

 

(광안리 - 해운대)

 

광안리에서 해운대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치하철을 타고 해운대를 가셔도 되구요....같은 2호선입니다. 아니면 버스를 타도 됩니다. 그러나 바닷가와 좀 떨어진 관계로 조금 걸어야 겠네요....택시비는 4000원정도 예상됩니다. 택시가 괜찮을 것 같군요. 에상시간은 택시는 한 20분정도입니다.

 

해운대는 바닷가가 유명하지만 제가 볼땐 동백섬이 좋습니다. 해붕대 바닷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APEC정상회담 회의장이기도 합니다. 지금 공사 중이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택시를 타고 동백섬 입구에 내려달라고 하세요...해운대 가기전에 동백섬을 한 바퀴 쭉 둘러보고 해붕대 가도 됩니다. 자세한 사항과 그림은 제 블로그에 가시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동백섬을 나오시면 바로 해운대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백사장 끝까지 천천히 걸어서 가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주말이라 나들이 시민들이 조금 있을 듯 싶군요.  바닷가 입구에(중간쯤) 보며 ㄴ부산 아쿠아 리움이 있습니다. 그곳도 볼만합니다. 요금이 좀 비사서그렇지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가세요...그리고 끝까지 걸어가면 파라다이스 호텔을 지나면 한국콘도가 나옵니다.  한국콘도  옆에 보시면 "속 시원한 대구탕"이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알아주는 대구탕 집입니다. 정말 속이 시원합니다. 어제 술을 한 잔 하셨다면 대구탕을 추천합니다. 모르시면 한국콘도를 물어서 찾아가세요...바로 옆이랍니다. 

 

(해운대 - 달맞이 고개)

 

해운대에서 달맞이 고개는 상당히 가깝습니다. 한국콘도에서 10내지 20분만 걸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오르막 길이 있어 조금 힘이들 수도 있고, 아니면 동백섬에서 한국콘도까지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면 가기가 곤란할 수도 있지만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기본요금이면 갑니다. 버스는 없습니다.

 

달맞이 고개는 매년 1월1일이면 난리가 납니다. 해를 볼려구 모인 사람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달맞이 고갠데 왜 해를 보러 올까? 거 참 희한하네....달맞이 고개 팔각정앞에 가셔서 팔각정에 올라가시면 바닷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식당과 술 집 등이 많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셔서 식사를 하셔도 되고 아니면 전망좋은 곳에 가셔서 차를 한 잔 하시면서 여독을 푸시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그곳의 또 유명한 곳은 가수 "원미연"의 라이브 하우스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셔도 좋구요. 달맞이 "베스타 짐질방"또한 유명합니다. 부산의 찜질방 중 그곳이 최고로 알아줍니다. 그러나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요금도 비싸고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에요....

다음 장소로 이동할까요?

 

(달맞이 고개 -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의 3대해수욕장 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볼때는 송정해수욕장이 제일 좋습니다. 제일 상류에 위치해서 물이 제일 깨끗합니다. 백사장도 아주 좋습니다. 조용합니다.  외각 쪽이어서 공기도 좋습니다.  제가 부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해수욕장입니다.

 

가는 길은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에상 요금은 2500원 정도며 버스는 없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 내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대충 시간이 어떻게 되는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녁 쯤 될 것 같습니다. 송정에 숙소를 잡으시면 될 것 같군요....송정 바닷가 뒤 쪽을 보면 짐질방도 있고 술집도 있습니다. 찜질방가서 여독을 풀어도 좋을 것 같군요...맛있는 식당도 많습니다...레스토랑이나 전문식당 등.. 숙소를 찜질방으로 해도 좋겠군요....그렇지 않으면 민박도 가능합니다. 송정도착해서 걸어가다보면 숙소가 많이 보일 겁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송정 입구에 보면 팔각정이 있습니다...조그마한 언덕을 지나보면 있는데요...그곳의 경치도 좋습니다.

 

아침이군요....

 

만약 부지런하시다면 부산 제일의 번화가인 서면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서면가는 길은 송정 버스정류장에서 141번이나 141-1을 타시면 서면에 바로갑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종점과 종점입니다.  서면에서 부산역 갈려면 지하철 1호선 타고 바로 가면 됩니다.

 

그렇지 않고 여유있게 가실려면 송정기차역에서 도시통근열차타고 역에 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송정에서 송정역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말로서 설명하기가 그러니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부사 사람들 잘 가르쳐 줍니다.  송정역 "부산진역" 표를 사고 부산 진역까지 갑니다. 부산진역에 내리면 지하철 타고2코스만 가면 부산역이 나오고 택시는 기본 요금이면 갑니다. 그러나 송정역에서 열차시간이 맞을지 모르겠군요...한 번 알아보시고 만약 시간이 안맞으면 139번 140번 239번 버스를 타면 바로 부산역까지 갑니다.

 

여행은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아침일직 일어나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보고 즐기면 평생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셔서 인생의 중요한 거름이 되는 여행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쓰다보니 3시간동안 썼습니다. 팔아파 죽갔구만.....다른곳이 가고 싶거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일 보내세요.       nohya@kotis.net

200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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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울 친구가 금요일날 와서 일요일날 갔었는데.. 그 일정을 그대로 야기할게요

 

1. 첫날 도착

 

- 저녁식사를 위해 광안리 이동,

 

- 광안리 회센타 근처에서 광안리 바닷가를 보면서 회한사라에 소주한잔..

 

- 광안리 놀이공원 근처 노상호프집에서 맥주한잔...

 

- 우리집에 가자고 하니..민폐라고 찜질방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 해운대 달맞이 고개로 이동..

 

- 베스트 찜질방(달맞이 고개에 있습니다)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 부산 첨오신분들 이 찜질방가면 최소 서너번은 바깥 풍경보고 껌뻑 넘어갑니다.

 

2. 2일째

 

- 찜질방 아침식사 후 해운대로 이동..

 

- 아쿠라리움과 해운대 바닷가 구경한 후 오션타워 와 그랜드 호텔 뒷편에서

 

- 유명한 간장게장 집에서 점심...

 

- 동백섬 한바퀴 돌고 해운대 벡스코에서 전시회 관람...

 

- 여기서 광안대로를 타고 부두길을 통해 광복동으로 이동

 

- 자갈치 시장가서 이것저것...광복동에서 이것저것..구경하고

 

- 자갈치 시장내 꼼장어 구이에 소주한잔....저녁식사...

 

- 여기서 마치고 저랑은 헤어 졌지만...

 

- 나중에 알아보니..친구와 와이프는 영주동 코모도 호텔 이동..

 

- 1박하고...

 

 

3. 3일째

 

- 아침에 남포동에서 해장국 먹고,  영도 태종대 유원지 구경한 뒤

 

- 부산역에서 점심먹고 서울로 갔다고 합니다..

 

&^^ 참고하세요...

 

너무 많이 볼려고 하지마시고, 해운대, 광안리만 봐도 볼게 많을 겁니다. ^^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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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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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면 바다와 산을 연상케 합니다.
부산 8대(해운대, 이기대, 신선대, 몰운대, 다대, 태종대, 자성대, 오륜대)를 구경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울어지는 곳이 부산인데 8대중 바다부터 소개합니다. 교통편은 생략합니다.
우리나라 8경중에 하나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아름다운 백사장을 끼고 있는 해운대 바다를 구경하시고 동백섬을 가슴에 안고 걸어보면 바다는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미포의 아름다운과 포구에서 오륙도를 다녀올 수 있는 연안여객선이 있고 이어서 해운대 달맞이 고개를 넘어서 동해안 바다는 아침 일출이 장관이고요. 달맞이 고개에서 목욕도 하면서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거리는 부산 어디서나 맛을 볼 수 있는 횟집은 많이 있습니다.
동해와 남해안이 만나는 곳 부산의 생선회는 일품입니다.
먼저 동해안으로 가면 송정이라는 아름다운 바닷가에 포구와 해수욕장을 같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는데 바다위를 달리는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경치도 이국적인 멋이 있답니다. 밤이 되면 다리에 조명이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이어서 이기대와 신선대를 볼 수 있는데 이기대는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곳인 반면에 신선대는 옛날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새로운 항만 산업의 물류단지가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계속가면 여러개의 부둣가를 바라볼 수 있는데 국제 연안부두를 지나면 부산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섬이 영도입니다. 여기에는 섬 하나가 한 자치구를 이루고 있는데 섬 끝에 태종대가 있지요. 아름다운 자연과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도 유람선을 타고 바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은 조심하시고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몰운대를 가는 곳에서는 자갈치 시장을 거쳐서 송도를 지나면 갈수 있습니다. 다대를 만나는데 앞바다에 섬과 같이 붙어 있는 곳이 바로 몰운대라고 합니다. 또 자갈치 시장을 거쳐서 해산물도 구경하고요 남포동과 광복동을 이어서 용두산 공원도 괜찮아요. 다시 자성대를 통해 부산의 중심으로 이동하여 서면을 거쳐 초읍이라고 하는 곳에 가면 오륜대가 있는데 큰 호수를 간직하면서 부산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공원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좀더 깊은 곳 초읍에는 성지곡 수원지를 다녀올 수 있고요. 동래쪽으로 가면 동래산성이 있고 식물원과 함께 아름다운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래는 해운대와 마찬가지로 온천이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수 있기를 바라면서 부산 8대를 둘러보면 아름다운 부산이라는 것을 실감케 합니다.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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