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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연잉군, 연령군 죽음 파헤치려다 노론·소론 반대 부딪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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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연잉군, 연령군 죽음 파헤치려다 노론·소론 반대 부딪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5.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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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대박'의 여진구가 '연령군'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려 했으나, 노론·소론의 반대에 부딪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에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이 동생 연령군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 

마침 연잉군은 담서(임지연 분)의 사망에 대한 충격에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연잉군은 자신을 찾아온 백대길(장근석 분)에게 "백대길, 너도 날 떠날테지. 내가 마음에 품은 이들은 모두 떠났다"며 슬퍼했다. 

▲ [사진=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백대길 역시 슬프기는 마찬가지였다. 백대길은 스승 김체건(안길강 분)에게 "사부가 잘못한 건 없어. 담서가 선택한 거니까. 그런데 왜 나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해? 내가 지켜주지 못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체건은 백대길의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했다.

연잉군은 연령군의 죽음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려 했다. 연령군은 세자 이윤(현우 분)을 찾아가 "어찌 아우의 죽음을 이대로 덮으려 하십니까"라며 급체가 원인이라는 연령군 사망 사건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연잉군은 이윤, 김창집(이재용 분) 등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윤은 "노론, 소론이 이토록 합심하는데 급체여야 한다. 널 위해서라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대신들 역시 연잉군을 위해서라면 해당 사건을 덮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잉군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단 생각에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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