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잉군을 왕세자로 앉히고 나서 노론이 연잉군의 대리청정을 시키자고 경종에게 요청했고 그것을 수락하였잖아요 근데 그 후 소론이 다시 그것을 취소하자고 하여 다시 그것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호룡고변사건이 그 사이에 일어난것인가요? 아니면 그 후에 일어난것인가요 .. 소론이 힘을 갖게된게 목호룡고변사건때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어느 상황에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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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에 노론이
세제 책봉과 대리청정을 주장하면서
왕을 압박합니다
그런데 왕이
알았어 들어줄게 합니다
노론도 놀랐고
소론은 더 놀라
철회 운운 합니다
몇 번의 하네 마네 논쟁이 있고
얻을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 노론이
철회 요청을 거둡니다
그런데...
김일경의 상소가 올라옵니다
왕은 이걸 기회 삼아
승지 등을 전원 소론으로 바꾸어 버리지요
그리고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세제의 발을 묶어 놓는데는 일정부분 성공한
내관과 궁녀들의 참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목호룡의 고변이 이어지면서
노론 수뇌부는 물론
노론 전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순서대로 하면
노론의 대리청정 요구
왕의 수락
취소 요청과 수락 반복 그리고 노론은 왕의 의중대로 수락
김일경 상소
내관들의 공격
목호룡 고변
이 순서로 이어집니다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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