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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흥의 볼거리에 대하여
wjad**** 조회수 13,939 작성일2014.04.30

모듬 과제를 고흥의 볼거리를 조사하는 것이에요. 고흥의 볼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빨리 알려주세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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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
2019 지역&플레이스 분야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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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볼거리로는 고흥 10경이 있습니다.

 

(고흥의 볼거리 - 고흥 10경)

 

제1  팔영산 (팔봉)


위치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 영남면 우천리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정을 감상하기에 둘도없이 좋은 곳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 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산행에 나설 수 있는 가벼운 암릉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있어 주의만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이 일품이다.

 

1998년초 고흥군에서는 각 봉우리의 고유이름(1봉/유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을 표지석에 새겨 등산객을 반기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변 관광지로는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휴양림이 있고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제2  소록도


위치 전남 고흥군 도양읍 도양읍 소록1번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전남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가 채 안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섬의 면적은 4.42㎢에 불과하지만 깨끗한 자연환과 해안절, 역사적 기념물 등으로 인해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흥반도를 가로질러 녹동항 부둣가에 서면 600m 전방에 작은 사슴처럼 아름다운 섬 '소록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2009년도 개통된 소록도교는 국도 27호선을 이용하여 소록대교를 거쳐 소록도 주차장까지 이동 가능하며 소록도 주차장에서 부터는 도보 관람만 가능하다. 배에 차를 싣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섬에 도착하면 소록도내 제2검문소부터서는 도보 관람만 가능하다.


국립소록도병원의 역사는 1916년 일본 명치천황이 하사한 기금으로 설립된 소록도 자혜의원에서 시작되는데, 이 병원은 당시 조선 내의 유일한 한센병 전문의원이었다. 이곳의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인원 6만여 명의 환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19,834.8m²(6천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금도 공원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직접 가꾸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빼어난 조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는 환자들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공원 입구에는 일제 때의 원장이 이곳에 수용된 한센병 환자들을 불법감금하고 출감하는 날에는 예외없이 강제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던 감금실과 검시실이 있다. 이 검시실 앞에는 25세 젊은 나이에 강제로 정관수술을 받은 환자의 애절한 시가 남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또한 소록도병원의 역사와 환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갖가지 자료가 전시된 생활자료관에서는 한 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생각게 한다.


이 밖에도 공원내에는 나환자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일본인이면서 조선 환자들을 가족처럼 아껴주며 헌신적으로 보살핌으로써 소록도의 슈바이처라 일컬어지는 '하나이젠키치 원장'의 창덕비, 그리고 “한센병은 낫는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구라탑 등 환자들의 애환과 박애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념물들이 세워져있다. 섬내에는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이 잘 어우러져 있는 소록도해수욕장이 있어 병원 방문과 연계하여 하루를 보내기에 적합하다. 주의할 점은 섬 내에서는 숙박이 금지돼 있어 저녁 6시 이전에 반드시 육지로 돌아와야 한다.


소록도 인근에는 둘러볼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어 조용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좋다. 녹동항에서 운항되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갖가지 기묘한 바위들과 함께 다도해의 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 있는 나로도 해수욕장은 완만한 해안선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휴양객들의 피서지로 적격이다. 또한 녹동에서 승용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팔영산자연휴양림을 찾으면 산과 계곡, 일출의 장관을 즐길 수 있고,숙박시설로 휴양림내 산막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돌아오는 길에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나 마늘, 김 등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제3  고흥


위치 전남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고흥만 방조제는 길이 2,873m로 확트인 바다를 조망하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서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1991년부터 간척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말까지 내부개답을 완공하였으며 시원한 득량만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지겸 바다낚시터와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로 소개할 수 있다.

 

간척지 내부에 비행장(52×1,100m)가 건설 중에 있으며, 도덕면 용동지구와 두원면 풍류지구에 관광단지를 유치하여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진입도로에는 이른 봄부터 벚꽃이 만개하고 또한 방조제 주변 공간에도 토종갓꽃이 만발하여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며, 주변의 고흥만 방조제 공원은 조성면적이 1ha로서 편백나무 등 조수를 식재하여 주민 휴식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4  나로도 해상


위치  전남 고흥군 봉래면


기암절벽이 금강산을 그대로 옮긴 듯 한 나로도 해상


수려한 치가 바다와 어울려 절정을 이루는 곳! 나로도의 아름다운 해상관을 구하기 위해 유람선을 타면 나로도항에서 출발해 섬을 왼쪽으로 끼고 돌아 다시 나로도항으로 돌아온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외나로도의 해안은 땅에서 보는 것과는 젼혀 다른 느낌으로 기암절벽의 연속이다. 꼭두녀, 마침머리, 용굴, 부처바위, 우주센터 전, 쌍굴 등 해안절의 파노라마가 이어진다.

  


제5  비자나무숲


종 목  천연기념물  제239호 
면 적 131,086㎡(지정구역)
지 정 일 1972.07.31
위 치 전남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700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에서 자란다. 잎은 두껍고 작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봄에 피고, 길고 둥근 열매는 다음해 가을에 익는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고흥 금탑사의 비자나무 숲은 천등산 중턱에 있으며, 금탑사가 세워진 선덕여왕 6년(637)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의 높이는 10m 정도이고 모두 같은 시기에 심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고흥 금탑사의 비자나무 숲은 금탑사와 관련되어 심어진 것으로 보여 조상들의 문화생활 일면을 볼 수 있는 오래된 인공림으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제6  영남용바위


위 치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 해변에 반석과 암벽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먼 옛날 남해바다의 해룡이 하늘로 승천할 때 이곳 암벽을 타고 기어 올랐다하여 그 자국이 너무도 뚜렷하게 남아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지역내 입시생이나 고시생을 둔 부모들이 방문하여 촛불을 켜고 공을 드리는 우가 많다. 주변이 넓은 반석으로 이루어져 단체나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주위는 갯바위낚시터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제7  금산 해안


위 치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금산 해안

빼어난 절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거금도 금산! 거금도 즉, 금산면에서 바라보는 해안 절은 단연 으뜸이다. 국도를 따라 오천쪽으로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른 편으로 다도해의 비이 한눈에 펼쳐진다.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다!! 부아도, 준도, 시산도, 초도, 손죽도, 거문도, 장도, 원도, 황제도… 섬 섬 섬들. 행운이 좋아 바다 위에 뭉게구름이라도 곁들어지면 그 어떤 천하의 산수도 부럽지 않다.

 


제8  마복산 기암절


위치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옥강리 일원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듯 마복산(534.9m)은 해창벌에서 바라보면 그저 동서로 길게 뻗은 동네 뒷산처럼 평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파고 들면 생각치도 못했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들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이러한 관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복산이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도해 전이다. 산 남쪽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 산등성이에 올라 푸른 바다 위를 떠 다니는 듯한 올망졸망한 섬들,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그 사이사이 들어앉은 포구를 바라 보노라면 보는 이마저도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다.


마복산은 규모가 작아 산행하고자 찾기에는 아쉬운 산이다. 따라서 포두면 일대의 관광을 겸해 들어서는 것이 현명할 듯 싶다. 포두면 일대의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마음에 드는 포구 마을에서 오후 한나절을 보내는 것도 의미 있는 여행이 될 듯 싶다. 해창만 방조제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다 보면 개펄과 포구, 남해 바다의 풍광을 제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제9  남열리 일출


위 치  전남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아침을 여는 해돋이의 명소 남열리 일출

철썩 철썩 쏴~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일출을 볼 수 있는곳! 남열리 일출은 드넓은 백사장에서 해돋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지닌 곳이다. 수평선 저 너머에 떠오르는 일출은 언제 보아도 장관이다.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남열리 마을에서 석화 뎅이굴을 장작불에 구워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매년 1월1일 남열 해수욕장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 한다.

 


10경  중산일몰


위 치  전남 고흥군 남양면 중산리


사라지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중산 일몰

고흥을 관광하다 해질녁에 잠시 남양면 중산리에서 발길을 멈추면 한낮의 빛을 잃고 사그러져가는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고흥반도를 돌아나오는 날 내내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은 아마도 중산리 일몰의 잔잔한 여운이 많이 남아서일 것이다.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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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직접정리 + 고흥군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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