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부터 중부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주요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며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올림픽대로 행주산성 방향으로 가는 행주대로 진입로에 화물차 사고가 발생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출근길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15일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아침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그 밖의 남부내륙에는 밤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