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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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사장이 대한항공 오너의 딸인건 아시죠?
일단 옛날부터 오랫동안 대한항공 내부에선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슈퍼갑질.....
아빠 빽 믿고 공주처럼 자란 딸이 부사장이 되었고,
항공사 직원들을 거의 하녀 하인 수준으로 다루다가 이번에 오바좀 한게 이슈가 된거죠.
쉽게 설명 하자면....(사실 내용은 별거 아님)
비행기에 타서 땅콩을 서비스한 기내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시작합니다.
봉지째 서비스 되었다고 왜 이따위로 가져 왔느냐, 매뉴얼 펴봐라...
뭐 일단 이게 시작이었죠.
스튜어디스 무릎꿇리고 사무장까지 불러서 면박주고 무릎 꿇림...
화가 안풀린 그녀는 "사무장 너 내려~" 해버림.
암튼 매뉴얼이 어쨌든간에 조 부사장은 이미 출발한 기체를 다시 돌리고
사무장을 기어이 내리도록 만듭니다. 빡이 한번 치면 끝장을 내는 스타일인가봄...;
암튼 사무장은 맨붕상태로 내리고 이게 기사화 되면서 이슈화 된거죠.
한편 2006년 일등석 승객이 땅콩봉지를 깐 채 서비스 되자 '땅콩 알러지 환자가 많은데 개봉 해서 가져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항의가 제기됐고 이후 땅콩 알러지 환자를 고려해 메뉴얼이 바뀌었지만...
조 부사장은 이를 숙지하지 못했고 승무원들 앞에서 갑질을 하다가, 자신이 메뉴얼을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망신을 당한 것으로 생각해서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네요.
일단 비행기는 출발하면 비행기의 중대결함이나 태러위험, 승객의 목숨이 위중할 때가 아니면 회항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서비스 문제를 지적하다가 회항시켜 사무장까지 내리도록 명령했습니다. 우선 비행기안에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건 스튜어디스 승무원의 임무이자 책임입니다. 그중 제일 직책이 높은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만들었습니다. 만일의 안전사고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존재하는 제일 경험이 많고 제일 책임이 높은 승무원을 내려놓고 갔습니다. 또한 사무장을 교체한것도 아니고 아예 내려놓고 갔으니 남은 승무원들은 캡틴이 없는 상황에서 당연히 더 바빠지고 어수선해졌을 것입니다. 그럼 그것이 결과적으로 승객들의 불편으로 돌아가겠죠. 조 부사장은 자신의 권력만 믿고 갑질을 하면서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누를 끼친것이 이번 사건의 중요한 요점입니다.
이런 사고가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안하무인 조 부사장을 따끔하게 지적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각자 스스로도 자기 자신은 과연 제2의 조 부사장이 아닌가....란 생각도 해봐야 합니다.
식당 아줌마한테 식사가 안나온다고 짜증낸적은 없었는지...
자기 기분나쁘다고 전화상담원한테 진상짓을 한적은 없었는지...
택배 아저씨들한테 왜케 늦냐고 짜증내고 면박준적은 없었는지...
마트 캐셔들 실수하면 막말하고 무시한적은 없었는지...
경비 아저씨한테 이러쿵 저러쿵 괜히 짜증을 낸적은 없었는지...
앞에 자동차가 느리다고 눈뽕좀 쏴주고 창문 내려서 면박을 준적은 없었는지...등등
우리 모두 스스로 잘 생각해보고 반성해야 하는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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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은 규정대로 먼저 봉지 보여준 후 오케이 하면 담아서 준다는 것인데요.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무장에게 해당 규정의 매뉴얼을 찾으라 지시했고 즉각 찾지 못하자 욕하고 밀치고 소리 질렀습니다.
또 내리라고 말해 비행기가 탑승게이트로 회항하는 램프리턴을 하였습니다. 땅콩리턴은 이런데서 나온 말이지요. 땅콩때문에 리턴~
램프리턴은 항공기 정비나, 주인없는 짐, 승객의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하는 것인데 결국 이과정에서 약 20분간 이륙이 지연되었고, 10여분 지연도착 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한진그룹) 재벌2세 조현아 부사장의 무리한 행동으로 비행기가 후진하고 사무장에 내려지고 승객들이 출발이 지연돼 문제점이 많습니다.
항공법 위반이지요. 현행 항공법에 의하면 폭행협박이나 혹은 위계로서 기장 등이나 아니면 다른 승무원에게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게 한 것들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습니다.
기장이 비행기내 모든 권한이 있는데 조현아가 재벌2세라고 마음대로 한 문제점이 크지요. 이래서 사람들이 분노하는 거죠.
나중에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가 사과했지만 늦었지요. 조현아는 국토부 조사와 검찰 수사 중입니다.
조현아가 욕하고 난동부린 거는 사무장이 폭로했고 승객 증언도 나왔지요. 조현아는 또 거짓말했고 사무장 등을 회유해 입막음도 해 더욱 국민이 분노하는 것이죠.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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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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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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