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헤... 거두 절미 하고 바로 들어갑니다~

 이다오 - 조용하고 포근한 밤같은 음악입니다.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에 미성의 목소리가 겹쳐 눈물 날 정도로 멋진 분위기를 냅니다. 그런가 하면 1집의 4번 트랙같은 경우에는 또 다른 '락'적인 분위기를 내기도 하죠. 

 추천곡 : 거울아이, 등대지기, 슬픈 화성인, 낡은 여관방 등

 코나 - 유명하다면 유명하고 유명하지 않다면 유명하지 않은... 그런 팀 입니다. 현재는 갈라져서 둘중 한분은 W(Where the story ends) 라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름이 기억 나지 않네요.) 동화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합니다.

 추천곡 : 마녀, 여행을 떠나다, 西天花舞(서천화무),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W의 곡 입니다.), 은하철도의 밤(W의 곡 입니다.)등

 하키 - 가수 선별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문라이즈 레이블에서 1집을 낸 실력파. 샹송을 연상케 하는 -또는 귀여운- 목소리로 노래를 합니다. 그 느낌은 마치 '너에게만 노래 불러줄께' 라며 속삭이는 듯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1집을 모두 듣고 나면 김치가 생각 난다는 것...

 추천곡 : 주워가 줄래?, 아스테리아, 꿈꾸는 소년, 주워가 줄래?(Nintendo Mix)등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꽤나 길고 조금은 엉뚱한 이름. 실상은 원맨 밴드로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실력입니다. 얇은 듯 하지만 힘있는 목소리, 시니컬한 가사 등은 충분한 매력이죠. (... 님이 예기하신 달빛요정 이란 이 사람을 예기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OTL.)

 추천곡 : 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돼, 절룩거리네, 스끼다시 내 인생 등

 줄리아 하트 -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음악입니다. 또한 목소리는 가볍게 통통 튀는 듯 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죠.

 추천곡 : Miss Chocolate, 88년의 여름 등

 허밍 어반 스테레오 -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내 이름은 김삼순'의 OST로도 유명한 팀입니다. 보컬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죠. 특히 '바나나 쉐이크'에서의 보컬은 마치 자신이 주방에서 쉐이크를 만드는 듯한 행복감마저 듭니다.

 추천곡 : 바나나 쉐이크, 셀러드 기념일 등

 레이니 썬 - 지금은 휴식중인 팀. 일명 호러 락 이라는 걸로 잘 알려진 팀입니다. 괴기스러운 분위기와 절절한 보컬은 3집으로 넘어오면서 최절정에 이릅니다. 주로 이별과 고독, 그리움에 대한 노래를 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팀.

 추천곡 : Under My Skin, 가시, 졸음, 꿈에 등.

 못(MOT) - 쓸쓸한 베이스가 깔리고 옛날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목소리로 절절 하게 노래하는 보컬... 이인조 벤트 못 입니다. 그들의 음악은 정말 잘 지어진 건물을 보는 듯 합니다. 또한 여기 저기서 보이는 음악적 시도는 신선하기만 하지요...

 추천곡 : Cold Blood, What a wonderful world, 날개, Love Song, 가장 높은 탑의 노래 등.

 바셀린(Vassline) - 메탈 밴드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밴드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지는 팀이지요. 시끄러운걸 싫어 하신다면 비추입니다만... 그 멋진 기타 리프와 내지르는 보컬의 포스는 강렬하지요.

 추천곡 : Assassin Of Death, Flowers In The Sand, Missing Link 등.

 네미시스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디 레이블 쪽에서는 많이 유명한 밴드. 결성된지 4년 만에 최근 1집 엘범을 냈습니다. 그 사이 보컬이 바뀌어서 노래의 호소력등이 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꽃미남 기타리스트 하세빈 씨의 실력과 인기는 여전합니다. 참고로, 하세빈씨는 네미시스가 쉬는 동안 '이브'에서 기타를 치셨습니다.

 추천곡 : 베르사이유의 장미(엘범 버전과 옛날 버전을 모두 들어 볼 것!), 이클립스, Go, 조각 사랑(디지털 싱글. 엘범에는 미수록.), 자각몽 등.

 가이아 - 일반적 밴드의 구성(보컬 베이스 기타 드럼)과는 다르게 가야금, 해금, 전자 바이올린 등이 추가된 팀입니다. 한국적인 정서에 서양 악기의 연주를 추가한 듯한 음악을 주로 하는 팀이지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해금과 가야금등을 넣어 한국적으로 리메이크 한것이 유명합니다.

 추천곡 : Gaia, Nostelgia, Rain And Your Story, Requiem 등.

음... 좋아하는 팀들을 쭉 올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중구난방이 되었군요..;;; (ㅈㅅ)

즐거운 음악 감상 되시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