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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전통민요) 전체 가사좀 적어 주세요^^내공 많이 드림
dkra**** 조회수 2,871 작성일2004.08.12
신개성 난봉가 - 청춘가 - 오돌독 - 한오백년
전체 가사 적어 드리면 내공 많이 드림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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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추리
수호신 열심답변자 eXpert
40대 이상 남성 서비스업 #커피파는바리스타 한국어 11위, 전통 예절, 의식 14위, 신화, 전설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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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봉가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사랑아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떨떨떨거리구 내가 돌아간다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사랑아

밤중만 하여도 임의 생각 나는데
동방만 안고서 새우잠만 잔다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 사랑아

간데 쪽쪽 정들여 놓고 이별이라 못살겠네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 사랑아

무정세월이 덧없이 가더니 내 나이 몇살이냐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 사랑아

간다 가네 나는 간다 너를 따라 내가 돌아간다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 사랑아

어찌나 하며는 내가 잘 사는가 내 수단을 가지고 못살리요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 사랑아

춘하추동 사시절에 모도다 행락이 이 뿐이러냐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사랑아

절나라비 훨훨 다 날아가고 주려마 주려마 내사랑아
에―에헤헤 어야디야 내사랑아」


청춘가

오동동추야에 달이 밝은데 임의 동동 생각이 새로 동동 나누나

알뜰살뜰히 그리든 사람을 얼마나 보며는 싫도록 볼까나

창 밖에 오는 비 산란도 하더니 비끝에 돋는 날 유정도 하고나

무정하고나 나날이 세상이 야속도 하고나 시시로 인심이

오동동추야에 달이 동동 밝은데 임의 동동 생각이 돌이 동동 나누나

유정무정은 사귈 탓이요 정들고 못살긴 화류계 남녀라

날 잊었느야 날 잊었느냐 그동안 몇날에 날 잊었느냐

잊을 수 없더라 잊을 수 없더라 그래도 나는 잊을 수 없더라

나날이 생각은 너 하나뿐이요 언제나 정다운 임 만나볼까나

산속에 자규가 무심히 울어도 처량한 회포가 자연히 나누나

만나길 원하다 지친 이 몸은 나날이 골수에 너 원망뿐일세

춘풍도리에 작별한 이후로 추천명월이 명랑했으니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 말어라 사람의 괄세를 네 그리 말아라

아깝다 내 청춘 네 하나 생각에 허무하고 맹랑히 다 늙나보구나

원수로구나 원수로구나 전생차생에나 네가 먼저

찾지나 않으면 오늘날 이같이 찾지나 않을걸 일구월심에

아하든 네얼굴 본것이 오늘날 화근이 되어

곤곤한 세상을 근근히 지내는 불쌍한 이몸을 괴롭히노나

무정하더라 나날이 세상이 야속하더라

우연히 저달이 창밖에 밝아서 심란한 내가슴 더 산란케 하노라

두사람이 중하냐 금전이 중하냐 두가지를 놓고서 생각해 봐라

언제 언제나 내사랑을 만나서 늙어 죽어도 변치만 말아라

이런줄 알며는 정주지 말것을
공연히 정주었다 내일이 낭패다

원수로구나 원수로구나 정많이 든 것이 원수로구나

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살림살이 말썽도 많구나

악마야 구수야 황금만 알았지 생사람 죽는줄 왜 모르냐

무정하고도 야속하구나 아무게 그사람 무정도 하구나

나는 보며 꼭 죽겠는데 너는 날보면 생짜증 내노니

데려가시오 데려를 가시오 정많이 든 사람 날 데려가시오

유산자 무산자 계급을 말아라 부귀와 빈천은 돌고 돈단다

사랑은 열정은 나날이 깊은데 원수의 황금은 허락지 않으니

데려가자니 엄부형시하여 두고가자니 이 아니 내사랑아

날 데려가거라 날 모셔가거라 한양의 낭군아 날 데려가거라

인생 일장은 춘몽중이요 세상만사는 꿈밖이로구나

데려갈 마음은 태산같건만 사닥다리시하라 어쩔 수 없구나

우연히 싫더냐 누구 말을 들었나 날만 보면은 자방침메노나

우연히 든 정이 골수에 맺혀서 잊을 망자 병들 병자로구나

알뜰 살뜰히 그리던 내사랑 임 만나보면은 싫도록 보나

오동동추야에 달이 동동 밝은데 임의 생각이 도리동동 나노라

창밖에 오는 비는 산란도 하더니 비끝에 돋은 달 유정도 하구나

산속에 자규가 후심히 울어도 처량한 회포가 자연히 나구요

사랑의 열정은 나날이 깊은데 부모의 압박은 벼락같고나

쳐다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내려다 보더냐 엄복동이로다

무정세월아 가지를 말아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는다

네가 잘나서 일색이더냐 내눈이 어두워 환장이라

정주지 말아라 정주지 말아라 화류계 여자를 정주지 말아라

유정무정은 정일탓이 하시요 정들고 못살긴 화류계 여자라

못하겠더라 나 못하겠네 화류계 종사는 못하겠더라

허공에 둥실 뜬 저 종달새 이내속 같이도 허공에 떴구나

속에 속칭은 주지를 말아라 일후에 남되고 보며는 후회막급

안잊을 수 없더라 잊을 수 없더라 그래도 나는 널 잊을 수 없더라

날이 졌느냐 날이 졌느냐 그동안 몇날에 날이 졌느냐

바람에 불리는 갈대와 같이도 믿을 수 없기는 여자의 마음을

아서라 말아라 네 그리 말아라 사람에 괄세를 네 그리 말아라

쓸쓸한 이세상 외로운 이내몸 누구를 믿고서 한백년 살까나

나날이 생각은 너하나 뿐인데 언제나 만나서 심회를 풀어볼까

세상에 요 몹쓸 사람아 허무코 맹랑이 날 속였구나

변치를 말아라 변치를 말아요 우리 양인의 든 정을 변치를 말아요

박연의 폭포가 제아무리 깊어도 우리 둘의 정과는 못하리로다

만나길 원하다 지친 이몸은 나날이 골수에 내원망 뿐일세

일구월심에 한하든 네얼굴 본것이 오늘날 화근이 되어

아깝다 내청춘 너하나 생각에 허무코 맹랑이 늙는가 보구나

네가 먼저 찾지는 않으면 오늘날 이같이 되지나 않을걸

무정하더라 나날이 이세상 야속하더라 시시로 인심이

청산녹수는 다 변하여도 내마음 요다지 변할 줄 알았더냐

곤곤한 세상을 근근히 지내는 불쌍한 이몸을 괴롭히는구나

십년의 긴 세월 참기도 했지만 일일삼추는 무슨 연고인가

그리는 회포는 태산과 같은데 나머지 세월은 어찌나 좋을까


한오백년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오돌독
용안 예지 에루화 당대추는 정든 님 공경에 에루화 다 나간다.

늴 ~ 늴늴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황성낙일은 에루화 가인의 눈물이요 고국지 흥망은 에루화 장부한이라.

천길 만길에 에루화 뚝 떨어져 살아도 님 떨어 져서는 에루화 못 살리로다.

설부화용을 에루화 자랑 마라. 세월이 흐르면 에루화 허사만사라.

원수의 든 정이 에루화 골수에 맺혀서 잊을 망자가 에루화 병들 병자라.

인왕산 덜미에 에루화 저 뻑꾹새야 누구를 그리워 밤 새도록 우느냐.

살살 바람은 에루화 옷 깃을 적시고 방실방실 웃는 꽃은 에루화 내 마음을 설레네.

종남산 기슭에 에루화 한 떨기 핀 꽃은 봄바람에 휘날려 에루화 간들거리네.

만산편야에 에루화 백화가 만발하니 즐거운 락 자와 에루화 좋을 호 자라.

연분홍 저고리 에루화 남 치마 자락에 살랑살랑 걸어서 에루화 어디로 가느냐.

십오야 뜬 달이 에루화 왜 저리 밝아 산란한 이내 심정 에루화 더 산란케 하누나.

200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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