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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축제에서 쓰이는 것도 마약? 중독성 강한 아편의 연료지만 꽃말은 ‘낭만적’ 뭐길래?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2-17 14:48

 
▲양귀비(사진=ⓒGetty Images Bank)




양귀비가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발견한 꽃의 정체로 알려지면서 양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귀비는 환각제의 일종인 아편의 재료로, 마약에 속한다. 양귀비를 피우면 마취 상태와 몽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일반 마약과 같이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양귀비를 먹는 것은 물론 재배하는 것도 불법에 해당한다.
 
하지만 청주나 원주, 하동 등에서는 ‘양귀비 축제’가 해마다 열려 양귀비 축제가 불법이 아닌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귀비 축제에 사용되는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털양귀비, 두메양귀비, 개양귀비 등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를 기를 수 없다.
 
한편 양귀비는 강한 중독성과 위험성과는 달리 낭만적인 꽃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양귀비의 꽃말은 ‘위안’으로 산 곳곳에 심어져 있어 힘든 여정을 걷는 등산객이나 여행객들에게 위안을 선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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