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사낙안(平沙落雁) : “모래가 펼쳐있는 갯벌에 기러기가 차분히 내려앉는듯하게 글씨를 잘 쓰는 경지” 또는 중국 소상팔경(瀟湘八景)의 하나.

♣ 봉린지란(鳳麟芝蘭) : “봉황․기린과 같이 잘난 남자와 지초난초와 같이 예쁜 여자” 즉 ‘멋진 젊은 남녀’

♣ 운권천청(雲捲天晴) : “구름이 말려서 걷히니 하늘이 맑게 갬” ‘병이나 걱정이 일거에 사라짐’에 비유

♣ 운외창천(雲外蒼天) : “드리운 어두운 구름 저 바깥으로 나가면 해맑은 하늘이 나타남” 즉 ‘온갖 난관을 이겨 내면은 끝내는 성공(成功)하니까 힘내어라’는 격려의 말.

♣ 정송오죽(淨松汚竹) : “맑은 땅에는 소나무를, 더러운 땅에는 대를 심음. 즉 좋은 환경 곳에서는 소나무의 기상이 돋보이고 나쁜 환경에서는 대나무의 절조(節操)가 빛난다는 말.

♣ 제월광풍(霽月光風) : “비가 갠 뒤의 맑게 부는 바람과 밝은 달”의 의미로 ‘마음이 활달하여 아무 거리낌이 없는 인품’에 비유. =광풍제월(光風霽月)

♣ 창랑자취(滄浪自取) : 사람들이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흐리면 발을 씻듯이, 어떤 대우를 받느냐는 ‘모두 제 할 탓’이라는 의미.

♣ 철저징청(徹底澄淸) : “물이 밑바닥까지 맑디맑음” 즉 ‘지극히 청렴결백함’에 비유.

♣ 외윤내랑(外潤內朗) “어떤 인물에서 풍기는 인격이 겉으로는 윤기가 흐르고, 안으로는 드밝음”

♣ 청풍명월(淸風明月) : “맑은 바람과 밝은 달” 청풍명월 같은 ‘깨끗하고 부드러운 성격 또는 세상사를 풍자와 해학으로 논함’에 비유.

♣ 회광반조(廻光返照) : “해질녘에 햇빛이 반사되어 하늘이 잠시 밝게 빛남” ‘수명이 다해갈 때 잠깐 원기가 있어 보임’에 빗대는 말임. 禪家(선가)에서는 ‘말이나 글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직시하는 것’을 의미함.

♣ 간성난색(姦聲亂色) : “간사스럽고 어지럽히는 소리와 색깔” ‘간사한 소리는 옳은 소리를 못 듣게 하고 좋지 못한 색은 제대로 밝게 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

♣ 명견만리(明見萬里) : “멀리 내다보는 예지가 있어서 식견이 밝음”

♣ 명경고현(明鏡高懸) : “높게 매달려 있는 맑은 거울” ‘옳고 그름을 공정무사(公正無私)하게 판단하는 법관’에 비유.

♣ 명경지수(明鏡止水) : “밝은 거울과도 같은 고요한 물”과 같은 마음이란 뜻으로, 세속적 명리(名利)를 초극(超克)한 사람의 심경을 이것에 비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