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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임종 전에 저희 아버지께서 잠깐 실눈...
비공개 조회수 2,814 작성일2018.11.04
임종 전에 저희 아버지께서 잠깐 실눈을 뜨셨는데요

1.의식이 가라앉으셔서 눈을 뜨셔도 저랑 눈이마주친다는 느낌이 아니고 허공을 보시는 느낌이었는데 돌아가시기 몇초 전 저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는데 저를 보고 돌아가신 걸까요...?
보통 눈도 못뜨시고 바로 돌아가시나요??

2.간암 말기로 마지막 모르핀 투여하시고 의식이 가라앉으셨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보통 눈감은채로 돌아가시나요?

3.마지막 질문으로 임종 전에 아버지 형제자매분들이 다들 오셨었는데 맥박수가 30까지 가셔서 곧 돌아가신다고 하셨는데 친척분들이 오시니까 맥박이 180가량까지 오르셨다가 다들 잘 가라고 인사하고 말하는동안에 60-80 맥박을 유지하셨었습니다
마지막 힘을 짜내서 저희의 말과 기도를 들어주신걸까요? 아는 분들께 물어보니 갑자기 맥박이 뛰는것이 의학적으로 설명은 안된다고 합니다
아버지께 마지막 말을 못해드려서 너무 아쉬워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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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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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박인수내과
물신
순환기내과 22위, 호흡기내과 30위, 소화기내과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보시는 그대로 입니다.

그게 진실이고.


저의 부모님들도 그렇게 돌아 가셨고..

알아 들으셨을 테고.

인사하신거죠..


머 옛사람들은 그런 현상을  "회광반조" 라고 하시더라구요..당연하다는 듯이..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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