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번뇌가 모모인가요?
제가 불교인데요.
그걸잘몰라서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유명한 절좀 다녀올라고하는데 어느 어느 절이 가기 쉽고 유명한가요?
불국사 뭐이런 관광 절은 뺴고요.
그리고 하나 더 제가 그냥 고등학교를 졸업만할려고 다니거든요.
근데 그냥 들어간 고등학교가 기독교네요ㅡㅡ
일주일에 한번씩예배인가 뭐시기 하고 조회 종례 때마다 기도하고 ㅡㅡ
아나 열받습니다. 성가 대회도 한다는데 그냥 노래 안부르고 뺑기다가
선생이 야너왜 안불러 하길래 불굔대요 하니깐 그냥 불러 싫어요 하니깐 때릴려고 하길래
아나 뭐요 왜 때릴려고하는데요 좀햇다고 대들엇다고 교무실가서 벌점주고 뭐 아주 또라이 선생들만모여서
교장은 무슨 말을 1시간 기본임 1시간 전에 끝나는걸 못봄 샹 수련회때도 교장이 개 떠들어서 어느 프로그램하나 못햇음 시간없어서 ㅡㅡ 장난하는것도아니고
1. 108번뇌 번뇌 하나하나 좀알려주세요.
2. 친구들이랑 여름방학때 갈 절좀 알려주세요
3. 제가 불굔데 기독교학교 다니기 존나 싫어서요. 그냥 자퇴하고 1년쉬엇다가 다른데 다시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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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번뇌의 종류가 많은 것을 보이기 위해 108이라는 수를 든 것입니다.
六根(눈, 귀, 코, 혀, 몸, 뜻)이 六塵(육근의 대상;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들리는 것 등등)을
대할 때마다 저마다 好, 惡, 平等의 세 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번뇌를 일으키고,
또 苦, 樂, 捨의 3受(받아들임 또는 그러한 느낌)가 있어 18번뇌를 내니, 모두 합하여 36種.
또 이를 3世(과거, 현재, 미래)에 配하여 108이 된다.((6×3=18)＋(6×3=18))×3=108
그러니까 마음에서 모든 경계와 합일이 안될때 나타나는 현상이 번뇌인 것이니
108가지가 아니라 수없이 많은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절에간다면 참 좋겠군요.
여럿이 함께가면 조용히 질서를 잘 지켜야 할것입니다.
아래 소개해 드리지요.
자퇴는 안좋은 경우가 많으니 잘 생각해야 할것입니다.
1년간 무었을 할것인가를 먼저 정해놓고 하도록 하세요.
다른학교로 전학을 할수도 있으니 알아보고 잘 결정하세요.
대한불교 조계종 참선원
033-434-2334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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