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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번뇌 어떻게 할까요?
비공개 조회수 1,042 작성일2018.02.04
어릴 적부터 불교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마음공부를 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지 무슨일이든

초연한 나와 번뇌에쌓여 고통받는 나로

분리되었습니다.

고통받는 나는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합니다

제멋대로 화가나고 그렇습니다.

초연한 나로 돌아오면 그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습니다.

수행을 많이 하신분들께 물어봅니다.

이게 어떤 단계일까요?

고통받는 나를 버리려 노력해도 잘안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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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감 로향
초인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번뇌는
버릴수 가 없어요.
있어야 하고
있게 마련 입니다.
번뇌가. 없다면 사람이
아니죠.감정을 갖고
태어난 동물이기에
어쩔수가 없답니다.
다만 그것이 번뇌망상 이라
여기면 힘들고 그것이
하나의 자신의 공부로
생각 하신다면. 번뇌는
또한 행복으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늘~인간은 하루
108번뇌에 끄달려
살기에. 108번뇌라는
말이 나왔죠.
그번뇌를 하루 108번
공부이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발전과 지혜로움으로
이겨나가게. 되는겁니다.
님께서도 때때로
순간순간. 삼독심에
끄달려 괴롭고 힘들더라도
한생각 놓아버리고
아~이건 나를 공부하게
하는 단계이구나
마장이 나를시험하는구나
생각하시고
잘 이겨나가보세요.
늘~놓치지않는 기도로서
흔들림을 잡고 지혜를
터득해보세요.
좋아질 겁니다.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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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자비
초인
불교 16위, 사람과 그룹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내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내가 있기 때문에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선 현상하고 작용한다고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지금 여기에 내가 없다고 여기십시오.

조건따라 현상하고 작용할 뿐이니,
세상이 만들어지고 무너진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내가 없고 다만 00(자신의 이름)만 고통받을 뿐이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고칠 수 병이 있으면 의사에게 의지하고
고칠 수 없는 병이 있으면,
병의 뿌리를 뽑아버리는 법과 보살과 부처님과
바른 법을 따르는 행위에 의지하십시오.

사성제와 사정근과 사념처에 의지하십시오.

참으로 자기자신이란 없습니다.
다만, 의도에 따른 행위만이 작용할 뿐입니다.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조건지어진 것들은 영원하지 않음을 알라.
모든 형성된 것은 끊임없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
참으로 일어나고 사라짐이 사라진다면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네."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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