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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번뇌란 없어지는 건가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586 작성일2006.04.10
 

스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많은 스님들께서 번뇌를 끊으라고 말씀하시는데, 번뇌라는 것은 어차피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언젠가는 자연히 제 번뇌가 끝날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번뇌는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인가요?

 불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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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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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펭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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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은 아니고 불교믿는사람도 아니지만..;;

 

 그냥 제 생각인데요....

 

  사람이기에 생각하는힘을 갖게되었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기에 번뇌가 생겨남이 아닐까싶습니다...

 

 번뇌는 인간만의 특권 아닐까 싶어요;;

 

 

 

 

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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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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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보는닭
식물신
불교 41위, 욕실 52위, 주거공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누가 무엇을 번뇌라 했을까?

씨러뱅이 어떤 놈팽이가 번뇌라 이름해서

끊을 것이 있다, 없다 논쟁하게 만들었는가?

하긴, 논쟁은 그 놈아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고 있으니...쩝.

200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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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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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u0****
고수
불교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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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아니지만 한 마디 드림니다.

 

번뇌란 한 마디로 우리 들의 머리를 열나게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즉 말하자면 우리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서 편히 잠들게 하지 못하고 머리를 아프게 하는 근심 걱정 사랑 연모 슬픔, 욕심, 등등 가지가지의 생각 등 우리의 머리를 열나게 하고 막말로 뚜껑 열리게 하는 것들을 모두 통털어 번뇌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여정을 보면 이러한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픈 일들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쩜 우리네 인생은 번뇌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일생을 마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번뇌 속에 헤메게 되는게 모든 존재의 실상인지도 모릅니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번뇌로 부터 중생들은 고통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 현실은 늘 변해 가서 무상하니, 기대고 의지할 것도 못됨니다. 그러니 중생의 걱정은 날로 더해갑니다.

실업자는 직업이 없어서 고통을 받고,

현재 직업을 가진 자도 언제 회사로 부터 쫒겨날지 불안합니다.

사업가도 마찬 가지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오늘의 성공이 내일에도 통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없는 사람보다 재산, 명에, 권위, 높은 자리등 지킬 것이 많은 사람들이  더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 번뇌가 끝날 날이 있겠습니까?

 

번뇌가 생기는 원인을 부처님은 제법의 실상을 알지 못하고 현상에 탐착함으로써 생긴다고 하십니다.

제행은 무상하여 모든 것은 변해 가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영원하리라 생각하고 일을 저지르고, 지키지 못할 것을 지키려 애를 씀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제법의 실상을 알고 탐착을 일으키지 않아야 번뇌가 끝날 것임을 가르쳐 주시는 겁니다.

 

세월이 간다고 번뇌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늘 새로운 번뇌가 일어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있는 탐진치 삼독이 늘 번뇌를 일으킴니다. 한 번 일어난 번뇌는 사라질지 모르지만 또 새로운 번뇌가 뒤를 잇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도 상황을 따라 조금 덜했다가 더했다가 할 뿐입니다. 

실상을 바로 보고 탐착을 일으키지 않을 때가 되어야 비로소 번뇌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00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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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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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스님도아니며 답변도 아닙니다.

일체중생들의 불교학습 (?)에  없는 마음이 안타까움에 몇마디 합니다.   여기 불교사이트에는

사부대중들이 참여를 합니다.   어떠한 질의및 응답도  다~  마음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우수하다  무엇이 잘 났다가  아니므로

불세존의 깨달음을  논하는 공간에  진실되지 못한 언행이나  마음은 자중을 하였으면 합니다.

무슨 불교가 고시 공부를 하듯이... 나는 이렇게

많이 알고 있노라는  교만/교활  고집/아집은,,,

모든 경을 아무리 지구상에서 잘 앎하여도 결국은 신수상좌 꼴 !  일자 무식과 같은  육조 혜능이... 무아 ! 무아 하나 깨닫지 못하는 마음 ? !

2006.04.11.

  •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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