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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로라.번뇌.깨달음.귀의.신내림
비공개 조회수 866 작성일2007.04.19

깨달음을얻었다고해야하는건지

어제절에다녀왓습니다..

원래불교였고요..

 

자다가..깨달음을얻은것같습니다..

그리고순간깼씁니다..

4시에잠들었꼬요..

손을모아..합장을하며서눈을뜨고잇었는데...

손주위에..하얀...오로라?

이런현상을겼었습니다...

그리고가겟따고계속말을하고...

 

스님들이...좌상하시다가돌아가시는게

이런건가요?

 

저미친건가요?

 

무섭습니다...

잠을못자서그런건지..

진정..제가깨달음을얻은건지...

 

갑자기 아무것도없이왔다가..

그냥가는세상이라고생각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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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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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gh****
지존
불교 18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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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들은 인연이 좋으면 바로 불법에 들어 일로매진합니다. 참으로 행복한 인연이고 선근이고 선업공덕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떤 수행자들은 기공 단전호흡 요가 무술 같은 불법 밖의 수행을 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얻고 기뻐하다가 어떤 인연으로 불법에 입문합니다.

 

또한 어떤 수행자들은 무당 점 관상 사주 점성술 기문 육임 주역같은 것을 궁구하다가 불법에 듭니다.

 

 

질문자님도 다른 곳을 찾지 말고 사찰을 찾아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하십시오. 그리고 수행을 하십시오. 그러면 질문자님이 경험하신 그러한 선근이 잘 제어되고 잘 닦여 크게 성취가 가능해질것입니다.

 

삼보에 귀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200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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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일시적인 뇌 의 작용일 뿐입니다.  믿음에 대한 간절한 마음, 단전호흡 , 전생의 업, 극복할수 없는 정신적 충격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뇌의 닫혀진 미지의  영역이 조금 열렸다가 다시 닫혀지는 것 뿐입니다. 

그걸 깨달음으로 착각하는것이지요.  길가다가 갑자기 막 눈물 흘리며 미친사람처럼 행동하는것이 다 그런 이유입니다.

그 상태에서  평소 심신이 약한 사람은 접신이 되어 무당이 되던가 아니면  미친사람이 되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복이 있어  큰 스승을 만날수  있다면 옳은길을 갈수 있을겁니다.

 

물론 1차 깨달음 (자기 본성) 을 알기위해선 그 미지의 뇌의 영역을 다 열어 놓아야 합니다.  깨달음이란 바다를  조그만 밥그릇에 담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름과 물이 섞일수 없듯이, 깨달음을 담을수 있는 그릇을 만들었다고 자기 본성을 알수는 없습니다. 업장을 녹이고 번뇌가 없어야만 깨달음이라는 바다를 담을 수 있습니다.  위빠사나, 간화선, 묵조선등을 수련 하는 사람및 스님들은 전생에도 수련을 해왔기 때문에  미지의 뇌의 영역을 여는과 동시에 업장이 얇고 번뇌가 적어 자기 본성을 빨리 알수 있습니다.

 

자기 본성을 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신부나 수녀 들도  업장이 얇아  기도를 통하여 할수 있습니다.

 

----추가답변----

 

단순하게 살고 크게 생각하세요. 지어낸 이야기의 그릇됨을 알고, 고난뒤에 있는 본질을 느낄수 있다면 세상을 있는그대로 바라 볼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대부분의 행동은 스스로 선택할수 있다는 정념으로 몸과 말, 마음의 행동을 자각하면 지혜와 행복의 씨앗에 물을 줄수 있습니다. 

 

불교를 ( 생사윤회의 고통을 벗어나 평화로운 열반을 증득하겠다는 굳은 믿음) 공부하시는 분이시면 심신이 약하지 않다고 생각 하니 미치거나 무당이 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20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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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apil****
지존
그래픽카드, CPU, 불교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일단 심호흡 하면서 마음을 가라 앉히세요.

 

모든것은 시간이 지나면 알려 줍니다.

 

님이 정상인으로 살아갈지 무엇으로 살아갈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습니다.

 

미리 알려하고 그걸 인위적으로 바꾸어 보려는 노력은

자신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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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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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깨달은 분들의 이야기나 책을 보면 몇가지 공통된 부분이 있습니다.

 

1. 두려움이 없습니다.

2. 지혜가 있습니다.

3. 자비심이 넘칩니다.

 

순서는 중요하지 않지만 위 3가지는 확실하더군요.

 

가끔 님과 비슷한 현상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들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이라고도 하고 타종교에서는 신내림 이라고도 하고 여러가진데

깨달음과 관계가 없습니다.

 

경허스님 제자가 만공스님인가 하는데 만공스님은 점쟁이처럼 앞에일을 마추는 능력(신통)이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경허스님이 그런것은 수행하는데 도움이 안되니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또 부처님 당시에 어떤 제가신자가 부처님한테 신통력을 나투어서 믿음을 크게 하여 주십시오 라고했는데 그런것을 보여주면 당사자는 믿어도 제삼자가 이야기를 들을 때 믿지 않는 다고 부처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수행과정에서도 신통력이 생겨서 스님생활접고 사회로 환속해 용한 점장이가 되서 돈을 벌다가 나중에 신통력이 사라지고 돈을 못벌어서 망한 사람이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어째거나 님께서 불교의 기초 교리부터 차근차근 배우시면 신통력, 기적 같은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어리석은 것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저는 신통력도 하나의 재물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으면 세속적으로는 좋겠지만 깨달음을 얻는데에는 재물욕 때문에 깨달음을 얻을수 없는 것처럼 신통력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 드네요.

 

성불하세요.

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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