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래퍼 빈지노가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며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와 재회했다.
빈지노는 17일 자신의 SNS에 "바이(Bye) 육탄투혼 하이 맘 대드 스테피(Hi Mom Dad Steffi). 돌아왔습니다"라며 전역 사실을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미초바가 빈지노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날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자신의 SNS에 "디데이! 나는 마침내 그를 되찾았어(I got him back finally)"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가 부대 정문을 나서자 그에게로 달려가 뜨겁게 안겼다. 두 사람은 한동안 포옹을 하며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빈지노는 이날 오전 강원 철원 6사단 청성부대에서 1년 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