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쪽 산불이 빨리 진화되야 할텐데....

충남에서 삼척으로 오려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타고, 제천에서 38번국도로 영월-사북-고한-태백 지나서 가는 게 빠릅니다.

다행히 산불은 38번국도 도계읍내에서 서쪽으로 제법 떨어진 곳에서 났기에 통행은 가능합니다. 

(424번 지방도 건의령 부근)

정선5일장이 일정이 맞더라도 빼세요.

멀리서 오고, 숙소도 강원도 동해안 남쪽 끝에서 북쪽 끝으로 2박3일의 일정이 빠듯하기에,

아쉽지만 빼고 일정을 잡는 게 좋습니다.

1일차

점심은 휴게소에서 적당히 드시고,

태백-도계 지나서 신기에서 서쪽으로 8Km쯤 들어가 있는 환선굴이나 대금굴부터 갑니다.

(단, 대금굴은 예약제입니다. )

그리고 삼척의 바다로 넘어가 저녁식사 하고 1박합니다.

숙소위치에 따라서,

삼척시내부근이면 부일막국수, 성원(물)닭갈비, 삼척항 회센터가 좋고,

장호항쪽이면 임원항의 회센터가 좋죠.

꽈배기 찹살도너츠로 유명한 근덕면사무소 부근 문화제과 가려면 아침 일찍 가서 줄서야 하구요.

1일차 남는 시간에 따라서 삼척시내 죽서루나 장호항 남쪽 해신당공원을 들리면 됩니다.

2일차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어때요? 단, 이것도 예약제입니다.

이거 못하면 대신해서 동해시 묵호항 등대공원과 논골담길을 넣으세요.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

그리고 동해고속도로 타고 속초까지 올라갑니다.

숙소가 고성이라고 했지만 속초옆일 겁니다. 속초에서 미시령 나가는 곳도 고성군 토성면이죠.

점심식사는 속초 올라가서 하는 것으로....

위치에 따라 학사평 콩꽃마을에서 손두부전골을 먹거나, 바닷가쪽에서 물회나 회냉면으로 드시죠.

오후를 속초등대-영금정---갯배+아바이마을(순대)--중앙시장의 순으로 하세요.

중앙시장에서 저녁식사까지 하셔도 좋고, 아니면 장사항 등 대게맛집을 찾아서 드셔도 좋구요.

3일차

아침 일찍 설악산 가서 권금성 케이블카 한번 태워드리고,

낙산사에 가서 구경하고 대게/문어라면으로 점심을 먹거나 영광정막국수 먹고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죠. 갈길이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