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의 조부 사기 논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KBS 2TV '제보자들'에서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출연해 손자를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신동욱 조부는 손자에게 자신의 제사를 받겠다고 해 땅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총 2500평을 주려고 했지만 총 15000평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또 자신을 돌바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일주일 내지 이주일에 한번 오겠다고 말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또한 조부는 놀라운 말을 전했다. 신동욱이 자신의 방에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것. 손자가 CCTV를 통해 자신을 감시하는 것 같다며 말했다. 조부도 요양사도 신동욱이 왜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한 지 이유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동욱 조부의 요양사는 할아버지가 "내가 혹시 밤에 죽으면 누가 연락 해줄 사람도 없잖아"라며 매우 불안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누가 들어오면 찌르게 큰 칼하나 놔둬라"며 큰 칼을 집에 상비해 두라고 했다는 것. 할아버지는 실제 침대 옆에 커다란 칼을 두고 있었다. "도둑놈이든지 누구든지 돈을 바라고 들어오면 꼼짝없이 당하니까"라며 말했다. 신동욱의 조부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몸 때문에 걱정이 많아 보였다.
신동욱 측극은 신동욱이 "누가 잘못했든 간에 연기자 인생 끝이다"라며 "나 연기 안해도 좋아. 근데 내가 잘못한 게 없잖아"라고 억울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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