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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퀴어영화 추천해주세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40,269 작성일2005.04.26

유명한 퀴어영화도 좋고,

 

재미있는 퀴어영화도 좋고,

 

좋은작품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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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식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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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계상 아래 목록에서는 뺐지만...

<패왕별희 (覇王別姬, 1993)>,

<인 앤 아웃 (In and Out, 1997)>,

<결혼피로연 (The Wedding Banquet, 1993)>,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Things You Can Tell Just By Looking At Her)>,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1993)>,  

<체이싱 아미 Chasing AMY (1997)>

<인재뉴약 人在紐約 / Full Moon In New York (1989)>

<오랜 친구 Longtime Companion (1990)>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My Beautiful Laundrette, 1986)>

<전장의 크리스마스 戰場のメリ-クリスマス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1983) >

... 등도 모두 볼만합니다. 

 

 

 

프리스트 Priest (1994)

18세 이상 / 104분 / 드라마 / 영국

감독 : 안토니아 버드

출연 : 톰 윌킨슨(매튜 신부), 라이너스 로치(그렉 신부), 로버트 칼라일(그래험)

 

개인의 욕망과 신념이 사회 체제의 질서 있는 운행이라는 미명 아래 억압되는 현실은 신부인 그렉과 매튜의 벗지 못할 딜레마이다. 영화는 인간의 행복과 자유에 앞선 신념과 규율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오래 된 그렇지만 끝나지 않을 주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사제의 성적 기호에 대한 질문을 던진 이 작품은 에딘버러 국제 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한 걸작이다. 미국 개봉 당시 카톨릭 교회와의 마찰이 무척 심했다고 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형식과 질서는 거부했지만 순수한 종교적 열의만은 굽히지 않았던 두 신부를 부끄럽게 생각한 미 카톨릭 교회. 영화 속 내용이 현실에서도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상실의 시대 (Lost And Delirious, 2001)

캐나다 | 드라마 | 100 분 |

감독 : 레아 풀

출연 : 파이퍼 페라보, 제시카 파레

 

메리 브래드포드는 아버지가 재혼한 뒤 퍼킨즈 걸즈 콜리지에 전학 온 학생. 메리의 룸메이트는 톡톡 쏘는 반항아 폴린 오스터와 아름다운 빅토리아 몰러이다. 어머니를 잃은 메리,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입양된 폴리, 부모의 기대에 자신을 맞출 수 없는 토리는 곧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절친한 친구가 된다. 메리는 서서히 폴리와 토리가 단순한 친구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거미여인의 키스 Kiss of the Spider Woman (1985)

18세 이상 / 117분 / 드라마 / 브라질,미국 확대보기

감독 : 헥터 바벤코

출연 : 라울 줄리아(발렌틴), 윌리엄 허트(모리나), 소니아 브라가

 

동성애자 모리나는 반도덕 범죄자로 감옥생활을 한다. 어느 날, 같은 감방에 정치범 발렌틴이 수감된다. 정치범 발렌틴은 처음에는 화장을 하고 여자 스타킹을 신으며 매일 밤 독일군 장교와 프랑스 레지스탕스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 얘기를 다룬 영화에 집착하는 모리나를 경멸의 눈길로 바라본다. 하지만...

 

 

 

 

 

크리미날 러버 (Criminal Lovers, Les Amants Criminels, 1999)

프랑스 | 범죄, 드라마 | 90 분 |

감독 : 프랑소와 오종

출연 : Yasmine Belmadi, Salim Kechiouche, 미키 마뇰로비치

 

프랑스의 한 시골 고등학교. 알리스는 순진한 뤽을 사악한 살인계획에 끌어들인다. 상대는 같은반의 잘생긴 권투선수 사이드. 알리스의 살인동기는 그저 사이드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싶은 것 뿐. 뤽은 아무것도 모른채 알리스가 쳐놓은 질투의 늪에서 사이드를 향해 칼을 내리치고...

**프랑스와 오종의 <스위밍 풀 / Swimming Pool>도 볼만합니다.

 

 

 

 

 

허쉬! (Hush!, 2001)

일본 | 135 분 |

감독 : 하시구치 료스케

출연 : 타카하시 카즈야, 다나베 세이치, Reiko Kataoka

 

게이지만 상반된 삶을 살고있는 커플 나오야와 카츠히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며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아사코를 주인공으로 하여 영화는 불확실한 현실에서 삶의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헤드윅 (Hedwig And The Angry Inch, 2000)

미국 | 드라마, 코미디, 뮤지컬 | 90 분 | 개봉 2002.08.09

감독 : 존 카메론 밋첼

출연 : 존 카메론 밋첼

 

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한셀'은 미군 라디오 방송에 심취하면서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이기 팝' 등의 음악에 열광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좁은 아파트에서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엄마를 피해 오븐 속에서 미국의 락 음악을 듣는 것.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미군 병사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

 

**2001년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관객상 수상작입니다.

 

 

 

 

 

로드 무비 ( Road Movie, 2002)

한국 |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 115 분 | 개봉 2002.10.18

감독 : 김인식

출연 : 황정민(대식), 정찬(석원), 서린(일주)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한 남자(정찬)를 사랑하는 동성애자(황정민)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서린)의 엇갈린 삼각관계를 그린 이색 멜로물. 제목처럼 로드 무비 형식의 거친 영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관습의 벽을 암울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다루고 있다.

 

 

 

 

 

크라잉 게임 (The Crying Game, 1992)

영국 | 112 분 | 개봉 1993.05.28

감독 : 닐 조단

출연 : 포레스트 휘테커, 미란다 리차드슨, 스티븐 레아

 

타임지는 "있는 그대로의 휴머니티를 전해주고 있는 명작"이라고 평했다. 직접 각본을 쓴 닐 조단 감독은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외 1993년 유럽 필름 아카데미에서 올해의 영화 공로상(European Achievement of the Year), 1992년 LA 필름 비평가 협회(LA Films Critics Association)와 1993년 인디펜던트 스피릿(Independent Spirit)에서 외국영화상(Best Foreign Film)을 수상했으며, 1992년 뉴욕 영화 평론가 서클(New York Films Critics Circle)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고하토 (御法度: Gohatto, 1999)

일본 | 액션, 드라마 | 100 분 |

감독 : 오시마 나기사

출연 : 기타노 다케시(히지카타 도시죠), 마츠다 류헤이(카노 소자부로), 아사노 타다노부(타시로 효지), 다케다 신지(오키다 소지), 최 양일(콘도 이사미)

 

한 시대의 살기와 광기를 통해 조직과 개인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역사 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 1923-1996)의 소설 <신선조 시말기(新選組血風錄)>에 수록된 작품을 영화화한 시대극. "세기말 일본 영화의 마지막 걸작"이라고 일본 평론가들이 극찬했다. 한국계 최양일 감독이 배우로 출연하며, 전설적 스타 마쓰다 유사쿠의 아들 마쓰다 류헤이가 주인공 소자부로 나와 화제를 낳았다.

 

 

 

 

 

해피 투게더 (春光乍洩: Happy Together, 1997)

홍콩 | 드라마 | 97 분 | 개봉 1998.08.22

감독 : 왕가위

출연 : 장국영, 양조위, 장진

 

지구 반대편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재회와 여전한 티격태격 사랑다툼, 헤어짐은 그러한 '3중국'의 중국인이 가진 정체성과 묘하게 느낌이 비슷하다. 그리고 탱고의 명인 피아졸라와 프랭크 자파의 음악은 나른하며 몽환적으로 깔려 너무나 인상적. <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의 매력적인 소년 장진이 훌쩍 커서 장국영, 양조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점도 이채를 띤다. 이구아수 폭포와 '세계의 끝'에 있다는 등대도 단지 볼거리가 아닌 사랑의 감정과 상실의 소재로 써먹는다. 왕가위에게 제 50회 칸느 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작품. 뭐니뭐니해도 마지막에 아휘의 나레이션과 함께 깔리는 대니 청의 '해피 투게더'는 꼭 들어볼 것.

 

**<크라잉게임>이나 <해피투게더>는 많이 알려진 영화라 이미 보셨을 확률이 높지만 애착이 가는 영화들이다 보니 혹시나해서 넣어봅니다.

 

 

 

 

 

모리스 (Maurice, 1987)

영국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140 분 |

감독 : 제임스 아이보리

출연 : 제임스 윌비(모리스 홀), 휴 그랜트(클라이브), 루퍼트 그레이브즈(알렉)

 

1987년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 / 주연 남우상(제임스 윌비, 휴 그랜트) / 음악상 수상작. <모리스>는 <전망 좋은 방>, <인도로 가는 길>의 원작을 담당했던 E.M. 포스터의 작품을 영화화 했다. <모리스>가 쓰여 진 것은 1914년의 일로 당시 동성애를 소재로 다루는 것은 죄악으로 여겨져결국 사후인 1971년 영화화 되었다.

 

 

 

 

 

베니스의 죽음 (Death In Venice, Morte A Venezia, 1971)

이탈리아 | 130 분 |

감독 : 루치노 비스콘티

출연 : 더크 보거드, Romolo Valli

 

전염병이 만연한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배경으로 동성애적 사랑과 예술을 논하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탐미적인 영화. 고독했던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를 모델로 했다고 전해지는 토마스 만의 중편소설을 영화화했다.

 

 

 

 

 

나쁜 교육 (Bad Education, La Mala Educacion, 2004)

스페인 | 멜로/애정/로맨스, 범죄, 드라마, 스릴러 | 105 분 | 개봉 2004.09.17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출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펠레 마르티네즈, 다니엘 지멘네즈 카초, 루이스 호마르

 

28살의 감독 '엔리케' 앞에 어느 날 어린 시절 신학교 친구였던 '이나시오'가 배우가 되어 나타난다. 재회한 기쁨도 잠시, 이제부터 자신을 앙겔(천사)이라고 불러 달라는 이나시오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엔리케. 이나시오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과 당시 그들에게 '나쁜 교육'을 행한 마놀로 신부를 향한 증오와 복수, 음모와 살인에 관해 쓴 '방문객'이란 시나리오를 엔리케에게 건네는데 <나쁜 교육>은 알모도바르 감독 고유의 영화적 취향이 조화롭게 수렴된, 이를 테면 '도발의 완성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영화.

 

 

 

 

 

번트 머니 (Burnt Money, Plata Quemada, 2000)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페인, 우루과이 | 123 분 |

감독 : Marcelo Pineyro

출연 :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Pablo Echarri

 

1965년 아르헨티나와 우르과이에서 벌어졌던 실제 사건을 영화화 한 작품. 엥겔과 넨은 스페인에서 '로스 멜리조스/Los Mellizos'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던 전설적인 킬러들이다. 매력적이고 솜씨좋은 두 킬러는 게이 커플이기도 했다. 감독인 마르셀로 피아에이로의 4번째 작품.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 My Mother Likes Women / A mi madre le gustan las mujeres (2002) 2004.04.30 개봉 / 15세 이상 / 96분 / 코미디,드라마,동성애,로맨스,가족 / 스페인

감독 : 다니엘라 페허만,이네스 파리스

출연 : 로사 마리아 사르다(소피아), 레오노르 와틀링(엘비라), 실비아 아바스칼(솔), 마리아 푸할테(히메나), 엘리스카 시로바(엘리스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엘비라. 그녀는 아빠와 이혼한 후 혼자 사시는 엄마 소피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언니 히메나, 동생 솔과 함께 한자리에 모인다. 그때 상기된 얼굴로 사랑에 빠졌다는 엄마의 고백. 그런데 스무 살이나 어린 여자란다!

 

 

 

 

 

요시와 자거 (Yossi & Jagger, 2002)

이스라엘 | 67 분 |

감독 : Eitan Fuchs

출연 : 예후다 레비(자거), 오하드 크놀러(요시), 아씨 코엔(오피르), 아야 스타이노비츠(야엘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요시와 자거>는 레바논 주둔지에서 비밀스러운 사랑을 나누는 두 명의 이스라엘군 장교에 관한 이야기다. 요시는 위엄 있는 부대장이며, 자거는 멋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소대장이다. 이들이 근무하는 막사에는 티벳의 정신세계를 갈망하는 병사, 통조림 고기로 맛있는 스시를 만들어 내는 취사병, 둔하면서 난폭한 대대장, 매혹적이며 방탕한 여군과 절망적인 로맨티스트인 또 한 명의 여군 등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200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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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서울, 영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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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

 

위에 분이 너무너무 설명을 잘 하신 것 같네요....

 

그런데 몇몇 작품이 빠진 것도 같네요.

 

으흠.....

 

1.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으흠... 이 영화... 우선 必 봐야합니다!!!

먼저 리버 피닉스와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는 화질과 재미는 역시 꽤 떨어집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ㅡㅡ;)

또 그다지 동성애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도 역시 퀴어영화라고 기대하신 분들께 실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1번인가.... 동성의 베드신이 나오는데... 그것도 강도가 그다지...[저만 그럴지도...])

하지만 내용이 정말로 진지하고, 여운이 남습니다.

퀴어영화가 맞든 아니든 꼭 봐도 좋을 영화!!

 

2. 세상끝의 집 (A home at the end of the world)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책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세상끝의 사랑)

이 영화도.... 실망스럽게도 (킁...) 동성간의 베드신은 나오지 않습니다. (찐한 장면 자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내용면에서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콜린 파렐도 나와서.,,,ㅎㅎ)

동성애자 남자 & 이성애자 여자 & 양성애자 남자

정말 떠나가는 앨리스를 보면.... (영화를 보시면 이해 하실 겁니다. ㅡㅡ;)

 

3. The man I love

 

으흠.... 이 영화는.... 대략 완전한 로맨스물입니다.

위의 두 영화와 비교해 봤을 때, 조금(그래봤자 조금입니다. ㅡㅡ;) 강도가 진합니다.

에이즈에 걸린 남자와 그 남자와 사람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인데요.

대략 내 머리속의 지우개 or 이프온리(If only) 같은 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략 그 댄스신은 잊혀지지가 않는.....

 

4. Latter days

 

으흠.... 이 영화는... 대략 야오녀들이 좋아할 그런 내용 같습니다만....

순진한 남자 장난으로 꼬시다가 진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순정만화틱한 스토리...

사실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저도 여기서 더 쓸 내용이 별로 없는 듯 하네요... (더 쓰면 중복될 것 같아요.. ㅡㅡ;)

갠적으로 윗님이 올려주신 영화들 중에서 번트머니나 나쁜 교육, 요시와 자거는 강추입니다.!!!

 

그럼 이만...

200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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