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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서갑숙 왠 실시간 검색어 순위?
k2**** 조회수 31,356 작성일2007.02.10

서갑숙 씨 이름이 갑자기 검색 순위에 올라 있는걸 보고..

 

문득 예전에 한참 유행 했던 삼행시가 생각 나내...

 

ㅡㅡ;

 

1탄

김희선

 

김 : 김희선이 벗는다

희 : 희미하게 보인다

선 : 선다

 

2탄

서갑숙

 

서 : 서갑숙이 벗는다

갑 : 갑갑~하다

숙 : 숙으러든다.

 

 

ㅡㅡ;

그 옛날 이 삼행시 첨듣고...

 

얼마나 웃었던지..;;

 

근대 왠 느닷없는 등장?

 

아시는분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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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을 펴낸 뒤 사라진 탤런트, 서갑숙씨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이 책이 나왔던 당시에는 온통 시끄러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여론은 한결같이 호된 비난 일색이었다.

 

만일 지금 시기에 이 책이 나왔었다면 그 당시 만큼 호된 비난이 쏟아졌을까?

 

요즘 서갑숙씨는 어떤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건지, 아니면 출연할 거라는지 아무튼 드라마를 다시 시작한다고 얼핏 들은 적이 있다.

 

이제까지 엉뚱한 말을 한 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제목에도 붙였듯이 때늦게 서갑숙씨에 대하여 놀라는 사건이 있었다. 어느 집을 방문하거나, TV방송을 보던지 간에 멋진 가구하며 장식품하며 번쩍거리는 주방기구들과 첨단 전자제품들이 으시대고 있지만 무언가 늘 한가지 빠진 듯한 구석이 있었다. 허전함이라고 해야 할까.

 

얼마 전에 모 방송에서 출연하는 서갑숙씨를 우연히 아주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현재 교외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녀를 인터뷰하면서 여기저기 집안이 공개되었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렇게 놀랐던 것은 책장에 가득 꽂혀 있는 책이 화면에 나왔기 때문이다. 베란다에 마루를 깔아 서재처럼 만들어 놓은 그곳에도 야트막한 책꽂이에는 영락없이 책들이 꽂혀 있었다.

 

그랬다. 한국에서는 멋지고 값비싼 장식을 한 집은 있으되 책이 꽂혀 있는 집은 정말이지 드물었던 것이었다. 설사 간혹 책이 꽂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장식용에 지나지 않았다.

 

나중에 서갑숙씨가 원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왜 한국에서는 집에서 책이 보이질 않는 걸까? 책이 보이는 집은 왜 이다지도 드물까? 흔하디 흔하게 굴러다니는 게 CD인데 말이다.

 

김치냉장고나 컴퓨터는 미친 듯이 구입하는 사람들이 왜 유독 책 앞에만 서면 무관심해지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공부에 필요한 참고서나, 취직을 하기 위한 기술서적만이 진정한 책으로 인정 받아 그러나?

 

서갑숙씨를 다시 보게 되었다.

 

20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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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아침에 mbc에서 티비방영에

 

서갑숙씨 집에 들어와서 어떻게

 

잘먹고잘사는지 보기위해서

 

실시간 인기검색어에요 ~~

채택 고고싱~

 

20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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