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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은어떤날인가요?
euns**** 조회수 58,175 작성일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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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해랑
우주신
전통 예절, 의식 13위, 음식, 식재료 23위, 세시풍속, 명절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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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이 어떤 날인지를 물으셨는데요.

 

오늘은 음력 1월 15일로 정월대보름입니다.

 

2016년 정월대보름  2월 22일 월요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은 보통 대보름, 혹은 상원이라고도 부르는데 연중 가장 먼저 만월이 되는 날로서 마을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음력 기준으로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은 설날과 더불어 우리민족의 명절이지요.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인데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 내는 밝음의 상징이므로, 이날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하는 ‘동제’를 지냈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시절 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을 먹기, 오곡밥이나 약밥, 달떡 먹기 등을 하였고요. 또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돌싸움·쥐불놀이·탈놀이·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하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것은 아래를 참고하시기를..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의 어원

정월(正月)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율력서(律曆書)에 의하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인 것이다. 정월 대보름날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

도가에서 이 날은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때를 '원(元)'이라고 한다. 한편으로 전통사회의 절일(節日)로서 정월 대보름(1월 15일)·7월 백중(7월 15일)·8월 한가위(8월 15 일) 등이 있는데, 이러한 명일(名日)은 보름을 모태로 한 세시풍속들이다.

대보름은 음력을 사용하는 전통사회에 있어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측면에서 보면, 달은 생생력(生生力)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음양사상(陰陽思想)에 의하면 태양을 '양(陽)' 이라 하여 남성으로 인격화되고, 이에 반하여 달은 '음(陰)' 이라하여 여성으로 인격화된다.

따라서 달의 상징적 구조를 풀어 보면 달-여신-대지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地母神)으로서의 출산력을 가진다. 이와 같이 대보름은 풍요의 상징적 의미로 자리매김한다.

 

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다. 태고적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보인다.

한편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부터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정월(小 正月)이라 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 이는 대보름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겠다.

 

정월대보름의 풍속  

전통사회의 농가에서는 정월을 '노달기'라 하여, 농군들은 휴식을 취하며 농사준비를 한다. 예컨대 가마니짜기·새끼꼬기·퇴비만들기·농기구의 제작 및 수리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휴식으로만 일관되지는 않는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간의 창조를 위한 신성의례와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얻기 위한 다양한 제의(祭儀)와 점세(占歲) 및 놀이가 행해진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농촌에서는 마을공동제의로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하여 동제 (洞祭)를 지낸다.

가가호호 성의껏 제비를 갹출하여 제비(祭費)를 마련하고, 정결한 사람으로 제관을 선출하여 풍요로운 생산과 마을의 평안을 축원하는 것이 바로 동제인 것이다. 또한 풍요다산을 기원하는 놀이로 줄다리기를 들 수 있다.

줄다리기는 줄당기기라고도 하며 주로 농촌에 전승 되어온 점세적 농경의례(農耕儀禮)이다. 볏짚을 이용하여 암줄과 숫줄을 만든 후에 마을단위 혹은 군단위로 양편으로 나뉘어 줄을 당기게 되는데, 암줄이 승리를 해야 풍년이 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풍농을 기원하는 풍속으로 지신밟기가 있는데, 지신밟기는 정초부터 대보름 무렵에 마을의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흥겹게 놀아주고 축원해는 주는 것을 말하는데, 지역에 따라서 마당밟기·매귀(埋鬼)·걸립(乞粒) 등으로 불리운다.

이와는 달리 개인적인 의례로서, 대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면 '부스럼 깬다'하여 밤·호두·땅 콩 등을 깨물며 일년 열 두달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축원한다. 또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람을 보면 상대방 이름을 부르며 '내 더위 사가라'고 한다. 이렇게 더위를 팔면 그 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아침 식사 후에는 소에게 사람이 먹는 것과 같이 오곡밥과 나물을 키에 차려주는데, 소가 오곡밥을 먼저 먹으면 풍년이 들고, 나물을 먼저 먹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아이들은 대보름날이 되면 '액연(厄鳶) 띄운다'고 하여 연에다 '액(厄)' 혹은 '송액(送 厄)' 등을 써서 연을 날리다가 해질 무렵에 연줄을 끊어 하늘로 날려 보냄으로써 액막이를 한다.

주부들은 단골무당을 청하여 가신(家神)과 여러 잡신들을 풀어 먹임으로써 가내의 평안을 기원하는데, 이를 안택(安宅)이라고 한다. 대보름날 밤에는 달맞이 풍속이 있다. 달맞이는 초저녁에 높은 곳으로 올라서 달을 맞는 것을 말하며,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길하다고 한다. 아울러 달의 형체, 대소, 출렁거림, 높낮이 등으로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달집태우기 풍속도 대보름날 밤에 행해지는데, 횃불싸움과 쥐불놀이 등과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짚이나 솔가지 등을 모아 언덕이나 산위에서 쌓아 놓고 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불을 지른다. 피어 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이하고, 쥐불놀이와 더불어 이웃마을과 횃불싸움을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볏가릿대세우기, 복토(福土)훔치기, 용알뜨기, 다리밟기, 곡식 안내기, 사발점, 나무그림자점, 달붙이, 닭울음점 등이 있다. 볏가릿대세우기는 보름 전날 짚을 묶어서 깃대 모양으로 만들고 그 안에 벼·기장·피·조의 이삭을 넣어 싸고, 목화도 장대 끝에 매달아 이를 집 곁에 세워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이며, 복토훔치기는 부잣집의 흙을 몰래 훔쳐다 자기집의 부뚜막에 발라 복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용알뜨기는 대보름날 새벽에 제일 먼저 우물물을 길어와 풍년을 기원하며, 운수대통하기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다리밟기는 12다리를 밟으면 액을 면하고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고 한다. 곡식안내기는 경남지방의 풍속으로 농가에서는 정초에 자기집 곡식을 팔거나 빌려주지 않는다. 이는 이시기에 곡식을 내게 되면 자기 재산이 남에게 가게 된다는 속신 때문에 행해진 풍속이다.

사발점은 대보름날 밤에 사발에 재를 담아 그 위에 여러 가지 곡식의 종 자를 담아 지붕위에 올려 놓은 다음, 이튿날 아침 종자들의 행방을 보아 남아 있으면 풍년이고 날아갔거나 떨어졌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나무그림자점은 한자 길이의 나무를 마당 가운데 세 워 놓고 자정무렵 그 나무 비치는 그림자의 길이로써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이다.

달붙이는 대보름 전날 저녁에 콩 12개에 12달의 표시를 하여 수수깡 속에 넣고 묶어서 우물속에 집어 넣어 콩알이 붙는가 안붙는가에 따라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이다. 닭울음점은 대보름날 꼭두새벽에 첫닭이 우는 소리를 기다려서 그 닭울음의 횟수로써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이다. 대보름날에 행해지는 놀이로는 사자놀이, 관원놀음, 들놀음과 오광대 탈놀음, 석전, 고싸움, 쇠머리대기, 동채싸움 등이 있다.

 

정월대보름의 음식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소망이 가득 담긴 대보름 음식으로 오곡밥, 약밥 등을 들 수 있는데, 대보름에는 나물명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나물을 만들어 먹는다. 

 

1.오곡밥

쌀, 콩, 팥, 보리, 수수, 조 들 중에서 반드시 5가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주로 여러 가지 곡식을 넣어 지어먹는다는 뜻에서 곡식의 총칭인 오곡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또한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여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었는데 평상시에는 하루 세 번 먹지만 이 날만큼은 틈틈히 먹어서 9번을 먹는다

 

2.복쌈
취나물을 볶고 김을 구워 취나물과 김으로 오곡밥을 싸서 먹는다. 쌈을 먹으면 부(富)를 쌈 싸듯이 모을 수 있다는 풍습에서 나왔다고 한다. 개성 등지에서는 들깻잎으로 싸서 먹기도 했다고 한다.

 

3.귀밝이술
보름날 아침에 마시는 술. 데우지 않은 술 한 잔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또 그 해 1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남녀노소가 모두 마셨다. 아침에 가족이 한데 모여 웃어른이 한 잔씩 따라주는 풍습이 있었다.

 

4.진채식
진채란 "묵은 나물"을 뜻한다. 적어도 9가지 나물들을 손질해서 겨울동안 잘 말렸다가 대보름 날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었다고 한다. 이 진채식을 먹으면 그 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5.부럼
잣, 호두, 밤, 은행 등을 깨무는 것을 부럼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기도 하지만 노인들은 이가 단단하지 못하므로 몇 개만 깨문다. 여러 번 깨물지 말고 단번에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한다.

 

6. 약식
대보름에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먹는 음식으로 14일 밤이나 15일에 찹쌀, 대추, 밤, 꿀, 잣 등을 섞어 쪄서 만든다

 

정월대보름 놀이의 간략 소개

 

지신밟기

동네 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땅을 다스리는 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못된 귀신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년을 기원하였다. 집 주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농악대에게 대접하였다. 지신을 밟으면 터주가 흡족해 하여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 주고 가족의 수명과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이 들게 해준다고 전한다. 일행을 맞이한 주인은 주안상을 차려 대접하고 금전·곡식으로 사례하는데, 이렇게 모은 금품은 마을의 공동사업에 쓴다.

 

달집 태우기

달집사르기라고도 한다. 달이 떠오를 때 동네사람들이 넓은 빈터에 모여 볏집을 쌓아서 만든 달집을 태웠다. 쥐불놀이나 횃불싸움 등과 같이 불이 타오르는 발양력과 달이 점차 생장하는 생산력에 의탁한 민속놀이다.

달집을 태워서 이것이 고루 잘 타오르면 그해는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고, 달집이 타면서 넘어지는 쪽의 마을이 풍년, 이웃마을과 경쟁하여 잘 타면 풍년이 들 것으로 점친다. 또한 달집 속에 넣은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마을의 악귀들이 달아난다고도 한다. 달집을 태울 때 남보다 먼저 불을 지르거나 헝겊을 달면 아이를 잘 낳고, 논에서 달집을 태우면 농사가 잘된다고 한다. 
 

복조리 걸어 두기

대보름날 아침에 복조리를 사서 걸어 둔다. 이것은 복조리를 걸어두면 복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줄다리기

짚 또는 칡으로 큰 줄을 수십 발이나 되게 길게 꼬고 줄 양 머리에는 수많은 작은 줄을 매달아 몇몇 마을을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당겨 승부를 가린다. 달맞이가 끝나면 윗마을, 아랫마을로 편을 나눠 줄다리기를 하는데 이긴 마을에 풍년이 든다 하였으며 남자와 여자들이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하기도 하는데 여인네들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 하여 남정네들은 슬그머니 져주기도 하였다

 

달맞이

달이 동쪽에서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 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동쪽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달이 솟을때 풍년 들기를 기원하고, 처녀,총각은 시집 장가 가기를 빌었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믿었다. 달빛이 희면 비가 많고, 붉으면 가뭄이 있으며, 진하면 풍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들 것이라는

1년 동안의 농사를 미리 점 치기도 하였다.

 

쥐불놀이

밤에 들에 나가서 논 둑, 밭 둑을 태우는데 이것을 쥐불놀이라 한다. 쥐불놀이는 못 된 귀신을 쫒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과 잡초를 태움으로서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하며 봄에 새 싹이 날때 거름이 되도록 한다. 또 쥐불놀이를 하면 1년동안 병이 없고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더위팔기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대로 서로 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하고 말하여 더위를 판다. 이렇게 하면 그 해 일년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날은 사람이 불러도 대답하지않고 얼른 <내 더~위>라고 말한다.

 

놋다리 밟기

놋다리 밟기란 부녀자들이 행하던 놀이로 기와밟기, 동교, 인(人)다리 등으로 불려진다. 수십 명의 부녀자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서 허리를 굽히고 앞사람의 허리를 두 손으로 껴안아 긴 사람다리를 만든다. 다리를 만든 다음, 맨 뒷사람부터 한 명씩 순서대로 건너게 하고 다 건넌 뒤는 내려서 그 자리에 허리를 굽히고 다시 놋다리를 구성한다. 놋다리 밟기에 참가하는 여인들은 신분, 연령에 구애 없이 누구나 참가하여 즐길 수 있었다.

 

잰부닥불 피우기

잰부닥불 피우기란 아이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1년 동안 건강을 빌며 불 위를 자기 나이만큼 뛰어 넘는 놀이다.

 

사자놀이

사자놀이는 정월 대보름 무렵 여러 지방에서 행해졌으며 함경도 북청에서 유명하다. 사자는 백수의 왕으로 동네의 잡귀를 쫓고 안과태평을 빌었다. 이 놀이는 풍농을 기원하는 모의의례로 거북놀이, 소놀이와 함께 농촌에서 하는 지신밟기의 대표격이다.

 

햇불싸움

마을의 청년들이 가족 수대로 싸리나 짚으로 횃불 막대를 만들어 농악을 울리며  산 위로 올라가서 서로 마주보고 선다. 그리고 달이 떠오를 때 달려 나가 싸우는 경기이다. 진 편은 그 해 흉년이 들고, 이긴편은 풍년이 든다고 생각했다. 

 

차전놀이

’동채싸움’이라고도 하며 안동에서 마을 주민들이 동서로 나뉘어 동채 위에서 지휘하는 대장의 지휘에 따라 전진, 후퇴, 좌우를 반복하다가 상대방의 동채를 눌러 땅에 닿게 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쇠머리대기(나무쇠싸움)

경남 창녕군 영산 한 곳에만 있는 대형 민속놀이로 본래 대보름 행사였으나 지금은 3·1절에 거행되고 있다.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당시의 나무쇠의 길이는 495센티미터, 높이는 385센티미터였다. 동서부의 두 나루쇠가 부딪칠 때에 상대방을 밀고 누르면 이기는 단순하나 격렬한 승부법은 고싸움이나 차전놀이와 유사하다.

 

고싸움놀이
고싸움놀이는 줄다리기의 한 전초전으로서 최근까지 전남의 장흥·강진·영암 등에서 대보름 줄다리기에 앞서서 행해졌다. 이것은 보통 줄다리기의 줄 머리부분의 둥근 고를 맞대어 상대방을 깔고 누르면 이기는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두 고를 연결해서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에서는 고싸움놀이가 독립해서 하나의 놀이로 발전하고 있다.

 

석전

석전(石戰)은 두 편으로 갈라서 돌을 던져서 싸우고, 이기는 편에 풍년이 온다고 했던 대보름의 편싸움놀이다. 한·중·일에 다 있었고, 한국은 고구려에서부터 역사상 기록도 많았으며, 전국적으로 성행하다가 1930년대에는 소멸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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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극진수레바퀴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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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밥을 하루동안 먹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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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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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인데요?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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