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18. 12. 31.

아이들을 키울 생각을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키우면서 아이들 커 가는 모습을 그저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라는 거다. 우리는 단지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들보다 조금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인생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고, 따라서 그들의 인생을 설계해 주어야 할 책임감 같은 걸 느끼면서 산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이것은 곧 아이로부터 자기가 살아갈 인생을 빼앗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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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김유라 블로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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