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겠지만, 발트 3국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이렇게 3개국이지요.

발트 3국의 하나인 '리투아니아(Lithuania)' 의 이름은

'십자가의 나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수도자와 용맹한 기사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라고 합니다. 

수도는 빌뉴스, 인구는 356만명 정도이며

주민 84% 가 리투아니아족이고 나머지가 폴란드나 러시아 계통입니다.

주변국가는 시계방향으로 라트비아, 벨로루시, 폴란드, 러시아(칼리닌그라드) 등이 있습니다.

리투아니아의 역사는 작은 영토에 비하면 생각보다 깊습니다.

서기 1009년도에 문헌에 처음 등장했으며,

15세기 초에는 지금의 벨로루시(백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에 해당하는

영토를 지배할 정도로 강성했었습니다.

1795년, 러시아에 편입되었고,

그 이후로 계속 러시아에 저항하였으나 독립시도는 계속 실패하다가

1990년에 독립선언을 하고, 1991년 러시아를 물리치고 UN에 가입,

2004년엔 EU에 가입합니다.

오랜 지배를 받은 탓에 러시아와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