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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경주 여행 6가지 질문
비공개 조회수 977 작성일2019.01.25
안녕하세요.

가족들과 함께 경주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이라서 막막하네요.

인터넷에서 찾아 보기는 했는데 잘 모르겠어서 질문을 남깁니다.

가족은 3명 아니면 5명으로 여행을 갈 생각이에요.

2박 3일로 3월 1 2 3 갈 생각인데요.

질문이요.

1) 3명이 잘 수 있는 숙소 알려주세요.<필수>
(저렴하면서 괜찮은 곳으로 두세군데 알려주세요. 크지 않게 거실없는 숙소, 방 한칸 짜리.)

2) 5명이 잘 수 있는 숙소 알려주세요.<필수>
(마찬가지로 저렴하면서 괜찮은 곳으로 두세군데 알려주세요.크지 않고 거실없는 숙소요.)

3) 2박 3일 추천 코스 알려주세요.<필수>
(경주월드, 눈썰매장 빼고요. 5개이상으로요. 최대한 많이요.)

4) 음식점<필수>
(한식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체험해서 음식을 먹는 거면 3번에다가 써주세요. 7개 정도요. 쨋든 음식점도 최대한으로 알려주세요.)

5) 교통<필수>
(1인당 가격 알려주세요. 어른 두 명에 초등학생 두 명에 미취학 한 명 가격도 알려주세요.)

6)그 외에 꿀팁<필수>
(3가지 정도 알려주세요. 많이 알려주실수록 추가내공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내공냠냠 하지 마시고요.
성의있게 대답해주세요.

성의있게 대답해주시는 분께 내공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공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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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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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일단 죄송합니다.
경주 토박이들은 숙소같은곳을 이용하지 않아서 숙소는 알려드리기 힘들 것 같아요ㅠ 그래서 3번부터 알려드릴께요...

워낙 유명하지만 동궁과 월지, 불국사,석굴암 정도랑
제가 또 직접 가본데인데 금장대 라고 엄청생소할지도 모릅니다..도시가 들어서면서 불빛밖에 보이지않지만 가끔 올라가서 그런 빛이 없었을때를 생각해봅니다ㅎㅎ바로 앞에 넓은 강이 있고요ㅎㅎ그게 도로에서 차타고 가면서도 보여서 이쁘긴한데 길이 절벽이라서 위험할듯 하네요.넓긴해요ㅎ
그리고 경주는 보문단지가 있는데요
그쪽으로 그쪽으로 가면 식물원이 있는데 좋아요.사진찍기 좋습니다!!

음식점은 신기하게 막상생각하니까 이름이 하루남으면어떻하죠......죄송해지네요.....
캬~맛있는데 많죠 이름이 기억나는 곳이 있긴한데 취향에따라서 싫아할수도 있는거라서 일단 적어놓긴 할께요.
일촌막창-말그대로 막창집
갈메기먹짱-갈메기 부위를 치즈에 찍어 먹는건데 꿀맛!

전왜 고기집이름 밖에 모르는걸까요..??

죄송합니다.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시간만주시면....
다음....

교통카드가 좋죠. 근데 없다면 한번타는데 거리가 있어서 특정하게 할순 없지만 평군1100정도는 든다고 생각합니다.넉넉하게 1500원은 들고 계셔야 할듯 하네요...

꿀팁이라....만약에 금요일날 여행기간이랑 곂친다면 5분의1확률정도로 밤에 시내쪽 유료주차장앞에 무덤있는데 그기서 공연해요...동궁과월지 가서 야경보기전에 가기 딱좋네요...근데 확률이 적다는점.....
황리단길!버스타시니까 그나마 덜 그렇겠지만 차막혀요


쓰고나서 보니까 현타오네요.....죄송합니다...
음식점이름 기억나라!!이러고있던기간만 10분이라....하하;;
그리고 내 기억을 짜네서 만든 꿀팁과....채택받기엔 너무 부족하다........죄송합니다...더 열심히 뇌를 굴릴께요...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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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가
초인
제주도여행 97위, 음식점, 맛집 82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경주가 고향인 식도락 마니아입니다.


포항은 과메기와 고래고기, 개복치, 대게, 돌문어 등이 지역 특산물이고 다른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청어회, 꽁치회, 고래고기 등을 취급하는 별미집과 구룡포에서는 가성비 최고의 60년 내력의 복집, 포항식 물회, 전설의 단팥죽, 찐빵집, 모리국수, 해풍국수가 있습니다. 북부시장 인근의 청어회, 꽁치회 등으로 안주, 비빔밥을 즐기는 집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집이구요. 구룡포의 복집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식도락 마니아의 입장에서 경주를 보면 전국에서도 주목을 끄는 프렌치 레스토랑과 대전 성심당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건강빵집,  경상도식 회덮밥으로 손꼽히는 집, 추어탕집,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커피 순례지가 2곳, 최부자집에서 운영하는 고급 한정식집 등이 에피큐어에서 AA 평점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주식 쌈밥의 원형을 간직한 삼포쌈밥과 도너츠가 들어간 콩국이 특색이 있구요. 전국에서 가장 큰 한우의 고장답게 고기가 좋고 전통적인 고장답게 시장에서 맛보는 경상도식 잔치국수와 칼국수가 경쟁력이 있습니다. 교동법주와 황남빵이 전통이 있구요.


쌈밥은 삼포쌈밥이 옛 경주식의 말린 채소를 삶아서 내는 쌈밥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전라도분들이 개업해...경주식도 서울식도 아닌 정체불명의 쌈밥... 경주에서 식도락가들의 전국적인 순례지가 되는 곳은 옛 경주여고 인근의 슈만과클라라의 커피,  노동동 커피플레이스, 성심당출신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황성동 랑콩뜨레, 내남면의 용산회식당의 회비빔밥, 동천동의 경상도추어탕, 요석궁 등이 손꼽히는 곳입니다. 에피큐어가이드(www.epicure.co.kr)에서 AA평점을 받은 곳이고, 식도락가들이 꼽는 경주 식도락 순례지 입니다.


일반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극명하게 매체에서 익히거나 블로그 등에서 정보를 구한 교리김밥을 비롯한 몇몇 대중적인 한식집...전통의 오리지날 황남빵이 아닌 경주빵... 쫄면집... 등등 경주를 대표하는 하이앤드급 식도락이라기에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 대중의 시선이고 또 그렇게 경주는 경상도라 음식이 별로다... 맛집여행에서 실패했다...등으로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 식도락 마니아들과 일반인의 정보는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구오.. 이것이 바로 정보의 힘입니다.


경주는 관광지 답게 호텔도 좋지만....시외버스터이널 인근에서 깨끗한 모텔을 잡으시면 만족도가 높구요. 박물관, 반월성, 대능원(천마총), 안압지, 첨성대, 최부자집 등이 시내에 있어 산책삼아 도보로도 충분히 돌아 보실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세요.


여행+제대로 된 식도락이 조합 된 여행의 경우 만족도는 어떤 여행전문가가 조합한 일정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맛집이라는 의미는 적어도 일반인들이 법접하기 힘든 제대로 긴 시간을 수련한 조리사의 공력이 느껴지는 내공 있는 식당을 말합니다.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내가 다녀온 집은 다 맛집이라고 올려대는 사람들로 인해 풍요 속 빈곤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정작 미식가, 식도락가들이 찾는 집들은 따로 있지요. 여행은 오감이 충족되는 경험과 활력을 주는 것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단순히 숙박과 여행지만 잡고 가장 중요한 지역 토속별미를 놓치는 오류가 적지 않았습니다."

맛집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셨다면 그 이상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맛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엇비슷한 맛만 보셨고 최고의 맛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공력이 느껴지는 집에서 먹고 나면 그 기준은 냉정할 정도로 분명해집니다.

명성있는 식당의 경우 대통령이나 정계인사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로 유명하지만 식도락가들 외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미식가,식도락가들 사이에 죽기 전에는 반드시 맛봐야 할 귀한 별미로 꼽히는 지역의 음식들을 놓치지마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에피큐어를 검색하거나 구글플레이에서 에피큐어가이드 검색해 앱 다운받으세요. 네비까지 장착되어 뚜벅이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구요. 실패를 많이 경험하신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블로그를 뒤지는 아까운 시간낭비는 이제 그만...

단점이 없는 맛집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기색과 특징이 분명한 식도락 성지, 순례지를 방문핫면 실패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만큼 음식별 최고봉인 "미식의 별을 맛보다"를 슬로건으로 식도락가들이 꿈꾸는 종목별 최상위 하이엔드급 맛집을 접할 수 있습니다.


미식은 삶의 여유나 개인의 품격 차원을 넘어 때로는 비즈니스 경쟁력이 되기도 합니다. 

죽기전에 맛봐야 할 진귀한 별미는 몰론이고 미식가,식도락가 등 소위 맛을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는 맛집들을 중심으로 내력이나 음식의 유래, 얽힌 이야기, 구체적인 메뉴, 가격 등등 정보를 담고 있네요. 방문하고 싶은 맛집을 찜목록에 저장 후 쉽게 찾거나 네비게이션 연동으로 도보로도 뚜벅이도 쉽고 편리하게 식도락을 즐길 수 있구요...지하철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두 배 이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 오실 수 있을뿐 아니라 동행한 주위분들에게서 만족스럽다는 답을 얻으실 게 분명합니다.

20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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