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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이 영화...
비공개 조회수 47,255 작성일2006.03.19

도대체 무얼 말하려는 영화인가요..?

어제 영화를 봤는데..완전 욕나왔음...

검색해보니까 무슨 영화진흥회인가..?거기서 각본대상받았다던데;;;

이런게 어찌 대상을 받은건지;;;;-_-;;;

그리고 대체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뭔가요..?

그다지 은밀한거 없었던거같은데;;;

이영화 정리좀 해주세요...

완전..짜증나는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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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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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이 영화를 봤는데요.

 

마케팅 방향과 제목을 잘못 정한 것 같아요.

 

매력적인 여교수가 나오는 코믹한 영화 일 거라고 기대를 하고 들어갔다가..

완죤  뒤통수를 제대로 맞기 때문에..

관객에게서 이렇게 안좋은 평가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제목을 "붉은 꽃" 이라고 하던지 해서..

시니컬하고 어두운 영화라는걸 암시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건 정말 음침한 영화더군요..

으아~~ 이 더러운 세상~~  이런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찜찜한 영화..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의 잔혹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거긴 판타지로 미화라도 했지..)

 

더러움과 위선으로 가득찬 세상을 너무 비현실적일정도로 현실적으로 보여줘서.. -_-;

하여간 찜찜함을 접을수 없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자체가 쓰레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이 영화의 마케팅(예고,포스터,제목)은.. 완전 의도적으로 관객에게 사기를 친것이지요.

예고만 봤을때는 완전 밝고 재미난 영화일줄 알았는데.. -,.-

 

 

 

ps. 밑에는 스포일러? 영화 안본사람은 읽지마세요.

 

 

붉은꽃의 존재로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되풀이 되는 과정이라던지 (남주인공에 대한 오해-질투로 죽음을 맞는 남자..),개량한복을 입고다니던 스토커의 위선(처자도 있더군요), 여주인공의 가식(안경..).. 식자층이라는 사람들의 위선을 잘 표현한 것 같고.. 썩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너무 무겁고 어렵게 만든데다가, 거짓 마케팅으로 관객을 속여서 모은게 잘못.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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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정말!!! 돈과 시간 아까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전 정말 끝까지 기대를 했었는데...

 

설마 이렇게 끝나버리는 건 아니겠지!!!

 

도데체 이 영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가요???

 

아시는 분 저의 이 분노를 삭힐 수 있는 한마디 해 주셔요!!!

 

예술적인 측면이든 어떤 측면이든요.

200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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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진정...........후회 200배 하는영화임.....
보지말라면.그냥 보지 마시길.........

200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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