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한장으로 5대 벨트 관광열차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관광 활성화와 기차여행 이용고객 편의향상을 위해 20일부터 관광전용열차 전용이용권 ‘오레일패스’를 운영한다. 오레일패스는 연령과 국적 상관없이 정해진 기간 5대벨트관광열차를 입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운휴일·정비일 제외).
오레일패스는 3일권과 5일권 두 종류로 선보인다. 3일권은 어른 4만9000원, 어린이 2만9000원, 5일권은 어른 6만9000원, 어린이 4만9000원이다. 주중·주말 관계없이 이용가능하다. 열차 내 여유좌석이 있을 경우 9000원을 추가결제하면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코레일관광개발은 3월 14일까지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오레일패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비무장지대(DMZ)-평화관광부터 정선과 분천, 곡성, 순천 여수에 이르는 남도해양까지 관광열차로 달리는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