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

군비강화에 힘씀.

1665년 : 통제영 에서 불랑기 50정, 정찰자포 200문을 만들어 강화도에 배치

1669년 : 어영병제에 의한 훈련별대를 창설

호구의 증가를 위해

1670년 : 산간지방의 유민을 단속하여 호적에 편성

1672년 : 국경지대의 범월인 을 처벌하는 법을 정했으며, 호구 장악을 위해 오가작통사목 을 제정

농업의 발전을 위해

1662년 : 전주·익산 등지에 관개시설을 만들어 수리면적을 늘렸고,

             양관 을 각 도에 보내 관개시설을 점검하게 했다.

조세체계의 정비를 위해

1660년 : 호남의 산군에 대동법 실시

1663년 : 호남대동청 설치

1662년 : 경기도에 균전사를 임명, 양전 실시

1669년 : 조운선의 파선사고를 막기 위해 충청도 안흥에 남창과 북창을 설치 = 육로로 운반하게 했다.

신분제도

1660년 재정부족을 메우기 위해  영직첩과 공명첩을 대량으로 발급했는데, 이것은 이후 정부의 재정보충책으로 보편화되어 신분제의 해체에 크게 기여

1669년 : 양인확보책의 일환으로 공사천인으로서 양처(良妻)의 소생은 모역을 따르게 하여 합법적으로 양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 외.

1660년 : 강화도의 정족산성에 새로이 사고를 마련해 1665년에 등서한 역대 실록을 보관

1668년 : 교서관에서 활자를 주조하게 함, 

             1672년 대자 6만 6,000여 자, 소자 4만 6,000여 자에 이르는 동활자(銅活字)의 주조를 완성

숙종

광해군 이후 꾸준히 확대되어 오던 대동법을 평안도·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실시,

1708 : 대동법을 황해도 지방까지 확대

토지개혁을 추진하여 종결시켰다.

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평통보를 만들어 널리 사용하도록 장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혼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사회를 전반적으로 수습하고 정비를 하여 안정기를 구가하는 치적을 남겼다.

외교

1712년 :  청과 북방경계선을 확정지어 백두산 아래(정상)에 정계비를 세워 서쪽으로는 압록강,

              동쪽으로 토문강을 경계로 삼았다. 폐한지로 버려 둔 압록강변에 무창·자성의 2진을 신설

안용복 사건

(수군 출신의 안용복이 울릉도와 우산도(독도)에 출몰하는 왜인을 쫓아내고 일본 당국과 담판하여 우리의 영토임을 천명하고, 일본은 이를 인정했다) 

계기로 조선 정부는 일본 막부와 울릉도 귀속문제를 확정

적극적으로 해방정책을 강화하면서 울릉도 경영에 나섰다.

울릉도 지도가 활발하게 제작

왜관 무역을 정비 :  조선 통신사를 세 차례나 파견(1682년, 1711년, 1719년)하여 왜은 사용 조례를 확정

붕당정치, 왕권강화

45년간 장기집권하면서 자신의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금까지의 당파연립 방식을 버리고, 붕당을 자주 교체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이를 당시에는 ‘환국’이라 하였다.

붕당 싸움이 가장 치열한 시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열한 정책대결 속에서 국가발전이 가속화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환국 : 군주가 내각을 자주 교체하여 신하들의 충성심을 경쟁시키고 왕권을 강화하는 방법

통상정책

남인이 장악했던 훈련별대를 정초군과 통합하여 금위영으로 발족시켜(1682년) 5군영제를 완성

병권은 대체로 왕이 신임하는 종척(宗戚)들이 장악, 실제로는 왕이 군대 통수권을 장악한 셈

1703년 : 민생 향상과 산업 진흥을 위해 양인의 군포를 감해줬다.

1720년 : 삼남지방에서 양전 사업이 완료되어 총 66만 7,800결을 얻고,

             전국의 인구는 680만 명으로 늘어났다.

1698년 :  단종과 정순왕후를 복위시키고 각각 단종이라는 묘호와 정순왕후라는 시호를 올림

1691년 :  사육신의 명예 회복

폐서인되었던 인조 적장남 소현세자의 아내인 소현세자빈 강씨를 민회빈으로 복위시켰다.

종래 4영이던 군제에 금위영을 만들어 5영을 완성

《선원록》 《대명집례》 등의 간행

《대전속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편찬

경종

즉위 4년이 되던 1724년 급서. 이에 경종은 특별한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

1717년 :  대리청정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밝혀 놓은 남구만의 <약천집>이 발간

서양의 것을 모방한 수총기(소화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